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라북도110 천하명당 십승지 무풍면 신기한 도로 도깨비도로 천하명당 십승지 무주군 무풍면에는 신기한 도로가 있다. 신기한도로 도깨비도로로 불리는 이 도로는 1089번 지방도 150미터 구간이다. 무풍면사무소에서 대덕방면으로 가다 보면 김천 부항면 방향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회전하여 5km 정도 가다보면 '천하명당 십승지 무풍면 신기한 도로' 표지석위에 요술 방망이를 들고 서 있는 도깨비 형상을 만나게 된다. 이 신기한 도로는 무주군이 지난 2015년 관광상품화 차원에서 순수 군비 3억 2천여만 원을 들여 조성했다. 도깨비 조형물로 가득한 이 도로는 내리막길인데도 각종 물건들이 위쪽으로 올라오는 신기한 도로라서 점점 유명해 졌다. 신기한 도로의 체험 요령은 ① 자동차의 기어를 증립(N)에 놓고 가만히 서 있기 ② 물병 · 음료캔 또는 공을 굴려보기 ③ 도로에 .. 2022. 4. 24. 전주나들목가족공원 전주시어린이교통공원 전주 나들목이 옮겨지기전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전주를 오갈때 마다 볼 수 있었던 전주 나들목에 세워져 있던 총화의 탑은 인근의 호남제일문과 함께 전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조형물이었다. 전주나들목공원은 전주의 나들목이었던 호남고속도로 전주인터체인지가 2001년 옮겨지고 총화의 탑 부근 3만9000㎡에 2007년부터 15억원이 투입돼 조성된 공원이다. 나들목 가족공원에는 공원에는 7천900여 그루의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등이 심어졌고 1.4km의 산책로와 잔디광장이 만들어졌으며 팔각정자와 지압보도, 산책로 등 휴식놀이 시설과 다목적 구장, 역기 올리기, 공중걷기 등 운동시설, 잔디광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한때 전주시는 이곳을 주말 야외캠핑장으로 시범 운영하기도 했다. 나들목 가족공원은 그늘막 쉼터와.. 2022. 4. 22. 카메라둘러메고 전주 자만벽화마을 한바퀴 전주한옥마을의 자만벽화마을은 6·25 한국전쟁때 피난민이 모여살면서 만들어진 달동네에 예쁜벽화들이 그려지면서 핫 플레이스가 된 곳이다. 전주한옥마을 여행객들이라면 누구나 가봤을 자만벽화마을은 유명한 만화캐릭터부터 다양하고 트랜디한 벽화 앞에서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사진에 보이는 기린대로는 전주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이다. 기린대로의 우측에 형성되어 있는 마을이 자만마을과 옥류마을이다. 자만마을은 옥류마을보다 좀더 북동쪽에 위치한 마을로 조선 후기의 명필 창암 이삼만 선생의 태생지로도 유명한 곳이고 옥류마을은 낙수정 혹은 군경묘지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동네로 옥류천이라는 샘으로부터 마을 이름이 유래된 동네이다. 벽화마을은 2012년 예술인과 전주시가 마을의 어두운 분위.. 2022. 4. 8. 전주한옥마을 오목대 梧木臺 어린시절을 보낸 전주 풍남동에서 오목대는 두 사거리 정도로 가까웠다. 오목대 인근에서 살았던 친구들은 모두 국민학교 동창들이었기에 지금은 기린대로가 된 전라선 철길을 따라 조금만 가면 오목대가 있었고 우리에겐 놀이터와 같은 곳이었다. 전주 한옥마을이 관광상품화 된 후 많은 변화가 있지만 변하지 않은 곳이 있다면 아마도 오목대일 것이다. 오목대는 전주 풍남동 옆 동네인 교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교동의 옛 이름은 자만동이었다. 조선 태조의 5대조인 목조대왕이 자연의 풍광을 즐기며 노닐던 곳으로 목조가 자라면서 호랑이와 싸웠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오목대는 1974년 9월 24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됐다. 오목대는 고려 말 유왕 6년(1380)이성계가 남원 운봉 황산에서 발호하던 왜구.. 2022. 4. 8. 비구니 선원 완주 위봉사의 부처님오신날 다가오는 5월 8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음력 4월 초파일(初八日)을 부처님 탄신일로 보고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으로 공휴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본래는 '석가 탄신일'로 불리었으나, 2018년 '부처님 오신 날'로 공식 명칭이 변경되었다. 올해는 부처님오신날이 일요일이고 어버이날이기도 한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이 어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모두가 편안한 가운데 사찰을 찾아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진을 보니 위봉사는 2018년 부터님오신날에 다녀왔다. 위봉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사찰로,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추줄산에 자리하고 있는 고찰이다. 고려말 나옹스님께서 중건하시고 조선 세조때는 선석, 석잠 두 스님이 중수하였으며.. 2022. 4. 6. 