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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110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 ② 위봉함 LST 676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고려 말 최무선 장군이 함포를 만들어 왜선을 500여 척이나 물리쳤던 진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하여 2008년에 개관한 해양공원입니다. 항만을 끼고 있는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지금은 쓰지 않는 군대 장비 13종 16대를 볼 수 있고 월남전 등에 투입되었던 위봉함을 비롯한 해군함정, 장갑차, 자주포, 전투기 등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다가 퇴역한 육,해,공군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위봉함 내부에는 진포대첩 모형과 당시에 쓰였던 무기, 최무선 장군이 만든 화포이야기, 군함 병영 생활 체험 등을 전시해놓은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재인 군산 내항의 호안시설과 뜬다리 부두도 볼 수 있습니다.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 ① 군산항 뜬다리 부두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은 .. 2024. 9. 24.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도청은 2004년 7월 전주시 중앙동 시대를 마감하고 효자동 서부신시가지로 이전했다.1996년부터 이전사업이 추진돼 2001년 10월 착공했으며, 전주시 효자동 3가 11번지 일대의 터 3만1275평에 지상 18층 지하 2층 연면적 2만5779평 규모로 사업비 1759억원을 들여 준공했다. ​구 전라북도청 본관동은 1921년 지었다가 화재로 소실돼 56년 다시 신축한 구청사는 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하던 전라감영이 있었던 곳으로 동학농민혁명 당시에는 집강소가 설치되었던 곳이다.전라북도는 청사 이전과 함께 전라감영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2015년 구도청사 철거를 시작으로 감영 복원이 시작되었고, 2017년 11월 1일 감영 복원 착공 후 2020년 10월에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문을 열었다.20.. 2024. 8. 16.
황강서원 - 한국의 향교와 서원 전라북도 전주 전주에 머무는 동안 전주 문학대공원 일대를 돌아 보기로 했다. 폭염경보가 내린 8월 13일 문학대로 향한다. 마전 고분군이 있는 문학대 제1공원 입구를 지나면 마랏(마전)마을 표지석이 보이고 그 뒤로 낮은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황강서원이 나온다문학대공원은 2006년 전주 서부신시가지를 조성할 때 발견된 마전유적(馬田遺蹟)을 보존하기 위해 문학대 인근에 전체 면적 25,693㎡ 규모의 문학대공원이 조성되고 2008년 5월 개장한 전주시의 공원이다.​공원 내 문화유적으로 복원된 마전고분군 1, 2, 3, 4, 5호분의 고분이 있으며 공원 옆으로 만경강 지류인 삼천(三川)이 흐르며, 흥산로를 사이에 두고 문학대1공원, 문학대2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인근에 문학대를 비롯 황강서원, 추천대가 위치하고 있다. 공민.. 2024. 8. 14.
삼례역의 새로운 변신 舊 삼례역 쉬어가삼[례:] 100년 역사를 품고 있는 삼례역이 신 역사로 이전하고 구 삼례역은 새롭게 변신했다. 구 삼례역사를 리모델링해 새로운 문화역사 전시공간과 여행자 쉼터인 쉬어가삼[례:]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삼례역과 완주 의병의 역사 콘텐츠 전시와 독서, 여행정보 안내, 공유인터넷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여행자 쉼터다. 쉬어가삼[례:]는 의병, 역참, 여행자쉼터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나라를 지킨 완주의 의병과 역참에 대한 기록이 자세히 나와 있다. 삼례역은 조선시대 전라도 일대의 역로를 관할하던 삼례도의 중심이 되는 본역으로 찰방이 주재하던 역이었다. 삼례역은 고려시대 거란군이 침입했을 때 현종이 피신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쉬어가삼[례:] 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옛 삼례역참에 관한 안내자료들이다.. 2024. 6. 20.
전북자치도에 요트 체험도 하고 대회도 보러 오세요!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격포항 일대에서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개최전북특별자치도가 13일부터 16일까지 부안군 격포항 일대에서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폴, 홍콩, 마카오,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국, 영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등 16개국, 요트 35척, 선수 2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격포항에서 서측으로 위도 주변까지 돌아오는 인쇼어(INSHORE) 코스와 격포항으로부터 고군산군도 주변까지 돌아오는 오프쇼어(OFFSHORE) 코스 등 서해안 바다를 누비며 세계 요트인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회 참가선수 및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요원 및 선수 안전교육 실.. 2024. 6. 9.
