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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광주전남49

감성 강진의 하룻길- 현구길 구간 · 탑골샘 강진 영랑생가로 가는 길에는 탑골샘이라는 약수터가 있는데 이곳은 '감성 강진의 하룻길- 현구길 구간' 이 시작되는 곳으로 한국 서정시의 대표작을 감상하며 감성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길이다. 인근에는 영랑생가와 시문학파기념관이 우치하고 있으며 김현구 시인의 생가가 만나볼 수 있다. 강진 출신의 김현구(1903~1950) 시인은 영랑 선생과 동갑이자 시적 동반자로 시문학파 시인으로 활동하였으며, 대표작으로 '님이여 강물이 몹시도 퍼렇습니다', '물위에 뜬 갈매기' 등이 있다.강진의 5대 약수터 중 하나였던 탑골샘은 강진군이 정기적으로 실시한 관내 약수터 5개소 수질검사 결과에서  대장균이 균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되어 현재는 약수터로 사용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5. 1. 6.
강진읍성 서문터 서문정 비석 12월 30일 아침 강진 다산베아체골프앤리조트에서  좀 일찍 일어나 강진웁내를 돌아보기 위해  읍내로 진입할때 커다란 고목 앞에 세워져 있는 비석 1기를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 비석 전면에는 "西門亭 서문정"이라고 새겨져 있었다. 1992년 서문대동회에서 세운 비석인데 이 비석이 세워진 위치에 예전에는 강진읍성의 서문이 있었다고 한다.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이곳은 서동이라 부르다가 성이 조성되면서 서문마을이름을 부르게 됐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1920년대까지 정자나무 인근에 서문이 있었고 문지기도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어느 시대에 없어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한다. 비석 측면에는 '西紀一九九二年壬甲流頭日西門大同會 謹竪 서기일구구이년임신유두일서문대동회 근수"라 새겨져 있다. 壬甲流頭日에서 流頭日.. 2025. 1. 6.
강진 사의재 다산 정약용 첫 유배지 남도여행 1번지 강진을 경유하며 이른 아침 영랑과 다산의 예던 길을 돌아 보았습니다. 예던 길은 '가던 길'의 옛말입니다. 영랑의 시향과 다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영랑과 다산의 예던 길에는 영랑생가, 시문학파기념관, 금서당, 충혼탑, 몽마르뜨언덕, 김충식고택, 사의재가 있는데 먼저 사의재를 소개합니다.위당 정인보는 한자가 발명된 이래 최고 시대의 사상가라 평가했습니다.다산 정약용은 강진에서 내리 18년을 살았는데 사의재(四宜齋)는 1801년 강진으로 유배 와서 1805년까지 만 4년간 거처하던 곳으로 스스로 교육과 학문에 정진키로 다짐하면서 붙인 이름입니다. 주막집(동문매반가) 주인 할머니의 배려로 골방 하나를 거처로 삼은 다산이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잡아 교육과 학문연구에 헌신키로 다짐하면서 붙인 .. 2025. 1. 6.
강진 몽마르뜨언덕 지난 12월 30일 이른 아침 강진읍내에 나와 예던길을 돌아보았습니다. '가던 길'의 옛말이라는 예던 길에는 영랑의 시향과 다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영랑과 다산의 예던 길에는 영랑생가, 시문학파기념관, 금서당, 충혼탑, 김충식고택, 사의재와 몽마르뜨언덕 등이 있습니다. 강진 충혼탑과 바로 연결되어 있으니 같이 돌아보시면 됩니다.강진읍 보은산과 세계모란공원, 영랑생가와 연계하여 금서당과 사의재를 잇는‘강진 몽마르트 언덕’은 강진읍 보은산과 세계모란공원, 영랑생가와 연계해 금서당과 사의재를 잇는 1.5km 구간을 관광코스로 조성하여 보은산 공원화사업, 사의재 저잣거리, 강진 한옥미술관 모두와 두루 연계돼 체험거리와 스토리가 풍부한 강진읍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2025. 1. 6.
남도여행 일번지 강진 영랑생가 남도여행 1번지 강진을 경유하며 이른 아침 영랑과 다산의 예던 길을 돌아 보았다. 예던 길은 '가던 길'의 옛말이다. 영랑의 시향과 다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영랑과 다산의 예던 길에는 영랑생가, 시문학파기념관, 금서당, 충혼탑, 몽마르뜨언덕, 김충식고택, 사의재 등이 있는데 사의재에 이어 영랑생가를 소개한다.영랑의 시혼이 살아 숨쉬는 영랑생가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211-1에 위챃고 있는 영랑생가는 국가지정문화재료(중요민속자료 제252호)로 우리나라의 대표 서정시인이자 항일 민족지사였던 영랑 김윤식 선생(1903~1950)의 생가이다. ​1985년 강진군에서 매입하여 원형 그대로 보존관리해오고 있으며, 생가에는 시의 소재가 되었던 샘, 동백나무, 장독대 등이 그대로 남아있다. 영랑생가 바로 앞에는 20.. 2025. 1. 4.
