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라북도110 추탄 이경동선생을 기리는 전주 추천대 전주사람들이라면 추천대를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것이다. 전주천과 삼천이 만나는 합수 지점에 추단 이경동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추천대가 있는데 이곳을 옛부터 추천대라 했고 지금도 사용하던 지명을 그대로 도로 명칭에 부여하여 새 도로명에서도 '추천로'라 하고 있다. 추천로(길)의 기점은 팔복동 3가 산 240-1번지, 종점은 팔복동 4가 969-8번지에 해당된다. 전주 추천대교에서 서곡쪽으로 가다 보면 전주천과 삼천이 만나는 합수 지점에 정자가 하나 세워져 있는데 바로 '추천대'다. 이곳을 지나는 옛길은 차량 통행이 비교적 많은 샛길로 좁은 도로였으나 지금은 말끔하게 아스팔트 도로로 정비하여 확장됐다. 먼저 추천대에 서면 전주 하가지구의 아파트단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하가지구는 몇년 전까지만 해도 낡은.. 2022. 10. 29.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200일 앞으로 2023 전북 아시아 · 태평양 마스터스대회(APMG)는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에 버금가는 생활체육인의 축제로 전 세계인 누구나 만30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APMG(ASIA·PACIFIC MASTERS GAMES)는 4년마다 개최되고,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에서 승인하는 대회이며, 전라북도에서는 2023년 5월 12일부터 5월 20일까지 9일간 전라북도 14개 시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육상과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26개 종목이 치러지는 전 세계 생활인의 대축제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ASIA·PACIFIC MASTERS GAMES 2023 JEONBUK KOREA)개막 200일을 앞둔 10월 23일(일) 전라북도청 야외무대에서는 APM.. 2022. 10. 23. 먼저 건너본 임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22일 개통 다가오는 22일(토) 오후 2시 준공식을 갖고 시범 운영되는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를 건너 보았습니다. 지금은 준공식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로 주탑까지는 가볼 수 있었습니다. 옥정호 출렁다리는 옥정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실컷 즐기면서 마치 호수 위를 걸어서, 섬에 들어가는 짜릿함을 만끽하실 수 있어 출렁다리가 정식 개통되면 수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가 시작되는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413-1번지에 다다르니 울긋불긋 피어있는 꽃밭 너머로 옥정호 븅어섬 출렁다리의 주탑이 반겨쥽니다. 임실군은 22일 오후 2시 준공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는 옥정호 출렁다리 준공 축하 기념 콘서트도 개최합니다. 이날 축하콘서트에는 국내 최정상급 가창력의 소유자 이영현, WSG.. 2022. 10. 19. 진안 용담댐 용담가족테마공원 지난 주말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돌아오는 길에는 국도를 이용하여 무주를 거쳐 2001년 진안고원에 건설된 용처럼 굽이치는 물줄기의 진안 용담호을 경유했습니다. 용담댐은 가을 단풍과 몽환적인 물안개, 그리고 용담호를 에두르는 60여km의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오늘은 먼저 용담댐 주변에 있는 용담가족테마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용담테마가족공원은 용을 모티브로해서 조성되어 있습니다. 용그림 주위로 자리잡은 꽃잔디는 4월 중순쯤이면 활짝핀 꽃잔디를 구경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용담댐 명소로 특히 아이들을 데려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는 아주 좋은 쉼터입니다. 전북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1221-6에 위치하고 있는 용담가족테마공원은 주민과 관광객이 여가를 즐기고 쉬어갈 .. 2022. 10. 12.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군산 해망굴 · 해방촌 달동네 7월 10일 해병대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 및 추모행사가 열리는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적비 가 있는 군산시 월명공원에 일찍 도착하여 해망굴(海望堀)과 해망동 달동네가 있었던 해망 자연마당을 돌아 보았다.1926년에 건립된 해망굴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국가등록문화재 제184호에 지정돼 현재 군산시에서 관리하고 있다.