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라북도110 익산 춘포역 폐역 가장 오래된 간이역 삼례 비비정과 문화예술촌을 돌아 보고 난 후 약속시간이 좀 남아 있어 삼례에서 약 6km정도거리에 있는 등록문화재 제210호인 익산의 페역인 춘포역과 춘포마을을 돌아 보았다. 춘포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로 1914년 '대장역 大場驛' 으로 개통된 전라선 철도의 보통역이다. 춘포역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무인개방하고 있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춘포는 조선시대에 '대장포 大場浦'라는 지명이 있었으며, 일제강점기에 이곳에 일본인 농업이민으로 큰 마을이 형성되면서 역이 개설되었고 1914년 11월 17일 개통되었고 1966년에 춘포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013년 5월 13일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폐역되었다. 익산의 초대 곡창지인 '춘포'의 수탈 역사를 대표하는 건물인 춘.. 2022. 8. 18. 삼례문화예술촌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은 전라북도 완주군이 전라선 복선화 사업으로 삼례역이 옮겨지면서 양곡창고 기능을 상실한 삼례 양곡 창고가를 매입하여 미술전시, 공연예술, 문화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이 담겨 있는 지역 문화예술 재생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2013년 6월 5일 개관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운영시간은 화요일 ~ 일요일 10:00 ~ 18:00 (예약은 17:00까지 진행)이며,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12:00 ~ 13:00 까지는 소독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구 우측에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의전화 063-290-3862~3 상례읍은 만경강 상류에 위치하여 토지가 비옥하고 기후가 온화한 만경평야의 일원을 이루는 지역으로 일제강점기 군산,.. 2022. 8. 18. 삼례 만경강철교 · 비비정 · 비비정예술열차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에 있는 비비정과 비비정예술열차를 만나보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은 구 만경강 철교 옛 철길 이야기이다.구 만경강 철교 (舊 萬頃江 鐵橋) Mangyeonggang Railroad Bridge"칙칙폭폭 빠아앙!"기적 소리가 들려오면, 구불구불한 철길을 따라 전라선 기차가 달려옵니다.전라선은 오랜 시간 고향을 오가는 사람들을 태워 나르는 철길이었습니다.이 전주선 옛 철길은 구 전라선의 일부 구간으로 익산과 여수를 잇는 곳이었습니다. 이제 기차는 옛 철길 옆으로 조성된 새로운 전라선 위를 달립니다.수많은 사람과 함께 이야기를 실어 나르던 전라선 기차는 이제 사라졌지만, 남아있는 전주선 철길은 이곳을 오가던 사람들과 그 많은 이야기를 기억합니다.그리고 사람들은 이 철길 위를 따라 걷고 .. 2022. 8. 18. 전주한옥마을 전주완판본문화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오목교를 건너면 바로 한옥마을이다. 오목교를 건너면 제일 먼저 만나는 전주한옥마을의 문화시설이 전주완판본문화관이다. 완판본(完板本)은 전라도의 옛 수도였던 전주(완산)에서 발간한 옛 책과 그 판본을 말한다. 완판본문화관은 출판문화의 중심지였던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문화공간으로 완판본에 대한 전시, 강연, 체험(목판인쇄, 옛 책 만들기)등을 접하는 공간으로 전주한옥마을에 2011년 10월 18일 개관했다. 오목교는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한옥마을을 잇는 다리로 2017년 개통됐다. 예전에는 전주천의 돌다리를 건너야 했었다. 완판본문화관 바로 옆에는 전주향교가 있다. 전주의 기록문화유산, 완판본(完板本) 전주는 조선시대에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제주도를 관할하던 전라감영(全羅監營)이 .. 2022. 8. 13. 전주 자연생태관 8월 12일 전주천 상류의 치명자산과 승암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전주권 자연생태의 명소인 전주자연생태관을 방문했다. 승암산을 옆에 두고 전주천 물결이 앞으로 흐르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자리한 자연생태관이 한옥마을과 더불어 전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전주는 한국내셔날트레스트가 주최한 "절 보존된 자연유산"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으로, 국내 유일의 도심 속 자연생태가 살아 있는 곳이다. 1만8,766㎡ 부지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075㎡의 규모로 국ㆍ도비 보조를 받아 건립된 전주자연생태관은 외양부터가 전주의 특성을 살렸다. 특히 건물 이미지는 한국의 전통적인 처마선을 이용한 다양한 비례 사용으로 리듬감 있게 설계되었다. 전면출입구는 물고기 입의 조형적 이미지를, 후.. 2022. 