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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충청북도15

추억의 고향역 황간역 · 올뱅이가 있어 즐거운 황간 철도역이야기 황간역황간역은 수 많은 항아리외 기왓장에 고향을 떠올리게 히는 아름디운 시(詩)가 빼곡하게 적혀있는 시(詩)의 역사(驛舍)로 다채로운 소리와 운율이 가득하다. 2012년 부임한 역장과 지역 주민의 부단한 노력으로 쇠락해가던 철도 역사를 지금의 문화 플랫폼으로 탈바꿈시켜 놓았다. 역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항아리 작품과 1950년대의 황간역사 모형이 인상 깊다. ​옛 황간역은 삼각지붕의 출입구를 정면 중앙이 이니라 오른쪽으로 치우쳐 배치했던 건물로 외부에서 보면 2층으로 보이지만 내부는 천장이 높은 1층 구조였던 점이 이채룹다. 역사 곳곳에 각종 블거리 전시와 함께 마을 주민. 전문음익인과 관광객이 힘께 출연하는 소박하고 따뜻한 음악회가 수시로 열리고 있으며 지역과 사람 그리고 문화가 만나는 테.. 2024. 8. 23.
영동 월류봉 영동 월류봉은 블로그에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월류봉 안쪽 민물매운탕으로 유명한 00가든에서 식사 후 들렸던 울창한 숲 속을 걷는 산책로와 함께 소개한다.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은 사군봉에서 이어지는 기암절벽이 빼어난 봉우리와 조선시대의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고려때 원촌에 있었던 심묘사경내의 팔경중 제1경으로 달이 머물다갈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간직하고 있고 주위에 지방기념물인 우암 송시열 유허비와 한천정사 등 많은 유적지가 있어 충북의 자연환경명소로 지정된 곳이다.높이는 400.7m의 깎아지른 절벽산인 월류봉 아래로 물 맑은 초강천 상류가 휘감아 흘러 수려한 풍경을 이룬다.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의 월류봉(月留峯)이란 이름처럼 달밤의 정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월류.. 2024. 8. 23.
국가등록문화재 영동 추풍령역 급수탑 김천에서 황간-영동-무주로 가는 4번 국도는 경부고속도로, 경부선철도와 함께 나란히 추풍령을 넘는다.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추풍령로 447에 있는 '영동 추풍령역 급수탑 공원(永同 秋風嶺驛 給水塔)'은 4번 국도 도로변에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아주 좋은 곳으로 주차장과 화장실,휴게시설 등이 잘 조성되어 있다. 추풍령역 급수탑 공원은 영동군이 2003년 국가등록문화재 제47호로지정된 급수탑을 대중가요로 잘 알려진 추풍령 이미지와 주변의 수려한 경관에 접목시켜 명소로 육성하기로 하고 지난 2012년부터 테마공원 조성을 시작, 4만9500㎡에 총 66억원을 투입해 기차체험관, 테마놀이터, 야외학습장, 생태연못, 풀꽃마당 등을 만들고 2017년 연말 개장했다. 1939년에 세워진 추풍령역 급수탑은 경부선을 운.. 2023. 5. 5.
대통령별장 청남대 한국관광 100선 추천여행지 국내 유일의 대통령별장인 청남대는 지난 20년간 여섯 분의 대통령께서 휴식과 함께 국정을 구상하시던 곳으로 2003년 개방 이후 매년 평균 80만 명 이상 방문, 총 1300만 명(2022.1.18)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세계적 대통령테마 관광명소이다.​청남대는 역사의 현장일 뿐만 아니라 대청호반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실 수 있는 장소로 본관 및 별관, 대통령 기념관, 오각정, 골프장, 양어장, 초가정, 하늘정원, 음악분수, 산책길(14km) 등이 있고 대표축제인 영춘제'와 '국화축제'를 비롯해, 사계(四季)에 따라 모습을 바꾸는 조경수와 야생화 등은 환상적인 자연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하고 있는 청남대의 관람시간은 09:00 ~ 18:00 (12월,.. 2022. 9. 20.
대청댐전망대 현암정휴게소 9월의 세번째 주말은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등이 있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 인근의 펜션에서 머물렀다. 청주지역으로 간 김에 청주향교와 문의향교도 방문했고 청남대도 돌아본 후 내려오는 길에 대청댐전망대에 들려 잠시 쉬어 왔다. ​대청댐전망대가 있는 현암정휴게소에는 화장실과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고 약60여대의 주차공간이 있는데 많은 차량들이 쉬어 가는 곳이라서 그런지 좀 협소하게 느껴졌다.충북 청주시 상당구 대청호반로 206에 자리 잡고 있는 대청댐전망대에 오르면 산간계곡과 어울려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는 맑은 대청호를 조망할 수 있다. 대청호 주변에는 20년 만에 개방된 청남대를 비롯하여 현암사, 문의향교 등 많은 문화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다.근심 걱정은 모두 대청호에 털어놓고 좋은.. 2022. 9. 19.
