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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가볼만한곳23

전주 도심 속 공원 무더위 쉼터 마전숲공원 탄소광장 마전숲 공원은 전주시가 2008년 3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했다.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거주민들의 보건과 휴양, 정서생활 향상을 목적으로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조성된 서부 신시가지 3호공원으로 전라북도청 도로 건너편에 조성된 도심 속의 공원이다.마전숲공원 탄소광장 유튜브 영상2017년 6월 제작된 상징 조형물은 원기둥 형태로 인간과 탄소가 서로 마주 보는 형국이다. 발뒤꿈치가 즐려 있는 것은 탄소산업에 대한 ㅇ니간의 도약을 의미하며 사람 우선, 인간 중심, 탄소와의 만남 등을 담고 있다. 육가 모양의 탄소 원자 구조가 원기둥을 타고 흩어 날리는 형상은 "탄소를 향한 인간의 도약이 이곳으로부터 시작되어 뻗어 나가다."를 나타내고 있다.석재는 탄소산업에 대한 오랜 염원을,.. 2024. 8. 14.
전주 호남제일문 전주IC를 나와 전주시내로 진입하는 기린대로에 세워져 있는 호남제일문은 길이 43m, 폭 3.5m, 높이 12.4m의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에서 가장 큰 일주문이다. 전주의 지역 특색과도 잘 어울리는 한옥으로 지어졌으며, 8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육교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전주로 진입하는 차들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일주문으로, 정면의 편액에 쓰여진 湖南 第一門(호남 제일문)이라는 글씨는 강암 송성용 선생의 작품이다. 호남지역 제1의 문이라는 의미와도 어울리게 웅장하고 화려하여, 전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호남제일문은 한옥형의 전주 나들목과 함께 차를 타고 전주 시내로 진입하는 외지인들이 거쳐는 관문으로 1977년 5월 기존 4차선 진입로에 건립됐다. 이어 19991년 전국.. 2024. 8. 12.
연꽃 향기 그윽한 전주덕진공원 덕진채련의 절경 전주덕진공원은 전주사람들이라면 가족 또는 친구나 연인들과 한두번 정도 안 가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세대별 추억이 공존하는 친근한 곳이었다. 특히 덕진공원의 명소였던 출렁다리로 불리웠던 현수교는 40년만에 석교로 재가설되었다. 또한철거한 연화교와 연화정은 전주의 정체성을 담아 전통 석교 형태의 연화교와 전통정원을 갖춘 전통한옥 형태의 연화정으로 재건축했다.덕진공원의 정문인 연지문은 1974년 전주청년회의소에서 건립한 것으로 편액의 蓮池門(연지문) 글씨는 서예가 강암 송성용 선생의 작품이다.전주시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전통담장 조성, 호수준설 연꽃군락지 조성, 수변쉼터 재설치, 연지교 재가설 및 신설, 열린광장 조성, 야간경관조성 사업 등을 통해 덕진공원을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2024. 8. 8.
전주덕진공원 풍월정을 아시나요? 완산8경의 하나로,  ‘덕진채련(德津採連)’은  풍월정에 앉아 저녁 노을과 달빛을 끼고 뜸부기 우는 호면(湖面)의 피리 소리 실은 어화에 젖은 채 맞은 편 승금정을 내다보는 던진연못의 풍경을 말한다. 아마도 전주덕진공원에 취향정이나 연지정은 알아도 풍월정이 있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풍월정은 공원내에서도 창포원 갈대습지쪽 한쪽에 가려져 있어  공원을 탐방하는 분들의 동선에서 좀 떨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 발길이 뜸해서인지 한때는 풍월정에서 일부 패거리들이 둘러앉아 화투놀이를 하는 장면을 자주 목격한다는 기사도 있을 정도였다.  지난번 포스팅한  '전주덕진공원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 취향정'에 소개한 취향정은 입구 표지석까지 세워져 있는데 풍월정 안내판이 좀 더 추가되면 좋겠다.. 2024. 8. 5.
전주덕진공원 탑과 비석이야기 전주 덕진공원 안에는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전봉준 장군상과 조선후기 유학자로서 명성을 전국에 떨쳤던 간재 전우선생 유허비, 한국법조삼성상 그리고 신석정 시비 등 전라북도가 배출한 걸출한 인재들의 비석들이 많이 세워져 있다.지난 1일 전주에 머무르는 동안 전주덕진공원에 있는 남아 있는 비석들을 살펴보기로 했다.   전주시는 2023년 부터 덕진공원 일원에 약 550억 원을 투입, 향후 5년간 호수 수질 개선, 열린 광장 조성, 시설 정비, 야간경관 조성 등을 골자로 총 22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는데 여기에는 각종 조형물 철거와 공원 내 비석·동상 정비 작업이 중점 진행된다고 했기 때문이다. 모쪼록 전주시민들의 추억이 어린 덕진공원이 테마가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되기를 기대해 본다.  본 포스팅에 앞서 올려.. 2024. 8. 4.
