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바탕 전주/전주향교

전주향교 홍살문 중수

by Yeongsik_Im 2023. 4. 26.
728x90
반응형

전주향교 홍살문이 2023년 4월 중수됐다. 전주향교를 찾아 오시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만화루를 거쳐 향교로 출입을 하기 때문에 전주향교 관람의 시작인 홍살문과 하마비를 놓치지 쉽다. 전주향교 홍살문과 하마비는 만화루 정면 약 80미터 지점 전주천 방향에 자리잡고 있다.  

홍살문은 왜 세웠을까?

 

홍살문은 신라시대에 처음 만들어졌고, 조선 유교시대 출입문의 상징인 나무 건축물로, 9m 이상 둥근기둥 양쪽위에, 화살모양의 뾰쭉한 나무를 박아 연결하고, 가운데는 삼지창(三枝槍)을 설치했다. 건축 구조는 붉은색을 칠하고 화살나무의 나무살이다.

 

홍살문을 새우는 것은 붉은 색은 악귀를, 화살과 삼지창은 나뿐액을 공격한다는 의미로 향교(鄕校) · 서원(書院) · 능(陵) · 충신(忠臣) · 열녀(烈女) · 효자(孝子) 등을 배출한 집안이나 마을에, 신성시(神聖視) 되는 장소를 보호한다는 의미로 세워졌다. 

前 전주향교 홍살문

전주향교 홍살문은 붉은 색 둥근 기둥 양쪽위에 화살모양의 뾰쪽한 나무를 7개씩 밖아 연결하고 가운데는 태극문양과 삼지창을 설치되어 있다. 붉을 홍자와 화살의 살을 합해 홍살문이라 한다. 향교, 서원 등의 입구에는 하마비와 홍살문이 있는데 도심개발로 인해 없어지거나 흔적만 남아 있는 곳도 많이 있다. 

홍살문 뒤로 전주향교 만화루가 보인다.
홍살문
홍살문 삼지창(三枝槍)

홍살문 우측에는 하마비가 세워져 있다.

전주향교 하마비에는 과차자개하마(過此者皆下馬)라고 새겨져 있다. 이 곳을 지나가는 사람은 누구나 말에서 내려 예를 갖추어야 한다는 뜻이다. 대소인원 개하마(大小人員 皆下馬)라고 개겨진 하마비도 있는데 이는 대인 소인 모두 다 말에서 내려 예를 갖추라는 것이다. 
전주향교의 하마비는 전라북도에서 가장 오래된 하마비이나 파손되어 복원한 하마비가 세워져 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