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역사의 정취가 가득한, 오래 머물고 싶은 미술관,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076(남현동)에 자리잡고 있는 서울시립 남서월미술관은 대한제국(1897~1910) 시절 벨기에 영사관으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1905년 회현동에 준공되어 1983년 지금의 남현동으로 옮겨졌습니다. 사적 제25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립 남서월미술관을 들어서면 길게 뻗은 복도를 중심으로 양옆으로 자유롭게 배열된 두 개 층의 방들에다양한 층위의 관람객에 특화된 공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평일(화–금)은 오전 10시– 오후 8시, 토 · 일 ·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이며,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은 휴관합니다.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하여야 하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2호선 사당역 6번 출구에서 100여미터 정도 거리에 있어 걸어서 1분이면 충분하고 4호선 사당역 4번 출구에서는 도보로 3분 정도 소요됩니다. 휠체어 전용통로도 운영하고 있으니 사용시는 정문 우측에 있는 호출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는 미술관 뒤 남련소공원지하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12월 19일(목) 사당역 인근에서 있었던 송년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좀 일찍 도착하여 남서을미술관을 돌아보았는데 현재 남서울미술관에서는 '건축의 장면'과 상설전시로 '권진규의 영원한 집'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2023년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은 권진규 작고 50주기를 맞이해 1층 5개의 전시실을 권진규 상설전시실로 조성하였는데, "진실의 힘의 함수관계는 역사가 풀이한다."라는 권진규의 시구처럼, 지금은 어떤 제약도 없는 동시대 미술에서 그의 작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해석으로 풀어낼 때라며, 이에 미술관은 그간의 연구성과를 반영해 상설전시 <권진규의 영원한 집>을 개최한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