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한민국방방곡곡/강원도32 민족통일의 길 표지석 김영삼 前 대통령 휘호 강원도 원주시 치악로 416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 한쪽에는 前 김영삼 대통령의 친필 휘호 ‘민족통일의 길’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이 '민족통일의 길' 표지석은 1995년 8월 광복50주년에 맞춰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세워졌다.안내문에는 "광복 50주년을 맞아 개통되는 중앙고속도로가 「민족통일의 길」로 뻗어나가기를 얌원하며, 1989년부터 1995년가지 7년간 건설공사에 온갖 정성을 바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태통령께서 쓰신 글을 이 돌에 새깁니다. 1995년 8월 29일 한국도로공사" 라고 소개하고 있다. 2024. 12. 11. 관동별곡 송강 정철 가사의 터 삼척 죽서루 관동별곡 (關東別曲)은 선조 13년(1580) 우리나라 가사문학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송강(松江) 정철(鄭澈)이 남긴 가사로 관동팔경에 대한 아름다움을 노래한 가사입니다. 송강 정철(1536~1593)이 남긴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 성산별곡 등은 국문학사 최고의 시가작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관동별곡에는 관동팔경의 하나인 삼척 죽서루가 나오는데 죽서루는 관동팔경 중 유일하게 바닷가가 아닌 내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진주관 죽서루 아래 오십천에 흐르는 물이 태백산 그림자를 동해로 담아 가니, 차라리 그 그림자를 한강의 남산에 대고 싶구나. 관원의 여행길은 유한하고 풍경은 내내 싫지 않구나. 그윽한 회포도 많고 나그네 시름도 둘 곳이 없다. 신선의 뗏목을 띄워 내여 북두칠성 견우성으로 향할까? 사선을.. 2024. 11. 2. 삼척 죽서루 선사 암각화와 용문바위 관동팔경의 제1경으로 불리는 삼척 죽서루를 관람하고 난 뒤에는 좌측에 있는 선사 암각화와 용문바위를 돌아 보아야 한다. 암각화는 바위나 절벽 또는 동굴 내의 벽면에 물상, 기호, 성혈 등을 그리거나 새겨 놓은 것을 말하는데 죽서루 선사 암각화는 바위 위에 여성 생삭식가 모양의구멍을 뚫어 놓은 성혈 암각이다.성혈은 선사 사대에 풍요, 생산, 다산을 상징하는 것으로 한국적인 원시 신앙의 형태로 발전하여 조선사대에는 칠월칠석날 자정에 아녀자들이 성혈터를 찾아가서 일곱구멍에 좁쌀을 담아놓고 치성을 드린 다음 그 좁쌀을 한지에 싸서 치마폭에 감추어 가면 아들을 낳는다는 민간신앙이 성행했다. 성혈의 제작은 ㅇ마반을 쪼아 깊이 판 다음 원형의 돌 또는 나무로 ㅇ녀마, 구멍을 넓혀서 만든다. 죽서루 경내의 성혈은 죽.. 2024. 11. 1. 삼척도호부 관아지 객사 · 진주관 · 응벽헌 일제강점기 때 철거되었던 삼척도호부 객사는 2020년 말 복원을 시작하여 2022년 12월 15일 객사 준공식과 현판식을 열었다. 관아 동헌은 2023부터 복원공사에 들어 가 2024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척시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의 유적 발굴조사에서 삼척도호부 건물터, 조선 시대 석성 등을 확인한 바 있다. 조선 태조 2년(1393) 삼척이 삼척부로 승격되고 태종 13년(1413) 삼척도호부로 지명이 변경된 후 고종 32년(1895년) 삼척군으로 지정될 때까지 삼척 지역 통치의 중심지였다. 삼척도호부 관아지(三陟都護府 官衙址)는 삼척도호부의 관아가 있던 터로,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대부분의 건물은 소실되고 오십천과 함께 죽서루만 전해 내려 왔다.2010년 시작하여 2016년.. 2024. 11. 1. 삼척 죽서루 대한민국 국보 삼척 죽서루 三陟 竹西樓 Jukseoru Pavilion in Samcheok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죽서루길 37 (성내동)에 위치하고 있는 죽서루 관람시간은 하절기(3월-10월)는 09:00 - 18:00, 동절기(11월-2월)는 09:00 - 17:00까지이며 반려동물은 입장할 수 없다. 문의전화 033-570-3722이 누각은 언제 창건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고려 명종 때의 문인 김극기(金克己)가 쓴 죽서루 시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12세기 후반에는 미 존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1403년(태종 3) 당시 삼척 부사 김효손(金孝孫)이 고쳐지었다.절벽 위 자연 암반을 기초로 하여 건축되어 있고, 누(樓) 아래의 17개 기둥 중 아홉 개는 자연 암반을 기초로, 나머지 여덟 개의 .. 2024. 11. 1. 삼척 임원쉼터 전망대 · 수로부인헌화공원 · 울진~삼척간 자동자전용도로를 달리다 보면 강원도 동해안 밑자락에 포근히 내려앉은 임원항과 동해의 일출을 바라볼 수 있는임원쉽터가 나온다. 국도 7호선 이용자들에게 편안한 휴식터를 제공하여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고자 2008년 12월에 조성된 쉽터이다. 