전주 최명희문학관 최명희 생가터 전주한옥마을의 중심부인 중앙초등학교 뒤쪽 골목에 부채문화관이 나란히 위치하고 있는 최명희문학관은 작가 최명희 중심의 도시형 시민 밀착형 문학관으로 최명희 선생의 숭고한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고자 2006년 4월 25일 개관했다.​최명희선생은 1990년대 우리문학이 이룬 최대의 성과로 꼽히는 소설 혼불의 작가이다.지난해 혼불문학관을 소개했었는데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의 혼불문학관은 소설의 무대가 된 곳이고 전주는 최명희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혼불’의 배경 지역인 남원시는 2004년 10월 사매면 서도리 노봉마을에 혼불 문학관을 개관했고 전주시는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완산구 풍남동에 최명희 문학관을 세웠다.유튜브로 보는 최명희문학관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최명희 선생의 생가터와 최명희문학관.. 2024. 7. 6.
전주부채문화관 전주부채문화관 Jeonju Fan cultural museum 全主扇子文化館 전주한옥마을 중앙초등학교 뒤쪽 골목에는 부채문화관과 최명희문학관이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이제 날씨도 더워지고 있으니 시원할 것 같은 바람이 시작 되는 곳 부채문화관을 먼저 방문해 본다.전주부채문화관은 선자청이 있던 전주의 부채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문화사적 의미를 알리고자 2011년 10월 개관했다. 전주부채문화관 유튜브 영상전주부채문화관은 전주부채의 역사적 가치를 부채 장인들의 예술혼을 재조명한 문화시설로 부채를 테마로 한 기획ㆍ상설전시, 부채만들기 체험, 선면화 그리기 체험,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관람시간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063-231-1774​월요일은 휴관한다. 전.. 2024. 7. 6.
전주 남고산성 사적 제294호 오랫만에 전주 남고산성에 올라왔다. 고등학교때까지는 자주 와봤으니 40여년이 훌쩍 넘었다. 전주에서 학교를 다녔던 분들이라면 남고산성으로 소풍 한두번씩은 갔다 오셨을 것이다. 남고산성으로 올라가는 길은 여러곳이 있지만 이날은 갑자기 날씨가 너무 더웠던 날이라 휴대폰만 들고 서문쪽으로 올라가 만경대까지만 다녀왔다.남고산성 서문지와 남고사까지는 차량이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경사가 심한 좁은 길에다가 위험하기 때문에 약 200미터 남은 곳에 주차 공간이 있으니 주차 후 천천히 올라가는 것이 좋다. 남고산성(南固山城)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고덕산 자락을 따라 쌓아 고덕산성으로도 부르며, 후백제의 견훤이 도성인 전주의 방어를 위해 쌓았다 하여 견훤성이라고도 한다. 전주에서 .. 2024. 6. 16.
전주 기린로와 한벽굴 (한벽터널) 전주 한벽루 밑을 통과하는 한벽굴은 전라선이 다니던 철길이었다. 1980년도까지만 해도 전라선은 이리에서 삼례 그리고 지금의 덕진광장에 있던 덕진역과 전주시청자리에 있던 전주역을 지나 이 곳 한벽당 굴다리를 지나며 전주천을 끼고 임실, 남원, 순천, 여수를 향해 달렸다.이 전라선 철길을 이용하여 전주 금암동 분수대에서 한벽루까지 1990년 12월 개통된 기린대로(당시 기린로)는 여기서 한벽교를 지나 좁은목 약수터방향으로 이어지며 기존의 팔달로와 함께 전주시의 남-북을 잇는 간선도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3.5km의 기린로는 사업비를 제때 확보하지 못해 몇백미터씩 부분 공사로 추진되어 착공 7년만에 개통됐다. 지금의 전주한옥마을 기린대로가 그 철길이었고 철도길 옆 동네가 풍남동과 교동, 노송동이다. 당시.. 2024. 6. 4.
지금은 사라진 전주덕진공원 출렁다리 연화교 이전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백업해 두었던 파일을 정리하다보니 2017년 7월에 전주덕진공원에서 촬영했던 사진이 나왔다. 당시 덕진공원에 만개한 연꽃 구경하러 갔다가 스마트폰으로 쵤영했던 사진인데 지금은 사라진 전주 덕진공원의 명물이였던 출렁다리가 생각나게 하는 사진이다.​전주 덕진공원은 1978년 덕진호 일대에 조성된 전주를 대표하는 도시공원이었고 출렁다리로 불리었던 연화교는 1980년에 준공되었다.​전주덕진공원의 출렁다리는 전주사람들이라면 가족 또는 친구나 연인들과 한두번 정도 안 건너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세대별 추억이 공존하는 친근한 곳이었다. 그런데 그 출렁다리는 2018년 11월부터 재가설 하기 위해 통제되었고 40년만에 석교로 재가설되었다. 석교로 재가설된 연화교는 2022년 2월에 방문하여 .. 2024. 5. 23.