해망굴은 식민지 수탈의 기지가 된 군산이 최고의 무역 호황을 누리던 시기에 해망동과 중앙로를 연결하기 위해 1926년 10월 16일 건립되었다. 일제 강점기 당시에는 군산신사와 신사광장, 공회당, 도립군산의료원, 은행사택, 안국사(현 홍천사)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사람의 통행이 빈번한 교통의 요충지였다. 해망굴의 입구는 석축으로 만들어졌고 안쪽은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있다. 워낙 튼튼하게 .. 2022. 10. 8. 김제 죽산리 구 일본인 농장 사무소 (하시모토농장사무소) 얼마전 블로그에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을 배경으로 한 김제시 죽산면에 있는 아리랑문학마을 을 소개한 적이 있다. 아리랑문학마을에는 일제강점기 민중의 생활을 대선하기 위한 시설 이라는 미명하에 민초들을 착취하고 탄압하던 주재소, 면사무소, 우체국, 정미소 등 일제수탈대표기관들이 재현되어 있다.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으로 불리는 김제시 일대에는 아직도 일제수탈기관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 있는데 그 대표적인 곳이 죽산면 면소재지를 지나다 보면 도로 안쪽에 남아 있는 '하시모토 농장 사무실'이다. 2003년 6월 30일 국가등록문화재 제61호로 지정되었으며, 공식 명칭은 '김제 죽산리 구 일본인 농장 사무소' 이다. 金提 竹山里 舊 日本人 農場 事務所 Former Japanese Plantatio.. 2022. 9. 11. 군산 은파호수공원 은파저수지 · 미제지의 유래 지난 7월 10일 전북 군산시 은파공원 물빛다리광장 및 월명공원 전적비에서는 6·25전쟁 중 해병대가 첫 승리를 거둔 '해병대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 기념 및 추모제'가 해병대사령부와 해병대전우회 공동주관으로 거행됐었다. 전승기념행사를 마치고 추모제가 열리는 월명공윈으로 이동하기 전에 잠시 군산의 관광명소인 은파호수공원을 잠시 돌아보았다. 은파관광지는 본래 농업용 저수지였으나 저수지를 중심으로 인근의 작은 산들이 포함하여 2,578,524㎡가 1985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고 순환도로가 완공되어 아흔아홉 구비라는 은파관광지의 주변을 드라이브하며 모두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봄철이 되면 화사한 벚꽃길로 유명하여 친구,가족,연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군산의 대표 관광명소이다. 또한 애기바우,중바우,개바우.. 2022. 9. 2. 부안 격포해수욕장 채석강 부안 변산반도 해안도로인 변산해변로를 따라 올라가는 길 부안청자박물관과 내소사를 거쳐 분안의 대표 관광지인 격포해수욕장 격포 채석강에 도착했다.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고, 2004년 11월 17일 명승 제13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12만 7372㎡이며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맨 서쪽,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밑에 있다. 옛 수군(水軍)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全羅右水營) 관하의 격포진(格浦鎭)이 있던 곳이다. 퇴적암층이 절경인 격포 채석강은 기암괴석들과 수천 수 만권의 책을 차곡차곡 포개 놓은 듯한 퇴적암층 단애로, 이곳의 경치가 당나라 이태백이 배 타고 술 마시다가 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중국의 채석강(彩石江)과 그 모습이 흡사해 채석.. 2022. 8. 27. 아름다운 숲 임실 대말방죽숲 대정저수지 8월 21일 임실군 오수면 돌아보고 난 후 오수역에서 가가운 곳에 있는 대정저수지를 다녀왔다. 대정저수지는 남원-전주간 17번 국도 도로변에 있어 지나는 길에 몇번 들렸던 곳이다. 전라북도 임실군 대말방죽숲(대정저수지)은 2011년 '제1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곳이다. 먼저 대정저수지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늦가을에 촬영했던 사진부터 소개한다. 대말방죽숲은 대정저수지 둘레를 왕버들나무와 세월에 허리 굽온 노송이 둘러싸고 있으며 멸종위기식물인 가시연꽃이 군락을 이루어 서식하고 있다. 마올이 크다해서 '대말’로 부르다가 일제강점기 때 일본식으로 ‘대정리'라 명명하면서 ‘대정제'라 부르고 있지만 옛 이름인 ‘대말방즉'이 원래 이름이다. 소나무숲이 울창하며 장관올 이루었던 대말방죽숲.. 2022. 8. 26. 구 오수역 · 의견고을 평화의 소녀상 · 오수3.1독립운동기념탑 의견공원을 돌아보고 옛 오수역사로 향했다. 오수역은 전라선 개령 및 복선화 사업으로 2014년 이전하였고 옛 오수역사는 임실군에서 근대문화유산으로 관리하고 있다. 옛 오수역사 앞에는 '의견고울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져 있는 평화의 동산이 있고 150여미터 지점에는 오수3·1독립운동기념탑이 있다. 구 오수역 오수역은 일제강점기인 1931년 10월 1일 전라선(전주~남원간)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인근 7개지역(장수군산서, 임실군 지사, 삼계, 순창군동계, 남원시 덕과, 사매, 보절 등) 여객 수송 및 수화물 운반 등 교통물류의 중심역으로 크나큰 약할을 다하였다. 