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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광주전남39

여수 해상관광유람선 이사부크루즈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여수 바다 밤이 아름다운 도시 여수!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노래할 만큼 바다를 끼고 도는 여수 도심의 해안선 야경은 낭만과 황홀함을 더해주고, 정유, 비료, 석유화학 계열 270여개 업체가 입주한 국내 최대 중화학공업단지인 여수산단에서 내뿜는 형형색색의 빛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룬다. ​ 몇년전 여수에서 낭만밤바다크루즈를 이용하여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만끽했었는데 겨울비가 내리던 지난 17일에는 주간에 운항하는 여수 해상관광 유람선인 이사부크루즈에 탑승했다. 해상관광크루즈는 우천시에도 운항하고 있다. 이사부크루즈는 야경불꽃크루즈(여수밤바다 + Mr. Joy 매직쇼 + 선상음악불꽃쇼), 낭만밤바다크루즈(아름다운 여수 밤바다 + Mr. Joy 매직쇼)와 가슴 탁 트이는 바닷길을 따라 여수 명소 곳곳을 유람하는 해상관광크.. 2023. 12. 18.
천년고도 목사고을 나주 나주목문화관 나주는 고려 성종 때부터 1895년 나주 관찰부가 설치될 때까지 1,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나주목이 유지된 곳이다. 나주가 ‘천년고도 목사고을’ 이었음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나주목문화관'은 2006년 10월 19일 문을 열었다. 옛 금남동사무소 (구 나주읍사무소) 내부를 1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관한 각종 조형물과 사진, 컴퓨터 그래픽 등을 통해 목문화를 재현한 나주목문화관에는 나주목사 부임행차, 나주읍성과 관아 둘러보기, 다시태어나는 나주 등 8개 주제관에 따라 관련 내용이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 ​ 특히 1천년 역사를 갖고 있는 나주목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새롭게 태어나는 '생명의 관'도 마련돼 있다. 전시관에는 320여명에 달하는 목사명단과 목사의 하루 일정, 당시 시대상 등이 잘 표현.. 2023. 12. 7.
나주관광 10선 - 나주목 객사 금성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 나주 여행 중 반드시 들려보아야 할 곳이 있다면 바로 '금성관'이다. 전남 나주시는 올해 초 500만 관광 시대를 견인할 대표 관광명소인 ‘나주 관광 10선’을 최종 발표했다. 나주 관광 10선은 ‘금성관’, ‘영산강 등대와 황포돛배’, ‘빛가람호수공원·전망대’, ‘느러지전망대’, ‘국립나주박물관과 반남고분군’, ‘남평 드들강 솔밭 유원지’, ‘불회사’, ‘산림자원연구소’, ‘천연염색박물관’, ‘금성산’ 순이다. ​ 나주목의 객사 정청인 금성관은 관찰사가 관할 구역을 순행할 때 업무를 보는 곳이며, 중앙의 사진이 묶던 곳이다. 특히 정청(나주목 금성관)에는 전패와 궐패를 모셔두고 망궈례를 행하던 공간으로, 사신을 접대하고, 왕정의 위덕을 펴서, 관부의 위엄을 세우는 곳이었다. .. 2023. 12. 7.
나주읍성 서성문 · 남고문 사적 제337호인 나주읍성은 전라남도 나주시 성북동과 교동 일대에 있는 성으로 복원된 순서대로 남문은 남고문(南顧門), 동문은 동점문(東漸門), 서문은 영금문(暎錦門), 북문은 북망문(北望門)이다. ​ 우리나라 읍성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역사가 가장 오래된 읍성인 나주 읍성은 고려시대부터 축조되기 시작하여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수차례 성벽을 확장하거나 다시 쌓아 면모를 갖추었다. 원래 길이는 약 3.53km로 평지에 남북으로 긴 타원 형태로 쌓았으며 동쪽에 동점문, 서쪽에 영금문, 남쪽에 남고문, 북쪽에 북망문이라 하여 사방에 성문을 두었다. ​ 1916년부터 1920년 사이에 남고문이 마지막으로 철거된 후 성벽터는 대부분 민가가 들어서거나 밭으로 경작되었다가 1993년에 남고문,2006년에 동점문을 .. 2023. 12. 7.
나주여행 나주목 관아문 정수루 호남의 천년고도 나주여행에서 나주목 관아는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나주목 관아에는 아문인 정수루를 중심으로 금성관, 목사내아, 향청이 위치하고 있고 나주목문화관도 함께 돌아 볼 수 있다. 현재 나주목 관아 복원 및 정비 사업도 진행중에 있다.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86호인 정수루(正緩樓)는 나주목 관아문으로 1603년(선조 36) 나주목사로 부임한 동계 우복룡이 건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 편찬된 『여지도서』 에는 민백남 목사가 세운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름도 영수루로 적혀 있다. 지금 남아있는 건물은 구조나 양식 등으토 보아 19세기에 크게 중수된 것으로 보인다. 이곳을 지나면 나주목 관아인 동헌인 외동헌(제금헌)과 내동헌(금학헌)이 있었다. 지금은 내동헌인 목사내아만 남아 .. 2023. 12. 5.