남도여행 일번지 강진 시문학파기념관 남도여행1번지 강진 영랑 김윤식(永郎 金允植) 선생의 생가인 영랑생가를 둘러보고 나오면 바로 앞 좌측에는 시의 향기를 머금은 곳 시문학파기념관이 자리잡고 있다.​‘시문학파’는 1930년대 순수시 운동을 전개했던 문학 동인회의 명칭이다.당시 참여했던 동인은 영랑 김윤식, 용아 박용철, 정지용, 위당 정인보, 연포 이하윤, 수주 변영로, 김현구, 신석정, 허 보 등 당대를 대표하는 시인들로 이들 9명의 동인을 시문학파기념관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한국문학사상 최초의 문학유파문학관 한국 시문학파기념관은 2012년 3월 5일, 1930년 ‘시문학’ 창간일에 맞춰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4 (남성리 222-2)에 문을 열었다.​한국문학사상 최초의 문학유파문학관으로 기록될 시문학파기념관은 1521㎡ .. 2025. 1. 4.
강진 해안도로 남도여행1번지 강진명소 제13호 강진읍에서 다산베아체골프엔리조트로 가는 길 8km 정도 거리를 남겨두고 강진만을 끼고 달리는 만덕 간척지 해안도로가 반겨준다. 이 해안도로는 만덕호 쉼터공원까지 3km의 직선도로가 계속된다. 그날 저녁 강진읍에서 대리운전을 하고 돌아 오는 길 대리운전 기사께서 하는 말이 이 도로를 강진 아우토반이라고 부리기도 한다는 말을 들었었다.​길게 뻗은 직선도로라 속도를 내고 싶은 충동이 있지만 편도 1차선 도로이고 중간 중간에 과속방지턱이 많이 있어 과속은 금물이다. 적당한 속도로 자동차의 모든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도로이다. 또한 강진군 강진읍 평동에서 출발하여 남포교와 출렁다리를 잇는 해안자전거길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 2025. 1. 1.
여수 엑스포 세계박람회 하이라이트 빅오쇼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에 속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서 인류의 업적과 미래의 전망을 일정한 주제를 통하여 한자리에서 전시함으로써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문제들에 대하여 해결방안과 비전을 제시하여 인류 공영에 이바지 하는 경제, 문화 분야의 종합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세계박람회가 여수에서 열렸었습니다. 인류가 이룩한 과학적, 문화적 성과와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는 세계인의 축제인 여수엑스포는 살아있는 바다(Ocean)와 쉼쉬는 연안(Coast)을 주제로 2012년 5월 12일 개막했습니다.  12월 초에 여수에 출장을 갔다가 당시 여수 엑스포가 열렸던 여수 세계박람회장 해양공원을 돌아볼 계획이었으나 긴급한 상황으로 일정이 변경되어 12년만에 다시 볼려고 했던 빅오쇼도 관람하지 못해 2012년 여.. 2024. 12. 15.
목포해상케이블카 낭만이 가득한 목포의 랜드마크 목포해상케이블카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 시내 북항스테이션을 출발하여 유달산 정상부에서 ‘ㄱ’자로 꺾여, 해상을 지나 반달섬 고하도에 이르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입니다. 다도해의 금빛 낙조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총 길이 3.23km의 압도적인 탑승거리와 볼거리로 베트남 빈펄케이블카를 능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노선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질 무렵, 황금빛 낙조가 바다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과 몽환적 야경은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고 2023 SRT어워드 ‘최고의 여행지’ 대상의 영예를 안은 목포시는 다양한 관광콘텐트로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12월 6일(금) 오후 북항승강장에서 오아복.. 2024. 12. 8.
다도해 오션뷰가 일품인 호텔현대바이 라한 목포 지난 23일과 24일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다녀온 사람은 드물다.'는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실시하고 있는 Golden Links 프로모션으로 해남 솔라시도 CC 와 파인비치 CC 를 다녀오며 숙소는 '호텔현대바이 라한 목포'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로 91(삼포리 1237-6)에 위치한 호텔현대바이 라한 목포는 솔라시도CC에서는 10분, 파인비치CC에서는 25분 거리의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일몰이 유명한 목포에 자리한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는 다도해 오션뷰가 일품입니다. 호텔에서는 뒷편으로 영암호의 금호방조제와 산이배수갑문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금호방조제는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와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2024. 10. 28.
