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한민국방방곡곡/전북특별자치도239 진안 용담댐 망향의 동산 태고정 전북특벽자치도 진안군 용담면 용담댐 망향의 동산에는 태고정(太古亭)이라는 정자가 있다. 이 태고정은 본래 용담면 옥거리 주자천 절벽 위에 있었으나 1998년 용담댐 건설로 인하여 해체되어 지금의 자리인 망향의 동산에 이건되었다. 용담댐이 건설되면서 용담면 일대 주민 741세대 2,466명이 마을을 떠났다. 고향을 잃은 용담면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용담호가 내려다보이는 남산에 조성된 용담 망향의 동산은 1999년 12월에 준공되었다.본래 태고정이 있던 자리에는 15세기 말경에 현령 조정(趙鼎)이 지은 이락정(二樂亭)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었다. 이락정(二樂亭)은 ‘군자는 산과 물을 좋아한다는[樂山樂水]’의 뜻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 이름은 오래가지 못하고 소나무가 많다고 하여 만송정(萬松亭).. 2025. 1. 1. 고산유격장에서 내려다보이는 대아저수지 전라북도 완주군 대아저수지는 1922년 만들어진 대아저수지가 있는 옛 댐에서 300m 하류 지점에 1989년 새 댐을 준공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기존의 대아저수지는 일제강점기 독일 기술진이 설계한 아치형 콘크리트 댐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식 댐이기도 합니다. 준공 후 45년 만인 1967년 누수 방지를 위해 보수공사를 하였으나 심각한 노후화와 절대 용수량의 부족으로 인해 하류 지점에 새로운 댐을 건설하게 된 것입니다.완주 9경 중 4경에 속하는 대아저수지(대아호)는 기암절벽을 거느린 운장산과 능선이 부드러운 위봉산 계곡을 막아 형성된 곳으로, 주변 산세와 호수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대아저수지를 감돌아 동상저수지에 이르는 호반도로는 말끔히 포장되어 드라이브 코스의 .. 2024. 11. 26.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뱀사골힐링야영장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와운길 10에 위치하고 있는 뱀사골 힐링야영장은 지리산 내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1987년 개장해 3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캠핑장은 제1 야영장과 제2 야영장 두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제1, 2 야영장 모두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예약해야 한다.제1 야영장은 14동, 제2 야영장은 30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었을 만큼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가을 단풍철이면 자연의 예술을 만끽할 수 있다. 주차비가 별도로 있지만, 1일 사용료가 사용료는 일반(중형)아영지 기준으로 5,000원~7,0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뱀사골1야영장으로 피크닉 테이블, 개수대, 코인샤워장(온수가능), 전기사용 편의시.. 2024. 11. 24. 지리산 정령치에서 바라본 지리산 봉우리들 정령치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지리산국립공원의 고개로 높이는 1,172m 입니다. 고개 꼭대기의 정령치 휴게소는 지리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동으로는 바래봉과 뱀사골 계곡이, 서쪽으로는 천왕봉과 세석평전 반야봉 등과 남원의 시가지가 한 눈에 펼쳐지며, 지리산 주능선 일 백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정령치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봉우리들 좌측부터 중봉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 - ㅍ연하봉 - 촛대봉 - 세석대피소 - 영신봉 - 형제봉 - 연하천 - 명선봉 입니다. 2024. 11. 24. 마이산 전망대 마이정 익산장수고속도로 진안 마이산휴게소 익산장수 고속도로 진안마이산휴게소에는 마이산을 전망할 수 있는 ‘마이정(馬耳亭)’이라는 정자가 세워져 있는 전망대가 있다. 마이정에 오르면 신비하게 우뚝 솓아 있는 진안 마이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마이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하고 있다.정자에 올라보면 가장 완벽한 ‘말의 귀’ 형상을 한 마이산이 보인다. 왼쪽이 좀 뾰족하고 성마른 수마이봉, 오른쪽이 둥그스름한 모습의 암마이봉이다. 허남정맥에서 금남정맥의 분기 지점이며, 섬진강과 금강의 분술형으로 산태극 수태극의 중심점에 위치하는 마이산은 수성암으로 이루어진 686m의 암마이봉과 680m의 숫마이봉으로 형서오디어 있으며 신라시대 서대산, 고려시대에는 용출산이라 했고 조산시대부터 말귀를 닮앗다 하여.. 2024. 10. 26. 남계정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구이면 원두현마을 전주 평화동에서 구이저수지 쪽으로 舊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좌측으로 두현리가 나온다.