61년만에 철거되는 전주종합경기장 전주종합경기장이 철거된다.전주에서 국민학교를 다닌 분들이라면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카드색션 몇번씩은 다 해봤을 것이다. 종합경기장에 VIP가 오는 큰 행사가 열릴때면 몇달전부터 학교 운동장에서 연습을 하고 종합경기장까지 걸어가 카드색션을 하고 돌아오곤 했었다. ​지난해 철거된 전주종합경기장 내 야구장은 전라북도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구단이었던 쌍방울 레이더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기 전인 1989년까지 해태 타이거즈가 제2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수많은 추억을 선물했던 곳으로 기억에 남아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야구장을 철거한 데 이어 이달부터 종합경기장 부지 MICE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전주종합경기장 철거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5월 14일 밝혔다. 전주시는 오는 8월까지 부속건물이 철거되면 공사를 일시 중지하.. 2024. 6. 4.
전주공구거리 전주시는 2000년 4월 오거리~관통로 간 ‘영화거리’를 시작으로 9곳의 특화거리를 지정했는데 지정현황을 보면 영화 거리, 걷고 싶은 거리, 차이나거리, 약전거리, 웨딩거리, 동문거리, 공구거리, 전자상가 등 특화거리를 지정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공시례로 활성화된 거리도 있고 실패한 거리도 있는데 오늘은 그 중 전주 태평동 공구거리를 돌아보았다. 전주 공구거리상가번영회는 2011년 9월 공구거리 양쪽에 각각 공구거리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건립했다. 조형물은 공구거리가 시작되는 대신증권 앞과 서쪽 끝 천변 등 두 곳에 세워졌다. ​ 대신증권 앞 팔달로 변에 세워져 있는 작품 하모니는 톱,팬치,몽키스패너, 스패너, 톱니바퀴 등 공구를 형상화하여 하나의 조형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공구거리의 인도.. 2024. 1. 29.
지리산 연봉이 보이는 남원 여원치 여원정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장교리와 이백면 양가리 사이에 있는 고개인 여원치 (女院峙)는 남쪽 수정봉에서 고리봉, 정령치, 만복대와 이어지며 백두대간의 맥을 잇고 있는 곳이다. ​ 한때는 백제와 신라의 국경선이었으며 남원과 운봉, 함양을 왕래할 때 반드시 거쳐야 했던 길목으로 지금은 국도 24번이 지나는 여원치 고갯마루에 있는 여원정에서 잠시 쉬어 왔다. 오래전 바래봉 철쭉제를 다녀오며 남원 방면으로 가는 길에 여원정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한 적이 있었는데 여원치는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남원 10경 여원낙조로 선정되어 널리 알려져 있고 지리산 연봉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여원치 480m 정상에는 女院峙 라고 새긴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데 1977년 12월 22일 남원~팔령간 도로포장공사 준공을 기념하여 .. 2023. 8. 12.
기축옥사 주인공 정여립 생가터에 조성된 정여립공원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으로 가는 길, 춘향로에서 신리쪽으로 좌회전하여 월암교를 건너 월암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는 '정여립공원' 표지판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 조선의 역사는 정여립(鄭汝立)을 반역을 도모한 인물로 기록하여 왔지만 현대에 들어서 비운의 혁명사상가로 주목받고 있다. 대동사상을 제창한 위대한 혁명가로 己丑獄死(기축옥사)의 주인공인 정여립은 완주군 상관면 월암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러기에 전주혁신도시에 정여립로가 있고, 인후동에는 정인신로가 그리고 전주 시청으로 가는 대동길이 있는 것이다. 도로에서 정여립공원까지는 650m 거리였는데 네비게이션 검색을 해보니 티맵이나 네이버지도에도 표시되지 않고 있다. 카카오네비에는 '전북 완주군 상관면 신리 392'로 정여립공원으로 표시되고 있었다. .. 2023. 7. 9.
흥부전 발상지 남원 흥부마을 흥부에게 은혜를 입은 제비가 흥부네 집으로 박 씨를 물어다 주고, 그 박 씨를 심어 박이 열리니 흥부 내외가 박을 탄다. 그 박 속에서 금은보화가 쏟아 졌다는 우리에게는 너무 친근한 흥부전! 흥부로를 따라 장수 번암에서 남원 아영으로 가다 보면 남원 흥부마을을 알리는 흥부 내외가 박을 타고 있는 친근한 조형물을 만나게 된다. 도로변에는 '흥부 박춘보 묘 입구'를 알리는 작은 표지석도 세워져 있다. ​ 이 곳 남원시 아영면 성리마을이 바로 판소리 다섯 마당 중의 하나인 흥부전의 배경으로 놀부에게 쫏겨난 흥부가 정착하여 부자가 된 곳이다. 주변에는 흥부생가, 박꽃공원, 흥부 박춘보의 묘, 흥부소공원이 들어서 있고 봉화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성리마을에는 흥부의 모델이 된 박춘보(朴春甫)의.. 2023. 7. 3.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김제 벽골제 전라북도 김제를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는데 바로 벽골제다. 국가사적인 벽골제와 그 배경인 김제만경들녘의 문화사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하여 김제시는 1975년 벽골제 부분발굴을 필두로 하여 1980년 유적정화공사, 1990년 개발위원회 구성 및 추진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할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였다. ​ 현재 벽골제단지에는 벽골제와 농경문화를 대주제로 전시 및 자료수집과 연구조사를 진행하는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김제를 발원지로 일제강점기를 다룬 소설 아리랑의 자료를 전시하는 아리랑문학관, 그리고 전북미술계의 거목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나상목선생의 벽천미술관과 농경사를 주제로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농경사주제관 및 체험관, 김제 우도농악관 등 문화시설과 각종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3. 4. 25.