순천만습지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을 관람하고 순천만습지로 이동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이나 순천만습지에서 입장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을 구입하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동시에 관람(입장)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입장권을 다시 구입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순천만국가정원 · 2023 순천만국가정원 박람회 6월 9일 연일 흥행 중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다녀왔다. 인간이 아니라 신이 조경한 듯 황홀한 정원들이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반기고 있는 순천만 hyanggyo.tistory.com 순천만습지에 입장하면 먼저 푸른 잔디광장과 자연생태전시관을 만나게 된다. 순천만습지는 탐방길 주위가 푸른 잔디로 되어있다. ​ 순천만의 다양한 생.. 2023. 6. 11.
순천만국가정원 · 2023 순천만국가정원 박람회 6월 9일 연일 흥행 중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다녀왔다. 인간이 아니라 신이 조경한 듯 황홀한 정원들이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반기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우리 조상들이 가꾸던 전통 정원을 비롯해 세계적 정원 디자이너 찰스쟁스가 디자인한 호수정원이 있는 테마정원, 11개국의 세계정원 등 인간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 해마다 5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2015년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다른 일정이 있는 일행들이 있어 시간관계상 약 1시간정도 도보로 돌아보았는데 순천만국가정원을 여유있게 구석구석 관람을 하려면 3시간 정도 소요될 것 같다. 주말에는 관람차 이용객들이 더욱 많아 질.. 2023. 6. 11.
구례 의병 석주관 칠의사 전적지 19번 국도로 섬진강을 따라 하동으로 가는 길, 전망 좋은 곳에서 잠시 쉬며 인근의 문화재를 검색하니 석주관 칠의사묘와 석주관성이 나온다. 전망 좋은 곳에서 조금만 가면 좌측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석주관 칠의사 전적지가 있다. 돌로 쌓은 성인 석주관성은 고려 말 왜구가 섬진강을 통하여 전라도 내륙으로 침범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하여 축조된 관문성이다. 이곳은 1597년 정유재란때 구례 선비들이 의병을 일으켜 왜군과 싸움이 있던 곳이었다. 당시 전투에서 전사한 구례 출신 7명의 의사(왕득인, 왕의성, 이정익, 한호성, 양응록, 고정철, 오종)를 모신 묘와 사당이 있다. 칠의사 묘역에는 총 8개의 묘가 있는데 이는 1597년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구례현감 이원춘을 함께 모셨기 때문이다. 주행 차선의 .. 2023. 3. 22.
만경대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전라남도 화순군의 동복 8경(同福八景)은 옹성효종(甕城曉鍾) 옹성산의 새벽 종소리, 고소어화(姑蘇漁火) 고소대의 밤 고기잡이 불, 모후제월(母后霽月) 모후산의 개인 하늘의 달, 적벽낙조(赤壁落照) 적벽에 비친 저녁 노을, 성산취연(星山翠烟) 성산의 푸른 연기, 삼산귀운(三山歸雲) 삼산에 돌아가는 구름, 봉황야우(鳳凰夜雨) 봉황대의 밤 비소리와 만경청류(萬頃淸流) 만경대의 맑은 시냇물을 칭하고 있다. 전남 화순군 동복면 연월리에 있는 만경대 바위에는 萬頃臺 甲子 七月日 이라고 새겨져 있다. 갑자(甲子)는 1564년이다. 화순 적벽 하류 동복호 관리사무소 아래에는 소동파의 적벽부에 나오는 만경창파(萬頃蒼波)에서 이름을 따온 만경대(萬頃臺)가 있는데 천연의 굴암과 안암바위 등이 있어 주변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 2022. 9. 4.