8. 12. 대한민국 최대 술박물관 완주 술테마박물관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경각산과 구이저수지가 맞닿아 있는 언덕에는 물방울처럼 퍼져 나가는 술을 원형으로 형상화한 자연친화적 박물관인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있다. 술테마박물관은 전주에서 구이를 거쳐 신덕방향으로 가는 21번 국도에서 이정표를 따라 4km정도 시골도로를 따라 들어가다 보면 패러글라이딩 5대 명소인 경각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2015년 10월 15일 개관했다. 5만 여점의 유물을 통해 태곳적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술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오롯이 담고 있는 술테마박물관은 풍류와 여유가 가득했던 우리 술 문화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메주 월요일과 1월 1일, 추석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성인 2,000원 단체(20인 이상)는 1,000원이다. 관람시간은 하절기 10:.. 2022. 7. 26. 예술놀이터 전주 팔복예술공장 25일 전주 팔복동에 있는 공업사로 차를 찾으러 가는 길에 팔복예술공장에 들렸다. 전주시의 팔복동은 1969년 전주 제1산업단지가 준공되고 이를 기반으로 주변에 공장이 많이 들어서며 전주 경제를 이끌어 왔던 곳이었다. 현재도 팔복동에는 공업단지를 중심으로 자동차공업사 등 크고 작은 밀집해 있다. 팔복예술공장 자리는 1979년부터 1990년대 초까지 카세트테이프를 생산하는 공장이었는데 폐업후 25년간 방치되었던 공장을 전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복합문화공간 문화·예술 플랫폼 팔복예술공장으로 탄생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전국 1호 ‘꿈꾸는 예술터’가 바로 팔복예술공장이다.전라북도 전주의 대표적인 공단지역 팔복동. 전주시의 북쪽에 위치한 팔복동은 1969년 전주 제1산업단지가 준공되고 이를 기반으.. 2022. 7. 25. 한국의 보물 전라북도 임실 진구사지 석등 전라북도 임실군 신평면 용암리 북창마을에는 거대한 석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두번째로 큰 석등인 임실 진구사지 석등(任實 珍丘寺址 石燈)이다. 가장 큰 석등은 국보 제12호인 화엄사 석등이다. 보믈 제 267호인 진구사지 석등은 아쉽게도 윗 부분이 파손되어 원래 모습은 손상되었지만 섬세하고도 정교한 문양이 돋보이는 웅장하면서도 비례가 잘 어울려 안정된 모습으로 당시 진구사의 위상을 엿보게 하는 걸작이다. 임실 진구사지 석등은 통일신라시대인 8~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높이는 5.18m이다.1992년부터 2001년까지 진행한 발굴 조사에서 '진구사' 명문 기와가 출토되자 이전 명칭인 용암리사지 석등을 진구사지 석등으로 바꾸었다.진구사는 7세기경 고구려계 적멸과 의융이 창건한 이래 통일신라시.. 2022. 7. 25. 임실 사선대의 명소 운서정 전라북도 임실군의 명소 중 하나인 국민관광지 사선대를 거닐다 보면 절벽위로 울창한 수목에 둘러 쌓여 운치가 돋보이는 누정이 보이는데 바로 '구름이 머무는 곳'이라는 의미의 운서정(雲棲亭)이다. 사선대 주변에는 운서정을 비롯하여 사선루와 영벽정 등의 누정이 있다. 운서정은 사선대 주차장에서 지동차로 약 5분거리에 있으며 사선대에서 계단을 통해 걸어서 산책하며 올라갈수도 있다. 운서정에 오르면 진안군 마이산의 두 신선과 임실군 운수산의 두 신선이 어울려 노는 것을 하늘의 네 선녀가 보고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내려와 함께 놀았다는 국민관광지 사선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지난주에는 임실군 관촌면에 있는 사선대를 돌아보았는데 먼저 사선대가 내려다 보이는 운서정을 먼저 소개한다. 전북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 산 .. 2022. 7. 25. 국민관광지 임실 관촌 사선대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에 소재하고 있는 사선대는 1985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임실군민은 물론 전북도민과 문화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아름다운 명승지 이다. 사선대는 명승고적 설화집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2천여년전...임실 운수산(雲水山)의 두 신선(神仙)과 진안 마이산(馬耳山)의 두 신선이 하루는 이곳 관촌의 오원강 기슭에 모여 놀다가 병풍처럼 아름다운 둘레의 풍경에 취하여, 혹은 대(臺)에 오르기도 하고 혹은 바위 위를 거닐기도 하면서 맑은 물에 목욕하고 즐기더니, 까마귀 떼가 날아와 함께 어울리리는데...... 이 때 홀연히...네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네 사람의 학발신선(鶴髮神仙)들을 호위하며 어디론지 사라지고, 이후로 해마다 이맘때면 그들 선남仙男), 선녀(仙女)들이 내려와 놀았으므로 어느덧 .. 2022. 7. 24. 장수 호룡보루 국가등록문화재 제190호 지난주 포스팅한 함양 상림에서는 고속도로를 회피 그간 주행하지 않았던 국도를 이용하여 전주로 갔다. 남원 흥부마을과 봉화산을 지나 13번 국도를 이용 장수군 산서면 동화리를 지나는데 산서파출소 옆에 예사롭지 않은 문화재가 보여 차를 세웠다. 