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바탕 전주/온고을 구석구석44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개잎갈나무 이야기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개잎갈나무 이야기이 개잎갈나무는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가운데 뜰 동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개잎갈나무는 높이 30m까지 빨리 자라고, 모양이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워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 지역 공원이나 길가에 주로 심습니다. 국립무형유산원이 있는 이 자리에는 원래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있었습니다. 전주 사람들은 주로 임업시험장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개잎갈나무는 산림환경연구소가 있던 1995년 무렵 심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2010년 2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국립무형유산원 건립 공사를 할 때 공사에 방해되고 외래종 나무라는 이유로 베어질 위기에 처한 적도 있으나, 당시 국립무형유산원 건립추진단 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은행나무 2그루, 호도나무 1그루와 함께 보존되어 오가는 사람들에게.. 2025. 5. 1. 전주한옥마을 태조로쉼터 전주 한옥마을의 중심 도로인 태조로는 경기전과 전동성당, 오목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먹거리가 풍부해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인기있는 곳이다. 태조로를 따라 오목대까지 걷다가 오목대 관광안내소 앞 태조로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머물다 가는 것도 좋다. 2025. 4. 29. 전주한옥마을 오목대전통정원 · 전주공예품전시관 오목대전통정원전주한옥마을 오목대 전통정원은 한국의 토종 식물들과 솟대, 영지, 취병 등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정원으로 오목대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소박한 자연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함게 느낄 수 있는 쉼터이자, 공연과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2020년 3월에 조성되었습니다. 원래는 전주한옥마을 내 공예품전시관 노외주차장이었으나 전주시가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한옥마을만의 고유한 정서와 정체성이 담긴 아름다운 전통정원으로 탈바꿈됐습니다..오목대 전통정원은 야외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한류마당과 전주의 전통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투영연못으로 단아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바닥은 전통방식의 장대석 포장으로 조성됐으며 꽃나무 가지를 휘어서 병풍 모양으로 만든 ‘취.. 2025. 4. 28. 전주 성황당고개 서낭댕이 전주풍남초등학교에서 전주고등학교를 좌측에 두고 쭉 올라가다 보면 성황당고개라는 곳이 나온다. 전주 성황당고개는 전주에서 오래 사진 분들이라면 모르는 분은 없을 것이다. 현재는 서낭댕이의 흔적은 없어지고 전주시에서 세운 안내판만이 이곳이 성황당고개였음을 알려주고 있다. 서낭댕이(서낭당이 또는 성황당이)는 서낭신(성황신)을 모신 당이 있던 자리의 부근을 일컬어 전해온 말이다.서낭신이란 마을을 수호해 주는 신을 말하며 서낭신의 제사는 대개 음력 정월 보를경에 집단적인 마을공동제로 지냈다고 한다. 이와 같이 마을의 터를 지키는 소박한 신앙으로 내려오다가 초기 조선조를 지나면서부터 민간신앙으로 무병장수(無病長壽), 입신영달(立身築達) 먼 길 떠나는 길손의 무사를 비는 등 서민생활 깊숙이 파고든 유일한 민간 신앙이.. 2025. 4. 25. 전주효자공원 봉안원 봉안당 운영시간 전주효자공원 봉안원 봉안당 운영시간 안내첨부된 봉안원 사진은 2025년 2월 8일 방문시 촬영했습니다.민원실 전화번호: 063-239-2690~2 2025. 2. 20. 전주 완산벙커 더스페이스 4일 개관식....5일부터 개방 전주 땅굴형 완산벙커, 52년만에 문화시설로 개조해 개방 전주 완산벙커 더스페이스 우주의 신비를 탐험한다전주 완산칠봉의 오래된 동굴형 벙커 시설이 몰입형 실감 콘텐츠가 넘실거리는 미디어아트 전시·체험으로 재탄생했습니다. 