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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55

전주동헌 풍락헌 - 전주한옥마을 전주동헌 풍락헌(豊樂軒)은 조선시대 전주부윤(종2품)의 업무공간으로 지금의 전주시장의 업무공간에 해당됩니다. 음순당(飮醇堂)으로도 불리었으며 전주향교 바로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전주부영의다른 건물들과 전라감영(구 전라북도청 자리) 동편에 위치하였습니다. 조선시대 전라감영과 전주부영에는 많은대소 관아가 즐비했으나 현존하는 것은 이 동헌이 유일합니다.조선 초에 건립된 후 1890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1891년(고종28년) 판관 민치준이 중창한 것입니다. 일제강점기 일제가 조선말살정책을 펴면서 1934년 민간에 매각되었고, 당시 동헌을 구입한 전주유씨는 이를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로 옮겨 문중의 제각으로 사용하였습니다.​전주동헌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되살리기 위한 당시 송하진 전주시장의 노력과 소유.. 2024. 10. 12.
전주한옥마을 선비길 남안재 · 남양사 · 전주향교 사마재 선비와 길을 걷다전주한옥마을에는 선비들이 살았습니다.효를 위해 입신양명을 버린 월당 최담부터 조선의 마지막 선비로 불리는 간개 간우와 그의 제자인 삼재까지, 특히 일제강점기 한옥마을은 선비들의 집합소였습니다. 역사의 순간마다 삶의 참 모습을 보여준 이들의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곳이 바로 선비길입니다.  전주향교 만화루 앞 길 건너편 좌측에는 '선비와 길을 걷다'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1900년대부터 일제에 항거하려는 전국의 선비들이 교동 일대에 모여 들면서 형성된 전주한옥마을 중심에는 삼재(금재 최병심, 고재 이병은, 유재 송기면) 를 비롯한 대학자 간재 전우(艮齋 田愚)의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그 뜻을 새기기 위해 2014년 1월 전주시에서 이 표지석을 세웠고, 앞면 글씨는 송하진(당시 전주시장)이 .. 2024. 10. 12.
전주한옥마을 휴빌리지 전주한옥마을여행자쉼터 HUBillage Jeonju International Tourism Hub 전주 최초 국제여행자라운지 HUB+Village, 쉴 휴(休)휴빌리지는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국제 여행자 라운지입니다. 전주시에서 운영하는 여행자 쉼터이며, 휴빌리지의 모든 직원들은 영어 응대가 가능합니다. 전주에 오신 여행자들에게 현지의 생생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휴빌리지에서는휴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요가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독일인 요가 강사가 영어로 진행하는 한옥 요가, 해설이 있는 국악콘서트  영어로 해설을 해주는 국악 공연, 지역 예술인들이 꾸미는 한옥 버스킹, 한옥마을 갓투어, 사주오행, 휴빌리지의 비밀을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중입니다.운영시간은 10:00~19:00, 휴관일 매.. 2024. 10. 11.
전주한옥마을역사관 전주 한옥마을의 역사와 변천 과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주 한옥마을역사관은 옛 창작예술공간의 한옥 2개 동을 리모델링해 2018년에 개관하였습니다. 오늘은 개관 이후 해마다 약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전주한옥마을역사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전주한옥마을역사관은 전주한옥마을의 역사와 관련된 특별전시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주한옥마을에서 활동하는 공예 공방 작가들을 대상으로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주향교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수도향교(首都鄕校): 전주향교(全州鄕校)’ 특별전이 진행중입니다.오는 2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조선 시대 각 군현에 향교가 세워진 경위와 ‘완산지’와 ‘전주부지.. 2024. 10. 11.
전주한옥마을 이화고택 임영식 제4회 전주향교 사진전 "향교정담 - 한지에 담은 한옥마을"은 2018년 11월 8일부터 25일까지 전주향교 경내에서 실시 했었습니다. 당시 사진들은 모두 전주 전통한지에 출력하여 전시를 했었는데 위 사진도 그 중 하나입니다.이후 코로나 등으로 인해 전시회를 실시하지 않았었는데 올해는 제5회 전주향교 사진전을 석전대제를 주제로 11월 중 전주향교 경내에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당시 위 사진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는데 사진의 장소는 전주한옥마을 이화고택의 한옥 지붕입니다. 우연히 옆 건물에 한옥마을을 방문한 손님을  모시고 커피를 마시러 갔다가 옥상에서 촬영한 것입니다.한국관공공사가 인증한 우수한옥체험 숙박시설인 전주한옥마을 '이화고택'은 사진의 ㄷ자형과 ㄴ자형의 두개의 한옥으로 이루어.. 2024. 10. 11.