읍성의 일부 정도로 생각을 했었으나 살펴 보니 국가등록문화제 제190호로 2005년 6월 18일 지정된 호룡보루였다. 보루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돌이나 콘크리트 따위로 튼튼하게 쌓은 구축물로 호룡보루는 호랑이와 용처럼 용맹하게 고장을 지키겠다는 뜻을 가진 보루다. 남북 간 이념 대결로 인해 무력충돌로 치닫던 우리나라의 아픈 현대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문화유산인 호룡보루는 1949년 광복 이후 이념 갈등이 격화되면서 무력 충돌이 일어나자 치안 유지를 위해 장수.. 2022. 7. 17. 김제 광활면 광활들의 일출과 아침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 호남평야에 해가 떠오른다. 호남평야는 그 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평야가 동진강 유역에 펼쳐진 김제평야와 만경평야다. 만경(萬頃)은 들이 넓다는 뜻으로 말 그대로 가없이 펼쳐진 들녘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김제평야와 만경평야의 중심이 바로 광활들이다. 김제 광활들에도 해가 떠오르고 아침이 오면 광활면의 사람들을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농사일을 시작하러 나간다. 광활들은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의 배경이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 광활면 일대 갯벌의 대규모 간척 공사에 전국의 수많은 인부들이 동원되었고 그들의 노력으로 해안 지형은 ‘개땅’으로 바뀌었고, 수평선은 지평선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간척민들 대부분은 자신들이 개척한 그 개땅에 소작인으로 눌러앉아 살.. 2022. 7. 15. 군산시간여행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7월 10일 해병대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 및 추모행사가 열리는 군산시 월명공원 해병대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적비 앞에서 잠시 기다리던 중 울창한 나무 아래에 있는 벤치 옆에 세워진 안내판이 눈에 들어 온다. 보호수 정도로 생각했으나 여기는 영화 신세계 제작진이 2014년 제작하여 개봉한 황정민과 한혜진 주연 '남자가 사랑할때' 에서 명장면을 촬영했던 장소였다. 이 영화는 제목이 멋져서 봤던 기억이 난다.영화 '남자가 사랑할때'에서 태일(황정민)과 호정(한혜잔)은 동거를 시작하고 사랑을 싹틔우며 이 곳 월명산에서 통닭집 개업을 꿈꾸고 아이를 갖자며 미래를 설계한다. 영화에는 황정민과 한혜진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경암동철길을 걷는 장면도 나온다. 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 및 추모행사 취재를 마치고 군산에.. 2022. 7. 11. 전주시청 신청사 벌써 40년 제 44회 전국체전 전주 개최(1963년 10월 4일 개막)을 앞두고 1963년 8월 14일 준공된 전주시청 건물이다. 이 자리는 조선시대 전주부 동헌 풍낙헌이 있던 곳으로 현재는 중소기업은행이 들어서 있다. 당시는 미원탑이 세워져 있던 사거리를 중심으로 전주시청, 전주전화국, 전북은행이 자리잡고 있었던 전주의 중심지였다. 현재의 전주시청은 1983년 11월 30일 준공되었다. 전주시청이 세워진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568-1번지에는 전주역이 있던 곳으로 전주역광장은 노송광장이 되었고 전주역은 우아동으로 이전했다.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것이 81년 6월 해병대에 입대하여 11월말 휴가를 나오며 한밤중에 전주역에 도착했는데 나와보니 허허벌판이었다. 전주역은 1981년에 지금의 우아동으로 이전했고 전주역터에.. 2022. 6. 28.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에서 잠시 쉬고 있는 23일 오후 마침 후배 딸이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취타대 연주를 한다고 하여 기념이 될 수 있도록 사진도 촬영해주고 한국전통문화전당도 돌아볼 겸 다녀 왔다. 그러나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을 돌아보는 중에 비가오는 바람에 급히 철수했는데 언제라도 다시 꼭 돌아보고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전주를 관광하시는 분들이라면 관광전에 꼭 둘러봐야 할 곳이다. 사진을 찾아보니 2017년도에 촬영한 사진이 있어 함께 소개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국가적인 한문화 정책을 수행할 목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중심도시 전주에 설립돼 이를 지역적 차원에서 총괄하고 견인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 우리 고유의 훌륭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융·복합 형태로 재창조하는 과정을 통해 전.. 2022. 6. 27. 이전 1 2 3 4 5 6 ···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