한국의 향교 전라북도 함열향교 전주에서 공주로 가는 길에 함열을 경유 함열향교와 함라마을옛담장, 익산교도소세트장을 방문했다. 함열향교와 함라마을옛담장은 바로 옆에 있고 교도소세트장은 약 2km 정도이니 함께 돌아보기 좋은 코스이다. 함열향교는 닫혀 있었다. 함라마을옛담장과 함라한옥체험관이 바로 옆에 있으니 개방을 하면 더욱 좋을텐데 아쉽다. 향교의 문을 활짝 열고 살아 숨쉬는 향교로 만들어 보았으면 한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국가 지도 이념으로 채택된 유교와 성리학을 백성에게 보급시키기 위해 1읍 1교의 원칙에 따라 전국 모든 고을에 향교가 건립됐는데 현재 익산 지역에는 익산향교, 여산향교, 용안향교, 함열향교 4개 향교가 있고 전라북도에는 현재 26개의 향교가 있다. 고부향교 · 고산향교 · 고창향교 · 금구향교 · 김제향교 · 남원.. 2022. 3. 31. 전주 이씨의 시조 이한의 묘역 대한조경단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산28번지에 위치한 조경단은 전주이씨의 시조 이한(李翰)의 묘소로 전라북도 기념물 제3호이다.이한은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21대조이다. 2월 20일 전주덕진공원을 돌아본 후 조경단을 방문했다. 조경단은 주차장에서 약 200여미터 정도 걸으면 좌측 건지산 기슭에 세워져 있다. 조경단으로 가는 길 좌측에는 大小人員皆下馬(대소인원개하마)라 새겨진 하마비가 세워져 있다. 하마비(下馬碑)란 조선시대 종묘와 궐문 앞에 세워 놓은 비석으로 말을 타고 지나가는 사람은 누구든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하마비는 또 왕이나 장군, 고관, 성현들의 출생지나 무덤앞에 세워 놓기도 했는데 이들에 대한 존경심의 표시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하마비 앞을 지날 때는 말에서 내려 .. 2022. 2. 21. 40년만에 석교로 재탄생한 전주 덕진공원 연화교 전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덕진공원의 일명 출렁다리 연화교가 준공 40년 만에 전통 석교로 재가설 됐다. 전주시는 지난 2018년 11월 연화교 통제 이후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재가설 공사를 마쳤다. 2022년 2월 20일 덕진공원 연화교를 잠시 둘러 보았다. 새로 가설된 연화교는 연장 284.3m, 너비 3.06m 규모로 기존 철제 현수교 형태의 연화교의 폭1.2m 보다 2배 이상 늘어나 양방향 교행이 한층 편리해졌고 또한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를 탄 어린 아이 등도 이동이 수월해졌다고 한다. 전통 석교 형태의 새 연화교는 난간도 전통담장 형태로 꾸며졌으며 평면적으로는 수면에 근접한 굴곡진 형태이나 다리 밑이 반원형인 무지개 다리를 일부 가미한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1980년에 준공된 덕진공원 내.. 2022. 2. 21. 정읍 김명관고택 김명관고택(김동수가옥) 국가민속문화재 제26호인 김명관고택은 2021년 3월 국립수목원에 의해 '아름다운 한국 전통정원'으로 자정되기도 했다. 그만큼 김명관고택은 아름다운 한국 민가정원의 특징이 잘 보존된 곳중의 한 곳이다. 2020년 5월 13일 방문했다. 조선 중기 상류층 주택의 면모를 잘 갖추고 있는 이 집은 흔히 아흔아홉칸 집이라고 부르는 전형적인 상류층 가옥으로, 김동수의 6대조인 김명관이 정조 8년(1784)에 건립하였다. 한양에서 내려온 김명관이 청하산 아래 명당을 골라 10여 년에 걸쳐 이 집을 완공한 것이라 하며, 대문 앞쪽으로 30여 평의 연못을 파놓았다. 이 집은 창하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동진강 상류의 맑은 물이 흐르는 전형적인 터전에 동남쪽을 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바깥 행랑채의 .. 2022. 1. 2. 국립임실호국원 국립임실호국원은 나라를 위하여 신명을 바치신 국가유공자 및 참전유공자들이 영면하시는 호국성지로 6·25전쟁 시 조국을 지키고 어려움에 처한 우방국을 돕기 위해 월남에 참전하신 분들이 안장되는 곳이다.1990년대 6·25 및 월남참전자 등 약 50만 명에 이르는 참전유공자들이 생존해 계시고 이들 대부분이 고령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보훈연금을 받고 있는 전상자를 제외하고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보훈혜택은 미흡한 실정이었고. 또한 참전유공자들의 국립묘지 안장문제도 안장자격과 수용능력의 한계로 대부분이 안장혜택을 받을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었다.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하여 국가보훈처에서는 1994년 5월 「향군 참전군인묘지 조성사업계획」을 수립하고 96년 10월 묘지조성 추진위원회를 설치하여 본격적으로 추진.. 2021. 12. 15. 전라감영 기념비 국가군저 개고호남 약무호남 시무국가 2017년 7월 기공을 시작으로 총 104억원을 투입해 2020년 5월 준공해 전북인의 자존의식을 한층 드높인 전라감영은 조선시대 500년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호남의 최고 통치기관으로 조선시대 관찰사가 근무했던 전라감영은 한국전쟁 당시 폭발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지 약 70년만에 위풍당당한 옛 위용을 드러냈다. 