2월 4일 개관식을 실시하고 5일부터 전면 개방한 전주 완산벙커 더스hyanggyo.tistory.com 전주시는 4일 완산벙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시설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개관식 관련 소식를 보고 지나는 길에 혹시 관람을 할 수 있나 하고 잠시 들렸는데 개관식을 마치고 개방 준비에 한창이었습니다. 완산벙커는 전시에 군과 경찰, 전북도청 지휘부가 상황을 지휘하기 위.. 2025. 2. 4. 전주 완산벙커 더스페이스 2월 5일 전면 개방 과거 충무시설로 사용됐던 전주 완산벙커가 문화의 옷을 입고 52년 만에 시민 품으로 되돌아온다.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문화관광시설인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이하 완산벙커)로 재탄생한 완산벙커가 다음달 5일 일반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면 개방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정식 개관식은 2월 4일에 열린다.완산벙커는 과거 전시 상황을 대비해 군·경찰·도 지휘소가 들어가서 지휘할 수 있도록 1973년에 조성된 땅굴형 방공호다. 복도에 여러 방이 연결된 개미굴 형태로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구조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2816㎡ 규모로 터널 길이만 130m에 달한다. 하지만 2005년 전북도청이 효자동으로 이전하면서 청사 지하에 별도 대피 장소가 생기면서 2006년 용도 폐기된 채 방치됐다. 이후.. 2025. 1. 22. 전주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전주 ‘완산 벙커 더 스페이스’ 개장 내년 1월 예정 전주 완산벙커 더스페이스가 올해 개관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용머리고개를 넘어 가는 중에 이정표를 발견했습니다.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1973년 창설돼 충무시설로 운영되다가 2006년 이후 용도폐지 된 완산벙커를 전주시가 사업비 92억원을 들여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지난 6월 시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미디어아트 전시 체험장입니다. 그러나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의 개장은 내년으로 미뤄진 상태입니다. 전주 완산벙커 더스페이스 2월 5일 전면 개방과거 충무시설로 사용됐던 전주 완산벙커가 문화의 옷을 입고 52년 만에 시민 품으로 되돌아온다.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문화관광시설인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이하 완산벙커).. 2024. 12. 15. 전주 속의 중국 소주가 蘇州街 전주 관통로를 지나다 보면 차이나거리에 소주가(蘇州街)라는 현판이 붙은 중국의 패방이 하나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전주시는 1996년 물의 도시 중국 쑤저우(蘇州)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화교소학교와 중국인 포목상점에 가까운 다가동 일대 250m 구간을 차이나 거리로 조성했고, 2002년에는 소주시(蘇州市) 인민정부에서 설치한 ' 蘇州街(소주가)' 라는 화려한 패방이 세워졌다. 패방(牌坊)은 건설 위에 망대가 있고 문짝이 없는 대문 모양의 중국 특유의 건축물로 궁전이나 능(陵)을 비롯하여 절의 앞면과 도시의 십자로 따위에 장식이나 기념으로 세운다. 지붕은 2~6개이며 지붕을 여러 층으로 얹는 것도 볼 수 있다. 전주 차이나거리 다가동 구 중국인 포목상점 전주부성 서문지전주시는 199.. 2024. 11. 26. 전주 매곡교 싸전다리 뚝방길 전주시는 전주미래유산 지정을 위한 시민제안 공모를 통해 2019년 12월 전주남부시장 인근 ‘매곡교와 싸전다리 뚝방길, 이거두리 이야기’와 ‘전주 최초 고아원 터’ 2건을 100년 후 전주의 보물이 될 미래유산으로 지정했다.매곡교는 1931년 9월 전주부호 박기순의 기부금으로 개축한 나무다리였다. 장다리, 연죽교, 쇠전다리, 설대전다리로도 불려 왔으며, 서천교가 1936년 8월 대홍수로 유실되면서 1938년 3월 매곡교를 서천교 동쪽 상류의 현 지점에 세웠다’고 한국지명총람(한글학회 발간)에 나온다. 여기의 ‘매곡(梅谷)’은 맷골(매골, 매꼴)을 의미, 투구봉과 검두봉 사이에 있는 다리라고 나오며, 동완산동에 자리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전주천 남부시장 부근에는 다가교-완산교-남천교-매곡교-싸전다리-남천.. 2024. 10. 14. 전주동헌 풍락헌 - 전주한옥마을 전주동헌 풍락헌(豊樂軒)은 조선시대 전주부윤(종2품)의 업무공간으로 지금의 전주시장의 업무공간에 해당됩니다. 음순당(飮醇堂)으로도 불리었으며 전주향교 바로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전주부영의다른 건물들과 전라감영(구 전라북도청 자리) 동편에 위치하였습니다. 조선시대 전라감영과 전주부영에는 많은대소 관아가 즐비했으나 현존하는 것은 이 동헌이 유일합니다.