두현리에는 원두현, 두방, 대천마을이 있는데 원두현마을은 마을 뒷산의 재 이름이 말재이고 ‘말재’의 한자표기가 ‘두현(斗峴)’이다. 마을 뒤편에 있는 2개의 산이 말의 안장을 닮았다고 해서 말이개, 말머리고개라고 했다고 한다. 원두현마을에는 전면과 측면으로 가깝게 들판이 펼쳐져 있고 전주천으로 향하는 남천이 흐르고 있으며 멀리에는 구이저수지와 모악산이 있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원두현마을의 문화재로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인 남계정(南溪亭) 이라는 정자가 마을 정면 좌측 산 끝자락의 낮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1990년 6월 30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 2024. 10. 16. 풍년을 예언하는 진안 궁동마을 느티나무 · 김아지여사선덕비 시골 마을 앞에는 노거수가 있는 경우가 많고 느티나무, 은행나무, 버드나무, 소나무·등 수종도 다양하다. 마을의 노거수는 그 마을의 사람들이 마을을 형성하여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본 증인으로서, 나무의 수령을 헤아려 보면 마을의 역사를 가늠할 수 있다. 진안읍내에서 장수 계남쪽으로 가는 길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읍 물곡리 궁동마을 입구에도 울창한 느티나무가 자태를 뽐내며 자리를 잡고 있다. 이 느티나무는 본래 3그루였지만 하나로 합쳐졌다고 한다. 이 느티나무에 잎이 일시에 피면 풍년이 들고, 부분적으로 피면 흉년이 든다는 전설이 있다. 현재 궁동 마을의 느티나무는 보호수로 보존되고 있다. 느티나무 아래에는 궁동마을 경로당이 있고 쉼터가 조성이 되어 있는데 사연이 있는 곳이다. 경로당 앞에는 흔하지 않.. 2024. 10. 16. 소양루 (所陽樓) - 전북 완주군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요즘에는 고속도로와 전용도로가 뚤리면서 소양면소재지를 통과하는 일이 없어졌는데 예전에는 장수, 진안쪽에서 전주를 올때는 소양면소재지를 반드시 거쳐야 했었다. 몇일전 송광사에 갔다가 아주 오랫만에 그 길을 이용하여 전주로 오는 길에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 누각이 세워져 있어 잠시 돌아 보았다.기존 소양면사무소는 준공된 지 3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 되고, 면적이 협소해 신청사 건립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는데 2017년 11월 3일에 소양면 황운리에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를 개청하게 된 것이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279㎡ 규모로 민원실, 면장실, 중대본부 외에는 대부분 면적을 주민이용시설인 북카페, 취미교실, 평생학습실, 체력단련장 등으로 구성하여 주민편의를 도모했다고 한다. 외부에.. 2024. 10. 14. 장수 만남의 광장 더레드하우스 베이커리카페 장수군 계남면 호덕리 장수 IC 앞에는 강렬한 빨간색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장수 만남의 광장’이 만남을 주제로 주민들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소통, 힐링의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장수군은 익산-장수 고속도로 장수 나들목 앞 계남면 일대 2만 5천제곱미터 땅에 예산 98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건물과 주차장 등을 갖춘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여 2024년 4월 20일 개장했습니다. 만남의 광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이는 레드푸드 융복합센터와 산책로가 있는 휴게형 유리온실, 다양한 음식을 체험하고 교육하는 힐링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용광로에서 흐르는 쇳물과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상징화한 독특한 생김새의 높이 18m ‘장수 가야 상징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밤낮으로 꺼지지 않는 장수의.. 2024. 10. 14. 향약의 고장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계남면 계남향약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계남면은 아름다운 향약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향약은 향촌 규약(鄕村規約)의 준말로, 지방의 향인들이 서로 도우며 살아가자는 약속이었습니다. 조선시대에 보급되어 시행된 향약은 우리의 전통적인 공동체적 상규상조의 정신에 유교적 가치를 더하여 재편한 것으로, 유교적 예절과 풍속을 향촌사회에 보급하여 도덕질서 확립과 미풍양속 진작을 도모하고 재난시의 상부상조를 위한 규약이었습니다. 