그 입구에는 이순신 장군의 글귀 ‘국가군저 개고호남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한자로 새긴 기념비가 설치되어 있다. 전라도를 관할한 전라감영지에 세우는 기념비는 임진왜란 국난 극복과정에서 보여준 절의(節義) 정신과 나라의 보고로서 전라도의 위상을 드러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라도의 가치와 중요성 및 전북인의 자존의식을 한층 드높이고 있다. 국가군저 개고호남 약무호남 시무국가 國家軍儲皆靠湖南 若無.. 2021. 12. 12. 남원 최명희 작가 혼불문학관 10월 13일 전주에서 포항으로 가는 이번 출장길에는 완주-순천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남원 사매면에 있는 구 서도역과 혼불문학관을 경유했다.남원시 사매면 노봉안길에 있는 혼불문학관은 최명희 대하소설 혼불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문학관이다. 혼불의 무대이기도 한 구 서도역은 1.5km거리에 위치하고 있다.혼불문학관은 한옥으로 지어진 전시관과 꽃심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관에는 최명희의 육필원고와 소설의 장면을 형상화한 디오라마 등이 있으며, 꽃심관은 쉼터와 같은 곳이다.『혼불』 은 최명희님이 1980년 4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17년 동안 혼신을 바친 대하소설로, 20 세기 말 한국문학의 새 지평을 연 기념비적인 작품이다.『혼불』은 일제 강점기 때 사매면 매안마을의 양반가를 지키려는 3대의 며느리들과 .. 2021. 10. 13. 남원여행 남원 구 서도역 영상촬영장 10월 13일 전주에서 포항으로 가는 이번 출장길에는 완주-순천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남원 사매면에 있는 구 서도역과 혼불문학관을 경유했다. 먼저 들린 곳은 구 서도역 영상촬영장이다. 1932년 지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폐역서도역은 전라북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여행지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7월 제15회 전북관광 전국사진전을 추진, ‘전북 7대 비경’을 올해 처음 선정한 가운데, 남원 서도역이 전북 7대 비경에 포함됐다. 특히 이곳은 남원시에서 선정한 ‘문화‧ 관광’분야 사진촬영 10선에도 등재 되어 있는 곳으로, 각종 공연, 연주회, 남원 혼불문학 신행길 축제(효원의 시집가는 날)도 펼쳐져 여유롭게 쉬어가는 공간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혼불문학관은 서도역에서 1... 2021. 10. 13. 진안향교 한국의 향교 전라북도 진안 진안향교 鎭安鄕校 Jinan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600년 역사 간직한 진안향교2021년 5월 12일오늘 5월 12일은 음력 4월 삭분향례를 봉행하는 날이라 출장길에 진안향교에 들렸다. 예상대로 분향례를 봉행하고 난 후라 아직 문을 닫지 않은 상태여서 세번째 방문만에 관람을 할 수 있었다.진안향교는 1414년(태종 14년)에 진안읍 군상리 웃샛골에 창건해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다시 중건되었고 1636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해 현재에 이를 만큼 600여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네비게이션이 진안향교를 안내할 때 홍살문쪽으로 안내하는 경유가 있는데 차량이 들어갈 수는 있으나 주차할 공간도 없고 후진해서 나와야 하기 때문에 충효관쪽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조선.. 2021. 9. 21. [한국의 향교 전라북도] 진안 용담향교 龍潭鄕校 진안 용담향교 龍潭鄕校 Yongdamhyanggyo Confucian School 2021년 5월 12일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에 있는 용담향교는 조선 건국의 바로 전 해인 고려 공양왕 3년(1391)에 현령 최자비에 의해서 중건되어 600여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이어오면서도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해온 유서 깊은 곳 중에 하나이다.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7호로 1984년 4월 1일 지정되었다. 용담향교를 방문한 5월 12일은 음력 4월 삭분향례를 봉행하는 날이라 개관을 하였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전주향교에서 진안향교를 경유하느라 시간이 늦었서였는지 아쉽게도 문이 닫혀 있었다. 먼길을 왔기에 포털에 등록된 전화로 연락을 하니 없는 전화번호.....다음을 기약...아마도 용담호가 아름다운.. 2021. 9. 21. 이전 1 ··· 3 4 5 6 7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