조선 초에 건립된 후 1890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1891년(고종28년) 판관 민치준이 중창한 것입니다. 일제강점기 일제가 조선말살정책을 펴면서 1934년 민간에 매각되었고, 당시 동헌을 구입한 전주유씨는 이를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로 옮겨 문중의 제각으로 사용하였습니다.전주동헌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되살리기 위한 당시 송하진 전주시장의 노력과 소유.. 2024. 10. 12. 전주한옥마을 선비길 남안재 · 남양사 · 전주향교 사마재 선비와 길을 걷다전주한옥마을에는 선비들이 살았습니다.효를 위해 입신양명을 버린 월당 최담부터 조선의 마지막 선비로 불리는 간개 간우와 그의 제자인 삼재까지, 특히 일제강점기 한옥마을은 선비들의 집합소였습니다. 역사의 순간마다 삶의 참 모습을 보여준 이들의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곳이 바로 선비길입니다. 전주향교 만화루 앞 길 건너편 좌측에는 '선비와 길을 걷다'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1900년대부터 일제에 항거하려는 전국의 선비들이 교동 일대에 모여 들면서 형성된 전주한옥마을 중심에는 삼재(금재 최병심, 고재 이병은, 유재 송기면) 를 비롯한 대학자 간재 전우(艮齋 田愚)의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그 뜻을 새기기 위해 2014년 1월 전주시에서 이 표지석을 세웠고, 앞면 글씨는 송하진(당시 전주시장)이 .. 2024. 10. 12. 전주 전동성당 미디어파사드 '빛의 동행' 2024 전주문화제야행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한옥마을 전동성당에서 화려하고 웅장한 빛의 향연이 펼쳐졌다. 전주시는 10월 한 달간 전동성당에서 '빛의 동행: 함께 빛으로 춤추는 전주'를 주제로 미디어파사드를 무료 공연하고 있다.10월에 펼쳐지는 전주페스타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으로 방문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은 전동성당 외벽을 스크린 삼아 현대적 기술을 접목한 빛과 음악, 역동적인 뉴미디어 영상을 통해 전주와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전주의 빛을 깨우다, 전주의 즐거움을 펼치다, 빛으로 전주를 비비다, 전주의 빛으로 성당을 빚다, 내일의 전주를 빛으로 그리다 등 5개 세부 주제와 다양한 영상 기법으로 전주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공.. 2024. 10. 5. 전주승화원 2024 추석 연휴기간 운영안내 전주승화원 2024 추석 연휴기간 운영안내전주시설공단, 휠체어 장애인 ‘성묘’ 이동지원 서비스전주시설공단은 9월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휠체어 이동 이지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성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지콜에는 휠체어 장애인 1명을 동반한 최대 4명의 인원이 탑승 가능하다. 왕복 이용 요금은 4000원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교통약자는 다음달 4일까지 사전에 신청을 해야한다. 공단은 안전하고 친절한 성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지콜 전 차량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지콜 운전원 전원을 대상으로 특별 친절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공단은 휠체어 장애인이 탑승할 수 있는 특장 콜택시 58대와 비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임차 택시 25.. 2024. 9. 3. 옛 전주중앙초등학교 정문 전주한옥마을을 돌아 보다가 옛 전주중앙국민학교 정문에 있었던 자리인 지금의 경기전 서문에 잠시 머물렀다. 국민학교 시절 이곳으로 6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등학교를 했던 곳이라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 졸업앨범에서 옛 정문 사진을 찾아보았다. 1946년 5월 31일 전주중앙공립국민학교로 개교하여 현재의 경기전 어진박물관과 부속건물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던 전주중앙초등학교는 계속되는 학생수의 감소에 따라 1997년 1월 13일 현재의 경기전 우측 신축교사로 이전했다. 2024년 1월 11일 제79회 졸업생 16명을 포함하여 총 30,42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24. 8. 21.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