장성 단전리 느티나무 천년기념물 제478호 전남 장성군 북하면 단전리 291번지에 있는 단전리 느티나무는 천연기념물 제478호다. 반원형의 미려한 수형에 지금까지 밝혀진 느티나무 중 가장 큰 나무로서 생육상태도 아주 좋아 우리나라 느티나무를 대표할 만하다. 단전마을의 도강김씨 입향조(入鄕祖) 김충남이 임진왜란 때 순절한 형 김충로를 기념하여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장군나무’라 부르며 영험한 기운을 가진 신목으로 여겨 매년 대보름에 당산제를 지내는 등 역사성과 문화적인 가치가 크다. 2022. 8. 15.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지난 달 28일 보도에 따르면 전남 화순 서유리 일대에서 익룡의 무리 생활을 증명하는 화석이 세계 최초로 발굴됐다고 한다.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연구팀은 최근 중생대 백악기에 만들어진 전남 화순군 서유리 공룡화석지에서 2~6㎝ 크기의 익룡 발자국 350여 개가 무더기로 남아있는 화석들을 발견했다고 한다. 세계 첫 익룡 군집생활 증거 화석이 발굴된 화순군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를 소개한다.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무덥고 짜증나는 폭염이 지속되는 초여름이지만 일단은 해가 길어서 좋다. 만경대에서 촬영을 마치니 6시 정도가 되었는데 아직 해가 중천이라 가는 길에 화순 4대 적벽중 하나인 창랑적벽을 돌아보고 가는 길 화순온천관광단지를 지나니 왼편 무등산권 유네스코 .. 2022. 7. 3.
화순적벽 ① 전망 좋은 곳 창랑적벽 무덥고 짜증나는 폭염이 지속되는 초여름이지만 일단은 해가 길어서 좋다. 만경대에서 촬영을 마치니 6시 정도가 되었는데 아직 해가 중천이라 전주로 가는 길에 화순 4대 적벽중 창랑적벽을 들렸다. ​ 먼저 소개할 반가운 소식은 조선 10경(景) 중 하나로 꼽히는 전남 화순군 이서면 ‘화순 적벽(赤壁)’을 버스로 둘러보는 2022 설렘화순버스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을 중단한 지 2년 4개월 만인 지난 6월 29일부터 재개됐다는 소식이다. 화순적벽은 2014년 10월 개방돼 2015년부터 연간 3만여 명이 이용하는 탐방 명소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 ​ 화순적벽의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는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6월 29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수·토·일요일에 운영한다. .. 2022. 7. 3.
구례 명품고택 곡전재 출장길에는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을 돌아보기 위해 일정구간은 국도를 이용한다. 시간을 감안하고 사전에 경유할 목적지를 정하지만 미처 검색해보지 못했던 곳을 국도변의 갈색 관광안내판으로 발견하고 가까운 곳이면 경유하기 위해서다. 도로표지규칙에 제8조에는 관광지와 문화재표지는 갈색으로 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 가끔은 이를 악용하여 상업용표지판을 마치 관광지인것처럼 갈색으로 표시한 곳을 본적도 있다. 위반시는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구례에서 하둥으로 가는 19번 국도에서 도로변에서 300미터 좌측에 있다는 곡전재 관광안내판을 보았다. 곡전재(穀田齊)는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곡전재길 15-2번지 오미리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오미리는 전국 3대 명당 중 한 곳으로 지리산이 품.. 2022. 4. 1.
금환락지 명당터 구례 운조루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8호 구례 운조루 雲鳥樓 Unjoru House, Gurye 3월 29일 하동으로 가며 19번 국도를 지나다 구례의 명품고택인 곡전재와 운조루를 방문했다. 그러나 운조루는 아쉽게도 안채 금회보수 공사중이서 모두 돌아볼 수는 없었다. 운조루는 입장료 1,000원을 받고 있었다. ​ 구례 운조루는 1968년 국가중요민속자료 제8호로 지정된 원형이 잘 남아있는 조선후기의 상류주택이다. 운조루는 고택의 누마루가 있는 사랑채의 이름으로 '구름 속에 새처럼 숨어사는 집' 또는 '구름 위를 나는 새도 돌아오는 집'이라는 뜻이다. ​ 중국 시인 도연명이 지은 귀거래사(歸去來辭) 雲無心以出岫 운무심이출수: 구름은 무심히 산골짜기에 피어오르고 鳥倦飛而知還 조권비이지환: 새들은 날기에 지쳐 둥지로 돌아오네 .. 2022. 4. 1.
두꺼비 산란지 하동 동정호 생태습지 전주에서 몇일 쉬며 함열지역을 돌아보았는데 이번 출장길에는 구례 - 하동 - 진주 - 합천 지역의 향교를 방문하기 위해 하루 일찍 출발했다. 하동을 지나다 지난번 최참판댁에 다녀오다 지나친 동정호 생태습지를 방문했다.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을 가다 보면 우측에 호수공원이 보이는데 대부분 쉽게 지나치는 곳이다. 이 곳이 바로 두꺼비 산란지 동정호 생태습지원이니 하동여행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최참판댁에서 5분정도로 가까운 거리이니 오갈때 들리면 된다. 한바퀴 돌아보는데 30분에서 1시간정도면 충분하다. ​ 소설 '토지'의 무대이기도 한 하동 악양면 동정호 생태습지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하동군은 2009년부터 조성..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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