임원쉼터 전망대에 오르면 동해바다와 임원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임원항에는 남화산( 南華山)과 연결된 특이한 건축물이 보여 확안해 보니 삼척시가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수로부인헌화공원(水路夫人獻花公園)'이라는 곳이었다.임원 남화산 수로부인 헌화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높이 51m의 엘리베이터는 2015년 9월 완공되어 시험운행을 거쳐 지난 2016년 4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75만 9천여 명이 다녀갔다... 2024. 10. 30. 갯배타고 가는 속초 아바이마을 가을동화 촬영지 속초에 가면 꼭 가보아 할 곳이 있는데 그중 한곳은 바로 드라마 가을동화로 유명해진 아바이마을과 그 뒤로 시원하게 트인 푸른 바다와 모래해변이다. 아비이마을을 속초시 중앙부두길 39에 갯배선착장에서 갯배를 타고가는 것이 좋다. 갯배는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대인편도 500원, 소인편도 300원, 손수레와 자전거 편도 500원이며, 신분증을 지참한 속초시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갯배선착장에 도착하면 구수로와 신수로 위를 지나는 두개의 아치형 교량이 보이는데 남쪽 신수로를 넘는 교량은 설악대교, 북쪽 구수로를 넘는 교량은 금강대교이다. 멋진 속초와 설악산의 풍경을 즐기려면 바로 설악금강대교 위로 올라가면 된다. 원래 신수로 위 교량은 청호대교라고 이름을 지었으나 .. 2024. 3. 3. 대관령 옛길 반정 신사임당 사친시비 영동고속도로 횡계나들목을 빠져나가 평창군 대관령면 소재지로 들어서기 직전 ‘대관령옛길’ 표지판을 따라 가면 대관령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감상함며 여유롭게 자연경관을 둘러보며 드라이브를 즐길수 있다. 대관령(大關領)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사이에 있는 영서와 영동을 연결하는 영동고속도로의 동쪽 마지막 고개로 그 높이는 832m이다. 대관령을 분수령으로 동쪽에 흐르는 하천은 남대천으로서 강릉을 지나 동해로 빠지고, 서쪽에 흐르는 하천은 송천이 되어 남한강으로 흘러간다.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위치하고 있는 대관령 옛길은 옛길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2010년에 명승 제74호로 지정되었다. 대관령옛길은 대관령 고개 너머 ‘반정’이라는 곳에서 시작하며, ‘대관령 박물관’.. 2024. 2. 20. 강원도 평창 평화의 종 · 전통문화관 2023년 10월 22일 제54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 스키점프가 열린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스키점프센터로 가는 길 올림픽로를 지나다가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종각을 발견하고 잠시 차를 세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전통문화체험을 지원하고자 설치된 평화의 종이었다. 평창올림픽프라자 전통문화관 야외마당에 설치된 평화의 종은 평창군에 소재한 ‘상원사 동종(국보 제36호)'을 재현한 것이며 원광식 주철장(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이 제작하여 기탁한 것이다. 당시 ‘평화의 종’은 올림픽 정신의 ‘평화’ 구현과 ‘평’창에서 전세계인이 문‘화’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점과 남북관계의 ‘평화’적 지향 등 의미를 담아 지어진 이름으로,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 2023. 10. 28. 강원도 여행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힐링 전망대 졸음쉼터에서 쉬어가세요!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사이에 있는 대관령(大關領)은 영서와 영동을 연결하는 영동고속도로의 동쪽 마지막 고개로 그 높이는 832m이다. 대관령을 분수령으로 동쪽에 흐르는 하천은 남대전으로서 강릉을 지나 동해로 빠지고, 서쪽에 흐르는 하천은 송천이 되어 남한강으로 흘러간다. 10월 22일 알펜시아스키점프센터에서 촬영을 마치고 포항으로 가는 길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에 있는 대관령전망대 졸음쉼터에서 잠시 쉬어갔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와 강원도 강릉, 동해안을 잇는 총길이 234.4km의 동서횡단의 대표노선으로서 1971년 12월 신갈~새말구간과 1975년 10월 새말~강릉구간 2차로 개통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 구간 왕복이 4~10차로로 .. 2023. 10. 26. 대관령 황태덕장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제77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와 제75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스키점프대회가 개최된 지난 주말( 2월 11~12일)에는 촬영을 마치고 대관령 황계리 인근의 가볼만한 곳 중 몇 곳을 찾아 돌아 보았는데 그 중 대관령 황계리의 명물인 황태덕장을 소개한다. 