나무야 안아줄께 트리허그 전주한옥마을 태조로 전주향교에 들렸다 나오는 길 전주한옥마을 태조로 경기전 앞을 지나는데 태조로 주변의 가로수들이 아름답고 따뜻한 겨울옷을 입고 있었다. 사진을 촬영하며 살펴 보니 (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가 지난 달 4일 전주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옥마을 태조로 인근의 가로수 84그루에 형형색색의 나무옷을 입히는 ‘2022 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 행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인 ‘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뜨개질 재능기부활동으로 만든 나무 뜨개옷을 나무에 입혀 겨울철 한파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5년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느루걸음봉사단 △원불교봉공회 전북지회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완산구해바라기봉.. 2022. 12. 22.
전라북도도로원표 ˙미원탑 터 전주 IBK기업은행 전주지점에 잠시 들리며 사거리 한쪽에 세워져 있는 전라북도도로원표 표지석을 보고 왔다. 도로원표는 도로의 기점(起點), 종점(終點) 또는 경과지를 표시한 것으로 도로법 제2조 제1항 4호에 도로의 부속물로 정해져 있다. ​ 도로원표는 일반국도나 지방도를 통해 전주를 올때 전주 50km라는 표시가 보였다면 전주시 도로원표까지 50km가 남았다는 것으로 이 도로원표를 기점으로 전국 시·군 간의 거리를 측정하는 기준점이 되는 곳이다. 전라북도도로원표는 원래 인근에 있는 전주우체국 앞에 일제강점기 때부터 있던 것을 당시 시청 정문 쪽으로 옮긴 것이다라고 한다. 화강석으로 만들어진 장방형의 도로원표는 길이 1m40㎝, 가로 세로 25㎝×25㎝ 이다. 정면에는 全羅北道道路元標 라고 새겨져 있고 .. 2022. 12. 19.
아름다운 길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모래재 메타쉐콰이어길 겨울 아침 지난달 소개한 전라북도 진안군의 핫플레이스로 널리 알려져 있는 아름다운 길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의 메타쉐콰이어길과 은행나무 가로수길에 이어 오늘은 출장길에 경유한 겨울날 아침의 모래재 메타쉐콰이어길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12월 14일 아침 전주지역에 첫눈이 내렸다는 소식을 듣고 전주로 향햐며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의 메타쉐콰이어길을 경유했다. 좀 늦게 도착을 해서 도로는 이미 제설작업을 한 상태였고 드문 드문 차량도 오가고 있었는데 오랫만에 한가한 메타쉐콰이어길을 보는 것 같다. ​ 이 곳 세동리의 메타쉐콰이어길은 이미 광고, 드라마, 영화의 촬영지로 각광받는 아름다운 길로 진안군의 핫플레이스로 널리 알려져 있어 많은 관광객과 사진 동호인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진안 가을여행 드라이브명소 모래재 메타쉐.. 2022. 12. 15.
11개 성씨가 함께 세운 학당 장수 흥학당 19번국도를 따라 장수IC 방면으로 사다 보면 장수군 계남면을 지난다. 소백산맥 육십령 고개를 따라 서쪽으로 천정천이 흐르고 있는데 천정천 남쪽이 계남이고 북쪽이 계북이다. 역학적 지리설에 의하면 암탉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과 같다 하여 금계포란지지(金鷄抱卵之地)라고 하는 계남면에는 억새와 단풍으로 유명한 장안산군립공원을 비롯하여 침령산성, 장안문화예술촌, 흥학당, 수열비, 화산사, 침령산성 집수정 등의 관광지가 있다.​이번에는 계남면에 살고 있던 11개 성씨의 대표들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함께 세웠다는 학당인 흥학당(興學堂)을 소개한다. 興學堂 첫번째 방문시에는 문이 닫혀 있었으나 이 날은 다행이 열려 있었다. 흥학당은 계남면에 사즌 연안송씨(延安宋氏)·남원양씨(南原梁氏)·보성오씨(寶城吳氏)·문화유..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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