영동 양산8경 가장 아름다운 곳 강선대 금산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월영산 출렁다리를 지나 영동을 거쳐 황간IC로 가는 길에 도로공사중으로 우회하는 길 다리 건너 바위 위에 세워져 있는 멋진 정자가 눈에 들어온다. ​ 영동 양산8경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는 강선대였다. 강선대는 신선이 내려와서 놀았고 이곳 강물에는 선녀가 내려와 목욕하며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질 만큼 경관이 뛰어난 곳에 위치해 있다. 1996년 4월 15일 영동군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되었다. 봉곡교를 지나 좌회전하면 봉곡마을(텃골마을) 입구 강선대 앞에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이 조성되어 있다. 강선대로 가는 목재데크를 따라 가다 보면 우측에도 한 정자가 더 세워져 있는데 편액을 보니 '등선대'라고 쓰여 있다. 강선대는 1956년 5월 10일 여씨 문중에서 세운 것이라고 하.. 2022. 6. 2.
영동 노근리평화공원 충북 영동군 황간면 목화실길 7에 위치한 노근리평화공원은 과거 노근리사건으로 인하여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과 유족들의 아픈 상처를 위로함과 동시에 희생자 및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도모하고, 우리 근대사의 잊혀진 과거를 정당하게 재평가하고 올바르게 기록하여 노근리사건의 진실을 국민에게 바르게 알리고 인권 및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노근리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의 결과물로써 노근리사건 특별법에 의하여 조성되었다. 노근리평화공원에는 노근리에서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려 유족들의 아픈 상처를 위로하고, 영동군의 상징성을 부각시키며, 공공성과 예술성을 함께 갖춘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념비적인 형태와 현대적인 조형미를 결합하여 위패봉안시설을 갖춘 위령탑이 설치되어 있다. .. 2022. 5. 6.
괴산 보개산 각연사 2022년 3월 3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2년 학군장교(ROTC) 임관식을 취재하고 오후에 괴산의 가볼만한 곳을 몇군데 찾아 보았는데 괴산향교와 홍범식 고택​, 그리고 각연사를 경유했다. 각연사는 신라 법흥왕(法興王,514-539)때 유일대사(有一大師)가 세웠다는 구전(口傳)이 있다. 각연사 「創建由來記」에는 “법흥왕 때에 어느 대사가 쌍곡리에 절을 지으려고 木手를 시켜 나무를 다듬고 있는데 까마귀 떼가 날아와서 나무조각을 물고 날아가길 자주하므로 이상하게 생각한 대사가 그 까마귀떼를 따라가보니 깊은 산골에 있는 연못 속에 나무조각을 떨어뜨려 연못을 살펴보니 그 속에 석불이 앉아있어 그 곳에 절을 세우고 ‘覺有佛於淵中’하였기 때문에 절이름을 覺淵寺라 했다”하고 고려 혜종(惠宗,944-945)연.. 2022. 3. 5.
괴산 일완 홍범식 고택 벽초 홍명희 생가 괴산 홍범식 고가 Hong Beom-sik's House, Goesan 槐山 洪範植 古家 충청북도 민속문화재 제14호인 괴산 홍범식 고택은 금산군수로 재직하다 1910년 경술국치에 항거하여 순국한 일완 홍범식의 고택이다. 또한 근대 역사소설의 이정표가 된 임꺽정(林巨正)의 작가 벽초 홍명희의 생가로도 널리 알려진 문학사적 유산이다. 홍명회는 1919년 3·1운동 당시 이 집 사랑방에서 1919. 3. 19. 괴산 만세 시위를 준비하였다고 한다. ​ 이 고택은 1730년경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뒷산의 자연경관을 집 안으로 끌어둘여 내부 공간을 연출한 형태로 보인다. 건물은 좌우 대칭의 평면 구조룹 갖는 중부지방 살림집의 특징적인 건축 양식올 보이고 있다. 2002년 괴산군에서 매입하여 2008년까지.. 2022. 3. 5.
