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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영산 신씨고가1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교리에 있는 창녕 영산향교에서 내려 오는 길 인근에 있는 창녕 영산 신씨 고가에 잠시 들렸습니다. 비는 내리고 문은 닫혀 있어 외부에서 잠시 돌아보고 왔는데  창녕 속의 작은 유적지인 영산면은 영산고분군, 석빙고, 만년교, 항미정 등 차분히 돌아볼 만한 유적들이 꽤 많은 곳입니다.  창녕 영산 신씨 고가1(昌寧 靈山 辛氏古家1)은 1985년 1월 23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 109호 '창녕 영산 교리 신씨고가'으로 지정되었다가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습니다.창녕 영산 신시고가1 은 부유한 농가주택의 전형적인 형태를 띠고 있는 창녕 연산 신씨 집안의 살림집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전에 지어졌으며 1940년대에 크게 수리를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데.. 2024. 10. 16.
부산 해운대 엘시티 102층 랜드마크타워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411.6m 엘시티 랜드마크타워의 98~100층에 들어서 있다. 각 층마다 해운대 해변과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달맞이고개, 동백섬 등 부산의 주요 관광 명소를 조망할 수 있는 '부산엑스더스카이'는 2020년 7월 19일 공식 개장했다.부산 해운대 엑스더스카이는 2023~203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부산 엑스더스카이의 운영 시간은 월~일요일 10:00~21:00까지이다. (주중, 주말/공휴일 동일)입장요금은 대인(만 13세 이상)은 27,000원이고 소인(36개월 이상 ~ 만12세 이하)은 24,000원 이다. 에어부산 탑승객 대상으로 2024년 `12월 31일까지 전망대 입장료 25% 현장 할인이 적용되고 있다. 중복 할인은 불가. ​통신사 할인을.. 2024. 9. 18.
통영케이블카 뷰 한려수도 동원로얄CC 영운항 통영상륙작전기념관에 들렸다가 미륵산 통영케이블카를 탑승한 적이 있었다. 통영 미륵산에 설치된 케이블카는 평균속도 1초당 4m로 길이 1975m 상부역사까지 약 10분이 소요된다.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통영케이블카는 2008년 개장 이후 지난 7월 말 현재까지 1634만 명이 탑승하면서 ‘국민 케이블카’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 8월에는 통영한산대첩축제에 맞춰 밤이 아름다운 도시 통영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간 운행을 실시했다. 10일에는 한산대첩축제 백미인 ‘Tonight, 통영 불꽃쇼!’가 펼쳐져 통영의 미항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 장관을 즐길 수 있었다고 한다. 통연은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이다.사진 좌측에 보이는 골프장이 한려수도가 한눈에 보이.. 2024. 9. 14.
울산 일출명소 강양항 명선교 울산의 일출 명소로 유명한 강양항은 명선교를 건너면 진하해수욕장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강양항의 일출과 멸치잡이 어선, 그리고 갓 잡아 온 멸치를 손질하는 작업 사진들은 사진 공모전의 단골 출품작이기도 합니다.  강양항은 숙소에서 약 50분거리에 있어 출장 중 휴일에 몇번 가봤지만 매번 헛탕만 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울산 울주군 서생면 강양항 명선교는 2010년 3월 19일 준공됐습니다. 서생면 진하와 강양을 잇는 명선교는 길이 145m, 넓이 4.5m, 높이 17.5m로 울산지역 최대의 인도교입니다.  일출촬영명소 울산 강양항 일출12월 4일(토) 출장중 주말을 포항에서 보내야 할 것 같아 이번주는 인근의 동해안을 돌아 보기로 했습니다. 울산 강양항 일출을 보고 동해안 31번 .. 2024. 9. 14.
울산대곡박물관 울산대곡박물관은 울산 시민의 식수원 확보를 위한 대곡댐 건설로 인해 건립된 박물관으로 2009년 6월 24일 개관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의 대곡댐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보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1km 거리에 있다.대곡천 유역의 대곡댐 편입부지 발굴조사에서는 삼정리 하삼정 고분군을 비롯하여 많은 유적이 확인되었으며, 1만 3천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러한 발굴 성과로 박물관 건립이 추진되어, 2005년 한국수자원공사가 확보한 55억여 원을 울산시가 이관 받아 건축공사를 완료했다. 매주 화요일~일요일 개관하며,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 1월 1일은 휴관한다. 관람시간은 09:00~18:00 (입장 09:00~17:30)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시 .. 2024. 8. 26.