당초 지이졌던 역사는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11월 9일 무장공비의 습격을 받아 폭파되어 불에 타버렸고, 이후 지역주민.. 2022. 8. 25. 가장 높은 망루 임실 오수망루 오수의견비가 있는 원동산공원은 오수3·1독립운동이 시작된 곳으로 바로 옆이 오수장터이다. 오수면소재지 임실경찰서 오수지구대 앞마당에는 붉은 벽돌로 지어진 건축물이 우뚝 있는데 바로 '오수 망루'이다. 지난 7월에는 장수군 산서면에 있는 1949년에 빨치산을 감시하기 위해 세워진 국가등록문화재 제190호인 호룡보루를 소개했었는데 오수망루는 일제강점기인 1940년경 세워진 것으로 현재 전국에 남아 있는 망루 가운데 가장 높다. 2005년 6월 18일 국가등록문화재 제188호로 지정됐다. 임실오수망루 任實獒樹望樓 Osu Watchtower in Imsil 오수망루는1940년대 세워진 것으로 수직 원통형으로 된 망루 위에 육각형의 망대를 두었으며 높이 12m에 이른다. 원통형의 안쪽 벽을 따라서 빙 돌아가면.. 2022. 8. 25. 오수 원동산공원 오수 의견비 · 의견상 오수의견공원과 의견관광지를 돌아본 후 오수의견비가 세워져 있는 오수면 오수리 원동산공원으로 향했다. 오수의견비는 비각안에 세워져 있는 통일신라 혹은 고려시대에 세워진 석비로 , 위험에 빠진 주인을 구하고 의롭게 죽은 개가 발자국을 남기고 하늘로 승천하는 형태의 신비로운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충견의 고장 오수를 상징하고 있다. 오수의견설화는 국민학교 국어교과서에도 오수에 대한 지명유래와 함께 실렸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의견상에는 오수의견유래, 오수의 개 형태제정, 의견상 설립취지 표지석이 있다. 의견상은 오수지명 유래담인 살신구주의 의로운 오수개를 본보기로 여기고 오수의 개 형태를 새로이 제정한에 있어, 이를 제15회 의견제를 맞이하여 동상으로 제작 건립하여 의견의 교훈을 길이길이 되새기고자 1999.. 2022. 8. 24. 임실 오수의견공원 오수의견관광지 오수면(獒樹面)은 행정구역 명칭이 1992년 8월 10일 바뀌게었는데 오수면이라 바뀌게 된 동기는 이 고장은 원래 충심있는 개의 이야기로 유명한 곳으로 이곳 지명을 따라 큰개오(獒)자, 나무수(樹)자 오수면(獒樹面)이라 불리우게 되었다고 한다. 오수면은 현 오수의견의 보은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선양하기 위해 의견공원 및 의견관광지를 조성하였으며 애견인들에게 반려견 쉼터 및 훈련장이자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8월 21일은 임실군 오수면을 오수의견 중심으로 돌아보기로 했다. 임실에서 남원으로 가는 춘향로로 10km쯤 가면 오수면이 나오는데 먼저 돌아본 주인을 살린 충견의 전설이 살아있는 곳 오수의견공원을 소개한다. 신라시대 때 이 지역에 살았던 토종개. 주인 김개인의 사랑을 받고 외출할 때 면 늘 같이.. 2022. 8. 24. 임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9월 개통 8월 21일 오수에서 운암 옥정호로 돌아 전주로 오는 길에 섬진강 르네싱스 시대를 열러갈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를 보고 왔다. 붕어섬 출렁다리는 올해 7월에 개통된다는 보도자료를 본 적이 있었는데 아직 공사가 진행중에 있었다. 확인해 보니 9월에 개통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해 8월에도 임실 옥정호 요산공원의 양요정과 망향탑 그리고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에 대해 블로그에 소개해 드린 바 있으니 아래에 링크를 참고주시기 바란다. 임실군이 조성중인 옥정호 명품 생태관광지는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101억원이 투입되었다. 임실군은 9월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을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임실 관광 홍보관 운영을 .. 2022. 8. 21. 전주역사박물관 후백제의 왕도이자 조선왕조의 발상지인 전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수집 · 보존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와 전시를 하고 있는 전주역사박물관을 소개한다. 온고을 전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과거로의 공간 전주역사박물관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마감 30분전까지 입장 가능하다.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일 시 화요일 휴무)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대관 및 이용안내는 063)228-6485~6 전주역사박물관은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상설전시와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문화체험 및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전주역.. 2022. 8. 18. 이전 1 2 3 4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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