우리나라의 대표적 수리시설 제천 의림지 예전에 램선웨어에 감염되었던 일부 파일들을 복구하고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제천 의림지 사진이 몇장 나왔다. 다녀온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2018년 10월 25일에 다녀왔으니 아마도 영주향교에 들렸다 오는길에 잠시 돌아 본 것 같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저수지, 의림지 충청도를 호수의 서쪽이라 하여 호서지방이라고도 부르는데, 여기서 말하는 호수가 바로 의림지를 가리킨다. 그만큼 의림지는 오래되고 유명한 저수지이다. 충청북도 기념물 제11호인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저수지로, 본래 임지라고 했다. 호반 둘레 1.8km, 만수면적 151,470㎡, 저수량 6,611,891㎡, 수심 8~13m의 대수원지로 289.4 정보의 농지를 관개한다. 김제의 벽골제, 밀양의 수산제와 함께 삼한시대 수리 시설 가운데 하나로,.. 2021. 8. 25.
옥천 옥주사마소 沃川 沃州司馬所 옥천 옥주사마소 沃川 沃州司馬所Okju Samaso Lecture HaH (Senior Literati Hall) in Okcheon옥천읍 정지용생가에서 시작되는향수100리길을 조금 걷다보면 육영수생가를 앞두고 좌측으로 옥주사마소 관광안내표지판이 보인다. 골목안으로 100여미터 들어가면 우측에 옥주사마소 출입문이 나온다. 안내판이 없으면 오래된 고택으로나 생각할 정도의 평범한 맞배지붕 건물이다.사마소는 조선 중기 이후 지방의 고을마다 생원과 진사들이 모여 친목과 학문, 정치, 지방 행정의 자문 등을 논하던 곳이다. 그러나 점차 압력 단체로 발전하여 폐단이 컸으므로 선조 36년(1603)에 없앴으나 지방에 따라 그 폐단이 지속되기도 하였다. 옥주사마소는 효종 5년(1654)에 의창(곡식을 저장해 두었다가 .. 2021. 8. 1.
향수의 시인 옥천 정지용생가와 정지용문학관을 찾아서 향수의 시인 옥천 정지용생가와 정지용문학관을 찾아서2021년 7월 26일​정지용생가는 1930년대 시문학파 의 순수시 정신을 고양시킨 한국 시단의 대표적 시인인 정지용 선생이 소년기를 보냈으며, 향수를 비롯한 주옥 같은 명작들을 탄생시킨 문학산실이다.정지용 시인은 1902년 음력 5월 15일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향수길 56에서 태어나 꿈으로 가득 찬 어린 시절을 보냈다. 본래 생가는 1974 년에 허물어지고 그 자리에 다른 집이 들어섰으나, 1996년 7월 30일에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었다.​그는 천재적 기질과 섬세한 언어감각으로 향수, 고향, 호수 등 주옥같은 명시를 발표하였고, 그의 시와 글은정지용시집, 백록담, 지용시선, 문학독본 등의 간행본에 수록되어 있으며 그에 대한 연구논문이 계속 나오고.. 2021. 8. 1.
영동 천년고찰 반야사 2021. 5. 26.
달도 머물다 간다는 영동 월류봉 月留峯 달도 머물다 간다는 영동 월류봉 月留峯 월류봉은 사군봉에서 이어지는 기암절벽이 빼어난 봉우리와 조선시대의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고려때 원촌에 있었던 심묘사경내의 팔경중 제1경으로 달이 머물다갈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간직하고 있고 주위에 지방기념물인 우암 송시열 유허비와 한천정사 등 많은 유적지가 있어 충북의 자연환경명소로 지정된 곳이다. 높이는 400.7m의 깎아지른 절벽산인 월류봉 아래로 물 맑은 초강천 상류가 휘감아 흘러 수려한 풍경을 이룬다.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의 월류봉(月留峯)이란 이름처럼 달밤의 정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이 비석은 우암 송시열(1607-1689)선생이 이곳에 잠시 은거하며 학문을 가르치던 곳을 알리기 위해 정조 3년(1779)에 세운 것이다. 정면과.. 2021. 5. 21.
학이 바람을 타고 떠다니는 곳 영동 가학루 학이 바람을 타고 떠다니는 곳 영동 가학루 永同 駕鶴樓 2021년 5월 19일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구교리길 94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2호 ​ 황간향교 앞에 있는 이 누각은 자연경관을 즐기던 곳으로,조션 태조 2년(1393)에 황간 현감 하첨이 지었다。임진왜란1592 때 불탔으나 새로 짓고 여러 차례 보수했다,가학루라는 이름은 경상도 관찰사 남재가 마치 학이 바람을 타고 떠다니는 듯하다 해서 지은 것이다. 앞면 4칸 옆면 4칸 규모의 1 층 건물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기둥과 난간만 있어 사방이 시원하게 탁 트여 있다. ​ Chungcheongbuk-do Tangible Cultural Property No 22 94 Gugyori-gil ff Hwanggan-myeo..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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