대관령 용평스키장 입구 송천 횡계교 서쪽에 있는 대관령황태덕장마을을 가보려 했지만 하늘목장에서 늦게 내려와 어두워지고 있어 대관령 IC 인근 도로변에 있는 황태덕장을 잠깐 돌아 보았다. 황태는 매서운 겨울철 눈보라와 청정한 봄바람 속에서 말리는 명태를 말한다. 겨울밤이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매서운 추위에 명태는 순식간에 얼어붙는다. 낮에는 따스한 햇볕에 녹는다. 이렇게 얼다 녹다를 반복하면서 황태가 탄생한다. 서너 달을 .. 2023. 2. 16. 동해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스카이밸리 스카이워크 동해안 해안도로를 따라 여행하다 보면 바닷가에 설치된 해상 전망대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포항의 해상스카이워크, 해오름전망대, 이가리닻전망대, 삼사해상산책로 등은 맑은 날엔 드넓게 펼쳐진 잔잔한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을, 파도가 치는 날에는 다리로 흩뿌려지는 파도 조각들을 감상하며 바다위를 걸을 수 있는 해상보도교량이다. 동해시에도 바다 위를 걸을수 있는 해상전망대가 있었는데 명칭은 동해 도째비골 해랑전망대였다. 전망대 앞쪽에는 도깨비모양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있다. 소원을 기원하는 도째비골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는 도깨비방망이를 형상화 하였으며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상보도교량으로 바다 도깨비에게 소원을 비는 공간이다. 도째비골 스카이워크는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공간에서 하늘 도깨비에세 소원을 .. 2023. 2. 15. 동해여행 추암해변 촛대바위 능파대 추암해수욕장 7번국도에서 빠져나와 삼척해수욕장을 지나 기암괴석이 늘어선 해안 절경과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한 해오름의 고장 동해 추암해변으로 향한다. 중산해수욕장에 다다르면 추암해변의 촛대바위와 형제바위 등 기암괴석이 눈앞에 펼쳐진다. 추암해변은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 해안을 중심으로 동해안의 삼해 금강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1997 한국관광공사의 겨울철 가볼 만한 곳 10선”에 선정되기도 한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이다. 추암해변은 미묘한 해안절벽과 함께 그리움이 배인 촛대바위 그리고 크고 작은 바위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동해의 거세고 맑은 물이 바위를 때리는 여운과 잘게 부서진 백사장이 아름다운 곳이다.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각종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는 촛대바위, 이 바위에 걸리는 아침 해돋이가 .. 2023. 2. 14. 동해여행 추암해변 동해 해암정 7번국도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동해안의 명소가 많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곳이 많다. 추암해변은 몇년 전 강을으로 올라가는 길에 잠시 돌아 보았었는데 해암정을 멀리서만 보았고 능파대에도 오르지 못했기에 아쉬운 마음에 7번 국도에서 차를 돌려 추암해변으로 들어섰다. 추암촛대바위에서 내려와 출렁다리로 향하는 길 중간에는 1361년, 삼척 심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벼슬을 버리고 내려와 후학 양성과 노후를 보내기 위해 지은 북평 해암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북평 해암정의 지금의 공식 명칭은 '동해 해암정'이다. 동해시는 1979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3호로 지정된 북평 해암정이 최근 강원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동해 해암정'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해암정이 처음 문화재로 지정될 당시에는 삼척군 북평읍에 .. 2023. 2. 14. 동해여행 어달항 · 어달해변 빨간 등대 · 까막바위 문어상 동해 도깨비골 해랑전망대에서 북쪽으로는 남대문의 정동방 까막바위 그리고 어달항과 바다 위에 서있는 빨간 등대가 있는 어달해변이 이어진다. 까막바위 옆에는 마을 침입자들을 물리친 전설의 문어상이 세워져 있다. 여기가 남대문의 정동쪽이니 이곳에서 서쪽으로 계속가면 그곳에는 국보 제1호이며 태조 7년(1398)에 창건된 남대문이 있는 것이다. 1999년 10월 26일 국립지리원이 공인했다고 안내하고 있다. 조선 중엽 인품이 온화하고 덕망이 있으며 주민들로 부터 존경받았던 호장(지금의 지역 유지)이 이곳에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앞바다에 2척의 배가 나타나 배에 타고 있던 자들이 마을을 급습하였고 호장은 이들과 맞서 용감히 싸웠으나 힘이 부족했다. 침입자들이 약탈한 재물과 호장을 배에 싣고 돌아가려 하자 주민들.. 2023. 2. 14.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