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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국립무형유산원 개잎갈나무 이야기
이 개잎갈나무는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가운데 뜰 동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개잎갈나무는 높이 30m까지 빨리 자라고, 모양이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워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 지역 공원이나 길가에 주로 심습니다.
국립무형유산원이 있는 이 자리에는 원래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있었습니다. 전주 사람들은 주로 임업시험장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개잎갈나무는 산림환경연구소가 있던 1995년 무렵 심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2010년 2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국립무형유산원 건립 공사를 할 때 공사에 방해되고 외래종 나무라는 이유로 베어질 위기에 처한 적도 있으나, 당시 국립무형유산원 건립추진단 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은행나무 2그루, 호도나무 1그루와 함께 보존되어 오가는 사람들에게 쉼터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이 나무는 2013년 국립무형유산원의 개원은 물론, 주요행사마다 중심 역할을 해 왔고, 앞으로도 국립무형유산원의 발전과 함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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