조선 초기부터 향약을 널리 보급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었고 16세기에 전국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溪南鄕約(계남향약)은 1915년 乙卯 七月에 溪南良風會(계남양풍회)를 組織하면서 일제 침략으로 끊겼던 여러 鄕約이 復興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33년 .癸酉에 鄕約으로 改稱하였고 1968년 戊申에 鄕約所를 .. 2024. 10. 13. 장수 열녀 해주오씨 수열비 왜병이 만진 젖가슴을 부엌칼로 잘라내어 왜병에게 던져 자결한 해주오씨장수 수열비(樹烈碑)는 임진왜란 당시 열녀(烈女)인 해주오씨(海州吳氏)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석비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계남면 화음리 935-4에 위치하고 있다. 1984년 4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고, 수열비제전위원회는 매년 음력 9월 그믐날 해주오씨 제례봉행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선조 30년(1597) 정유재란이 일어났을 때 장수지방에 침입하였던 왜적들이 집집마다 약탈을 하며 불을 지르고 부녀자들을 겁탈하는 일이 잦았다. 화평 마을에 살고 있는 양사순의 부인 해주오씨는 아침에 들이닥친 왜적들에게 가슴을 잡히는 등 모욕을 당하게 되자, 자기 가슴을 칼로 베어 그들의 얼굴에 뿌리면서 "승만도 못한 오랑캐들아! 젖.. 2024. 10. 13. 익산 여산초등학교 · 여산 독립만세 운동 기념비 한반도의 단전부근에 해당하는 여산은 호남고속도로와 1번 국도가 통과하는 호남의 최초 관문으로 충남 논산시 연무읍과 경계를 이루고 남으로는 왕궁면 서로는 금마, 낭산면 서북으로는 망성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특히, 여산에는육군의 정예부사관 육성의 요람인 육군부사관학교가 있어 자주 들렸던 곳이기도 하다. 선사시대(구석기)부터취락이 형성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礪(숫돌여)山은 농경시대에 유용한 숫돌이 많이 나는 산으로 불리었다. 마한시대에는 여래비리국으로 백제시대에는 지량초현으로 알아산현으로, 통일 신라부터 여량현과 여산현으로 이어져 왔다. 조선시대 태종2년 낭산현 병합한 여산현(礪山縣)은 세종18년 충청도 예속으로 군으로 승격하였고 세종26년에는 전라도로 환원됐다. 숙종25년 (1669년).. 2024. 10. 3. 여산동헌 열녀비 - 방한창의 처 김소사 여산동헌(礪山東軒) 정문 오른쪽에는 비석이 하나 세워져 있었는데 동헌과 관련된 비석인가 하여 살펴 보았더니 의외로 방한창의 처 김소사의 열녀비 였습니다. 여산동헌 - 전북 익산시 여산면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여산면 익산리에 있는 여산 동헌(礪山東軒)은 조선 시대 여산 고을의 수령이 업무를 보던 청사입니다. 이 건물은 3단의 계단식 건물터 제일 상단부에 들어서 있는데, 조hyanggyo.tistory.com 列女故業武方漢昌妻金 召史 之閭 (열녀고업무방한창처김소사지려) 방한창의 처 김소사 열녀비(金召史烈女碑)인데 현재 열녀비는 비각(碑閣) 없이 대좌(臺座)와 비신(碑身)만 남아 있었습니다. 비의 앞면에는 ‘열녀고업무방한창처김소사지려(烈女故業務方漢昌妻金召史之閭)’라고 새겨져 있고 옆면과 뒷면에도 글이 새겨져.. 2024. 10. 3. 여산동헌 - 전북 익산시 여산면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여산면 익산리에 있는 여산 동헌(礪山東軒)은 조선 시대 여산 고을의 수령이 업무를 보던 청사입니다. 이 건물은 3단의 계단식 건물터 제일 상단부에 들어서 있는데, 조선 시대 말기에 건축한 것으로 보이며,. 벽과 방은 최근에 일부 개조하여 본모습은 잃었지만,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추녀와 대청머루에서 한식 목조 건물의 원형적인 아름다움이 잘 드러납니다. 전국적으로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은 옛 모습을 간직한 조선 시대 지방 관청 건물의 하나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93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지나는 길에 몇번 들렸보았으나 평소 개방은 하고 있지 않고 방문을 원하시는 분은 여산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라는 연락처가 적혀 있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2024. 10. 3. 부안 변산반도 전망 좋은 곳 모항경관졸음쉼터 전망대 부안 격포에서 곰소항 쪽으로 가기 위해서 네이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해안도로가 아닌 737번 지방도인 마포로로 안내를 한다. 좀 더 빠르게 갈 수는 있겠지만 변산반도 해안도로는 포기해야 한다. 그러나 마포교차로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마동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변산로를 이용하게 되면 해안도로를 따라 다시 청자로와 이어지며 곰소항 쪽으로 갈 수 있다. 부안상록해수욕장과 일몰 명소인 솔섬, 모항해수욕장, 국립변산자연휴양을 지나면 언덕에 모항경관졸음쉼터가 나온다. 이 길을 지나는 대부분의 차들이 쉬었다 가는 전망 좋은 곳이다. 모항경관졸음쉼터에는 전망대와 화장실, 전망데크, 흔들그네, 포토존 등 이 조성되어 있다. 2024. 9. 24. 이전 1 2 3 4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