해남여행 대섬어촌복합체험공원 신비의 바닷길 경치좋은길 진도에서 해남땅끝마을로 가는 길 땅끝해안로 엄남삼거리를 지나다 보니 '경치좋은길 시작'이라는 이정표를 만난다. 송지면 엄남리 해안에서 ~  땅끝마을 ~ 사구리 해안으로 이어지는 경치좋은 길은 해남의 아름다운 땅끝바다와  올망 졸망 널려있는 땅끝해안으로 드라이브코스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드라이브 코스 주변에는 송호해변, 땅끝관광지, 땅끝해양자연사 박물관, 사구미해변, 땅끝조각공원등이 있다.땅끝해안길에서는 다양한 바다 생물과 어촌해양 문화를 만날 수 있다.특히 경치 좋은길이 시작되는 송지면 엄남리 땅끝해안로 옆 갯벌에 조성되어 있는 대섬어촌복합체험공원은 조개잡이체험은 물론 신비의 바닷길도 볼 수 있는 곳이다. 땅끝관광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대섬은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곳으로, 하루 두 차례 바다가.. 2024. 8. 27.
함평 향교숲 향교리 느티나무 팽나무 개서어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108호 향교리 느티나무 팽나무 개서어나무 숲전라남도 함평군 대동면에 있는 함평향교를 찾아 가는 길 아름다운 숲이 반겨준다. 함평 향교리 느티나무 팽나무 개서어나무 숲은 향교 유림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었다 하여 향교숲이라 불린다.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제108호로 지정되었으며 2016년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내문에는 이 나무들은 심어진 지 약 350여년 된 것으로 지형적인 결함을 보완하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조성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함평향교 명륜당 남쪽에 있는 수산봉(水山峰)이 화산이므로 폭발하면 위험 할까봐 당시 유림 대표 정방과 이양후 등 몇 사람이 협력하여 향교리에서 자랐던 나무를 옮겨서 심은 것 이라는 말이 전해 내려오고 있.. 2024. 8. 25.
진도 팽목항 세월호 그날의 기억 10년이 지나 다시 팽목항을 찾았다.2014년 4월16일 전라남도 진도 앞바다 동거차도 해역에서 세월호가 침몰하며 304명이 차가운 바다 아래로 가라앉았다. 당시 바로 팽목항으로 가서 3일간을 머물렀는데 숙소도 구할 수 없어 식당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했었다. 가족들의 통곡과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 속에서도 한줄기 희망의 빛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사고현장은 한마디로 난리도 그런 난리는 없었다.팽목항은 이제는 진도항으로 더 알려져 있다. 물론 팽목항이 진도항으로 이름이 변경된건 2013년 전라남도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며 변경됐지만 여전히 팽목항으로 불리워 왔다. 이후 2023년 6월 준공된 진도항 여객선 터미널이 들어서면서 이제는 네비게이션 검색도 팽목항 대신 진도항으로 찾아야 한다. .. 2024. 8. 24.
해남땅끝마을 땅끝전망대 땅끝모노레일 2024년 8월 18일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 삼거리에 도착하니 ‘여그가 땅끝 해남이여라’ 라고 쓰여져 있는 포토존과 웰컴 조형물들이 반겨준다. 먼저 2005년 땅끝전망대로 올라가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통된 땅끝모노레일을 타고 땅끝전망대에 올랐다.  땅끝모노레일을 타고 땅끝전망대에 오르면 남해의 해안 절경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주행 길이는 395m로, 운행구간은 땅끝마을에서 땅끝전망대입구까지로 왕복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2021년 11월 이후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운행을 중단하고 중단 기간 동안 궤도 레일을 전면 교체하고, 30인승 신규차랑 2대를 설치하는 등 시설 정비를 끝내고 2022년 5월 7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땅끝모노레일 이용요금은 왕복권 대인(중,고생.. 2024. 8. 24.
진도 단군전 珍島 檀君殿 진도 단군전은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 진도향교 서편에 자리 잡고 있다. 진도의 단군전이 일제강점기의 이중 봉안기, 광복 직후의 합사 봉안기, 1948년의 이건 독립 봉안기를 거쳐 금일에 이른 것은, 일제강점기 이래 민족정신을 수호하려는 진도 군민들의 염원이 표출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단기 4331(1998)년  진도향교 대성전 좌측 단군전 개천문 좌측 아래에 세워진 단군상 아래에는 ' 통일기원 국조 단군상을 건립하며' 라는 단군상 건립 취지문을 볼 수 있다. 서기전 2,333년 단군왕검은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흥익인간 정신을 건국이념으로 하어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개국하였습니다. 국조 단군왕검의 홍익인간 정신은 대한민국 교육기본법 제2조 교육이념으로 계승되었습니다. 오늘날 물질 만.. 2024.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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