박제상유적지 충렬공박제상기념관 신라충신박제상추모비 박제상유적지 치산서원에 이어 충렬공박제상기념관과 신라충신박제상추모비룰 소개한다.박제상 유적지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 월평리, 척과리에 위치한 치산서원, 망부석, 은을암 등의 박제상 관련 유적들로 1997년 10월 9일에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됐다.신라충신박제상추모비박제상은 박혁거세의 후손으로 눌지왕으로부터 실성왕 때 고구려와 왜국(倭國)에 볼모로 간 아우들을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박제상은 고구려에 사신으로 가서 복호를 먼저 데려온 후 왜국에 볼모로 간 눌지왕의 동생 미사흔을 구출했지만 자신은 붙잡혀 고문을 당하면서 충절을 지켰다. 온갖 고문속에서도  “내 차라리 계림의 개, 돼지가 될지언정 왜왕의 신하로 부귀를 누리지 않겠다.”라며 저항했고 온갖 고문 끝에 화형에 처해졌다 김구.. 2024. 8. 26.
치산서원 신라충신 박제상유적지 몇 년 전 울산 간절곶에서 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신라중신 박제상의 부인과 두 딸의 상을 본적이 있다.신라중신 박제상의 부인과 두 딸이 치술령에 올라 애절하게 남편을 그리워하던 마음과 출어한 어부의 무사귀환을 비는 가족의 간절한 소망을 함께 담았고 더불어 간절곶을 찾는 분들에게 새천년의 소원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울주군민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었다.그때 신라충신 박제상유적지에 한번 들려보려 했는데 2024년 8월 24일에 울주군 지역을 돌아보며 들리게 되었다.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호인 박제상유적지의 치산서원을 먼저 소개한다.치산서원으로 들어서는 다리를 건너면 좌측에 치산사복원비가 세워져 있다.치산서원은 신라 충신 박제상과 그의 부인 및 두 딸의 충혼을 기리기 위하여 조선 영조 21년(1745)에 건립되었.. 2024. 8. 25.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울주천전리각석) 국보 제147호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알려진 암각화인 울주천전리각석은 2024년 2월 28일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명칭이 변경됐다. 태화강 지류 하천인 반구천(행정 명칭 :대곡천) 에 있는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1970년 12월 24일 동국대학교 박물관 조사단이 울주지역 불교유적을 조사하던 중 마을 주민의 제보로 발되된었다. 1973년 5월 4일 국보 제147호로 지정됐다.암각화와 명문은 너비 약 9.8m, 높이 약 2.7m 규모의 중심 바위면과 주변 바위면 4곳에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를 거쳐 신라 때까지 오랜 시대에 걸쳐 만들어졌다. 중심 바위면은 약 25도 정도 앞으로 기울어져 있어 비바람으로부터 암각화와 명문올 보호하는 모양이다. ​이곳에는 그림 625점이 새겨져 있는데, 한 바위면에 시대별로.. 2024. 8. 25.
바람도 울고 넘는 백두대간 육십령 백두산-두류산-금강산-설악산-오대산-태백산-속리산-덕유산-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장계면과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을 잇는 바람도 울고 넘는다는 고개 육십령을 넘는다.  지금은  3,170미터의 육십령터널이 있는 통영대전고속도로가 2001년에 개통되어 있어 비교적 한적한 도로지만 육십령 (734m) 은 신라때부터 개통된 전라북도와 경상남도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였다. 옛날 신라와 백제의 국경으로 지금은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이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육십현(六十現), 대동여지도에는 육복치(六卜峙)로 기록되어 있다.  국도 26호선이 통과하는 육십령고개 고개 정상의 ‘백두대간 육십령터널’은 땅을 파서 만든 터널이 아니라 백두대간의 생태계 보호를 위한 생태통로를 도로 위에 만드는 .. 2024. 8. 2.
거제현관아 기성관 · 질청 ​거제시 거제면 동상리에는 거제향교와 거제현 관아가 있고 인근에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이 1679년(숙종 5년)거제도로 귀향을 왔을 때 머물렀던 곳에 세워진 서원인 반곡서원과 바로 우측에 세진암이 있으니 거제도 여행시에는 같이 들러보면 좋다.조선시대 일반 행정과 군사 업무를 촬괄하기 위한 지방 행정기구였던 거제현 관아는 객사인 기성관과 질청이 남아 있었는데 아쉽게도 문이 잠겨 있어 내부 관람은 할 수 없었다. 기성관은 거제현 관아의 ‘객사’로 사용된 건물이다. 객사는 왕과 궁궐을 상징하는 전패(殿牌 : 임금을 상징하는 ‘전(殿)’ 자를 새겨 각고을의 객사에 세운 나무패)를 봉안하고 지방의 관청에서 임금을 공경하고 충성심을 표시하기 위한 의식(매월 초하루 및 보름에 임금과 궁궐의 상징인 전패(殿牌)와 .. 2024. 7. 25.