전주 남천교 청연루 - 전주한옥마을 여행 꼭 가봐야할 곳 전라북도 전주시 도심을 북서쪽으로 가로질러 삼천과 합류해 만경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인 전주천의 최상류에 있는 다리인 남천교는 교동 한옥마을과 서학동을 잇는 다리로 그 위에는 전주한옥마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전통 한옥 누각인 청연루(晴烟樓)가 세워져 있다. 님천교와 쳥연루는 블로그에 소개를 했고 이번에는 청연루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전주 한옥마을 남천교 청연루 전주 한옥마을의 새로운 랜드마크 남천교와 청연루 전주천의 최 상류에 있는 남천교는 교동 한옥마을과 서학동을 잇는 다리로 그 위에 세워진 청연루(晴烟樓)는 한옥마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hyanggyo.tistory.com 남천교는 조선후기 다섯 무지개다리로 불리었으며 승암산과 한벽당이 어울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2024. 1. 13.
전주 전동성당 사제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78호 전주 천주교 순교터인 서천교와 초록바위를 포스팅하며 소개했지만 전주는 세계 가톨릭의 성지이기도 하다. 천주교 전주교구는 한국의 첫 순교자가 탄생한 곳으로, 성지인 전주의 치명자산과 전동성당, 초남이성지 등 순교 선열의 숨결이 감도는 문화유적지마다 순례객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 사적 제288호인 전동성당은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과 권상연이 1791년 신해박해 때에 처형당한 풍남문이 있던 바로 그 자리에 세워졌고, 르네상스 양식을 바탕으로 로마네스크 양식을 가미한 절충식 건물로 조형적으로도 아름다운 외관을 갖고 있는 전동성당 사제관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78호이다. 전주 전동성당 사적 제288호 전주 천주교 순교터인 서천교와 초록바위를 포스팅하며 소개했지만 전주는 .. 2023. 12. 15.
전주 전동성당 천주교 첫 순교터 사적 제288호 전주 천주교 순교터인 서천교와 초록바위를 포스팅하며 소개했지만 전주는 세계 가톨릭의 성지이기도 하다. 천주교 전주교구는 한국의 첫 순교자가 탄생한 곳으로, 성지인 전주의 치명자산과 전동성당, 초남이성지 등 순교 선열의 숨결이 감도는 문화유적지마다 순례객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 작년까지만 해도 전동성당을 지나다보면 보수공사를 위해 안전망과 비계가 설치되어 있어 좀 답답했었는데 2022년 11월 2년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그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과 권상연이 1791년 신해박해 때에 처형당한 풍남문이 있던 바로 그 자리에 세워져 있는 사적 제288호 전동성당은 한국 천주교 최초의 순교터이다. 또한 르네상스 양식을 바탕.. 2023. 12. 15.
전주향교 은행나무 단풍 11월 10일 이후 절정 전주시 완산구 교동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향교는 사계절 언제 찾아도 멋진 곳이지만 가을에는 더욱 좋습니다. 노란 은행잎이 내려앉은 전주향교의 가을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11월이 되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전주향교를 찾아 옵니다. 전주향교에는 400여년이 넘은 은행나무들이 대성전 뒤, 동무와 서무 앞, 명륜당 앞뜰, 만화루 옆 등에 있는데 바로 이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향교 마당에는 노란 카페트가 펼쳐집니다. 10월말부터 전주향교 은행나무 단풍에 관하여 문의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사무실에는 업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많아 전주향교 홈페이지 와 페이스북에도 은행나무 단풍 현황을 수시로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으로 볼때 올해 전주향교 .. 2023. 11. 6.
전주의 떠오르는 인스타 성지 팔복동공장마을 오늘 전주 팔복동에 있는 더메이호텔 결혼식에 갔다가 친구들과 커피 한잔 하기로 하고 장소를 찾는 중 팔복동에 거주하는 친구의 안내로 팔복동공장마을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돌돌파이라는 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참 잘 꾸며 놓았다는 생각을 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이곳은 이미 전주의 새로운 인스타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이색 힐링 장소였다. 가공된 자연을 통해, 회복의 공장을 만드는 팔복동 공장마을 팔복동 공장 마을은 오랜 공업 단지로서 쓰임을 해오던 전주시 팔복동 일대에, 생명력을 가지고 스스로 생성, 발전하는 자연을 가공하여 만든 '회복의 공간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 지역의 원동력이 됨과 동시에 자연훼손이 불가피했던 공장 일대에 글로우서울만의 독창성과 과감함을 더하여, 공장이 있기 전, 활력과 생기를 담은 공..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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