거제도 전통 사찰 세진암 세진암은 조계종 사찰의 거제 본산이라 할 수 있는 거제 지역에서 가장 유서 깊은 역시를 지난 암자이다.세진암에 봉안되어 있는 목조여래삼존불좌상 (木造如來三尊佛坐像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25호)은 높이 50cm 크기로 존용과 법의 표현에서 조선 후기 18세기의 양식적 특징을 지난 단아한 모습의 불상이다.불신내부에서 발견된 복장기에 "강희사십이년게미오월일 화공안간 와룡산 심적암"이라는 내용으로 보아, 목조여래삼존불좌상의 조성시기는 조선 숙종 29년(1703)이며, 원래 와룡산 심적암에 봉안되었던 불상이나 후대에 세진암으로 이봉된 것임을 알 수 있다.세진암 바로 좌측에는 반곡서원이 있다.  거제 반곡서원 盤谷書院 Bangokseowon Confucian Academy거제 반곡서원 盤谷書院 Bangokseow.. 2024. 7. 25.
일제강점기 일본의 전략적 요충지 거제 지심도 지심도는 일본 본토와 가까워 일제시대 일본의 해군기지로 사용되었다. 그 흔적이 지심도 곳곳에 남아 있다. 해병 후 해방 후 진해 해군통제부 소유로 관리 전환되었고 현재는 국방과학연구소가 들어서 있다.지심도 포대는 일본의 중국침략을 2년을 앞두고 계획되었으며, 1941 년 태평양전쟁 당시 양지암 기지와 함께 진해해면방비부대에 소속되어 미연합국과 일전을 준비하던 곳이다. 지심도 포대 설치는 1935년 VI월 30일 구 일본군 참모본부에서 포대건설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시작됐다.​1936년 4월 23일 일본육군축성본부는 지심도에 거주하고 있는 10여 가구를 강제 이주시키고, 같은 해 7월 10일 포대를 착공하기에 이른다. 일본군은 지심도 내에 4곳의 포대를 설치하는데. 45식 15밀리 캐논포 4문, 38식 기관총.. 2024. 7. 25.
거제도 아름다운 동백섬 지심도 자연생태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아름다운 동백섬 지심도​지세포에서 동쪽으로 6km 해상 경남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한 지심도는 면적 0.356km2, 해안선 길이 4km로 현재 15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지심도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지심도는 장승포에서 도선으로 15분-20분 정도의 거리이다. 장승포에서는 8시 30분부터 2시간 간격으로 출항하며, 지심도에서는 8시 50분부터 2시간 간격으로 운항된다. 지심도에서 나오는 마지막 시간은 16시 50분이다. 주말과 공휴일 등 성수기에는 수시로 증회운항된다.지심도에 배가 도착하면 오토바이와 소형 4륜차 그리고 골프카트카들이 마중을 나와 있다. 섬으로 오르는 길들이 처음에는 가파른 좁은 길이어서 관광객들이나 .. 2024. 7. 25.
경남 거창군 마리면의 유래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을 잇는 거함대로를 달리다 무주, 위천, 수승대 방면으로 가는 길로 들어서니 바로 마을 어귀에 말 세마리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분명 마을  유래와 관련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차를 세우고 살펴보니 이곳은 거창군 마리면(馬利面)이라는 곳이었다.  마리면은 거창군 서부의 남단에 자리하며, 본 면의 동북쪽에 솟은 취우령(驟雨嶺)에서 남쪽 건흥산(乾興山)을 향해 뻗는 산줄기가 동쪽 거창읍과 경계 짓고, 북쪽은 위천면과 맞닿으며, 남서쪽은 기백산(箕白山) 줄기가 함양군 안의면과 군계를 이루고 있다.마리면의 지명은 안의군(安義郡)의 옛 이름인 마리현(馬利縣) [757년(신라 경덕왕 16) 이전]의 이름을 따서 붙여졋다고 한다. 마리면지에는 '마리;란 머리 [首(수)]의 옛 명사로서 으뜸 또는 높.. 2024. 7. 13.
거창 침류정 枕流亭 예부터 역사와 전통이 깊은 고장에는 누정이 있어서 평소에는 선비들이 학문을 토론하고 시인묵객들이 풍류를 즐기는 곳으로 이용되었고 나라에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에는 국난극복을 위한 힘과 지혜를 모으는 곳으로 활용되었다.경삼남도 거창군 거창읍내를 가로 지르는 위천천 강변에도 누정이  하나 세워져 있는데 '침류정(枕流亭)'이다.침류정은 조충언 현감 재직 때인 명종8년(1552년)에 건립한 누각으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5량 구조에 팔작기와지붕 목조 2층 건물이었다. 그 후 세월이 흐르면서 퇴락된 것을서기 1602년에 중수하였지만1936년 병자년 대홍수로 유실되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애향심이 강하고 뜻있는 많은 분들이 정성과 힘을 모으고 고증을 거쳐 1992년 9월에 복원하였다. 건물 안에는 청백리(淸白吏..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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