선비와 길을 걷다 전주 한옥마을 선비문화관 전주 한옥마을 선비문화관은 성리학의 거장 '간재 전우'와 그의 제자 호남 삼재 최병심, 이병은, 송기면 선생 등 한옥마을 선비들의 삶과 사상,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주시가 직영으로 운영 고나리하고 있는 문화시설입니다.전주시 완산구 한지길 102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료관람 가능합니다. 문의 전화 063-288-5124선비문화관 입구에는 은하수의 물을 끌어오는 집이라는 만하당(挽化堂) 편액이 걸려 있다. 挽化는 당나라 시인인 주보의 싯귀 중 挽河洗兵 (만하세병:은하수를 끌어와 무기기을 씻는다) 에서 가져온 것으로 병기를 씻어 창고에 넣어두고자 하는 평화를 염원하는 글이다.  입구를 들어서면 砥柱中流百世淸風 (지주중류백세청풍)액자가 걸려 있다.지주중류(砥柱中流)는 황하에서 가장 물살이 강하다고 이름난 .. 2024. 10. 11.
전주 여행자들을 위한 도서관, 전주한옥마을도서관 2022년 전주에는 전주 여행자들을 위한 세번째 도서관인 한옥마을도서관과 동문헌책도서관이 개관했다. 한목마을도서관은 한옥마을에 동문헌책도사관은 동문헌책방거리에 있는데, 한옥마을과 동문거리라는 전주의 문화적 과거 이야기가 있는 지리적 특수성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했고, 역사와 옛문화와 관련된 책들을 서가에 배치되어 있다. 두 도서관은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책과 함께 관광지를 돌아보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전주는 대한민국에서 인구대비 도서관 비율이 높은 도서관도시로, 대한민국 지방정부로는 최초로 인문주간을 선포하고, 해마다 독서·출판문화 축제인 전주독서대전도 열고 있다.  전주한옥마을 동문헌책도서관전주에서 오래 사셨다면 '동문사거리'를 모르는 분은 없을 것이다. 현재는 동문예.. 2024. 10. 11.
전주향교 만화루 全州鄕校 萬化樓 지금가지 전국의 향교를 탐방하며  향교에 있는 누각들의  명칭을 보면 만화루(萬化樓)와 풍화루(風化樓)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것 같다. 전라북도의 향교 중 누각이 있는 향교는 부안향교, 김제향교, 금구향교, 태인향교, 남원향교가 있는데 모두 만화루 편액을 단 누각을 두고 있고 남원향교는 진강루라 한다. 만화루는 공자지도 만물화생(孔子之道萬物化生) 이라는 말에서 비롯된 것인데, 뜻은 공자님의 도로 만물이 교화된다는 말이다. ‘풍화’는 풍속을 교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전주향교는 홍살문과 만화루,일월문, 대성전,명륜당이 일직선상에 위치하는 전묘후학(前廟後學)의 배치방식으로 건립되어 있다. 경사지에 건립된 향교는 강학공간인 명륜당을 앞에두고 제향공간인 대성전을 뒤쪽 높은 곳에  두는 전학후묘(前學 後廟)의 배.. 2024. 10. 10.
전주 전동성당 미디어파사드 '빛의 동행' 2024 전주문화제야행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한옥마을 전동성당에서 화려하고 웅장한 빛의 향연이 펼쳐졌다. 전주시는 10월 한 달간 전동성당에서 '빛의 동행: 함께 빛으로 춤추는 전주'를 주제로 미디어파사드를 무료 공연하고 있다.10월에 펼쳐지는 전주페스타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으로 방문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은 전동성당 외벽을 스크린 삼아 현대적 기술을 접목한 빛과 음악, 역동적인 뉴미디어 영상을 통해 전주와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전주의 빛을 깨우다, 전주의 즐거움을 펼치다, 빛으로 전주를 비비다, 전주의 빛으로 성당을 빚다, 내일의 전주를 빛으로 그리다 등 5개 세부 주제와 다양한 영상 기법으로 전주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공.. 2024. 10. 5.
옛 전주중앙초등학교 정문 전주한옥마을을 돌아 보다가 옛 전주중앙국민학교 정문에 있었던 자리인 지금의 경기전 서문에 잠시 머물렀다. 국민학교 시절 이곳으로 6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등학교를 했던 곳이라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 졸업앨범에서 옛 정문 사진을 찾아보았다. 1946년 5월 31일 전주중앙공립국민학교로 개교하여 현재의 경기전 어진박물관과 부속건물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던 전주중앙초등학교는 계속되는 학생수의 감소에 따라 1997년 1월 13일 현재의 경기전 우측 신축교사로 이전했다. 2024년 1월 11일 제79회 졸업생 16명을 포함하여 총 30,42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24. 8. 21.
전주한옥마을 얼음길 대형얼음과 물안개 나오는 쿨링포그 아트쉼터 전주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에 얼음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관광객이 많이 찾는 태조로와 은행로, 향교길 등 한옥마을 거점 20곳에 대형얼음(1.2×0.6×0.25m) 2개씩을 비치하는 방식으로 다음 달 24일까지 금·토요일, 공휴일에 얼음을 내놓는다. 전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얼음길을 매년 꾸며왔다. 올해의 경우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작년보다 열흘 앞당겨 얼음길을 조성, 운영하고 있으며, 얼음 상태와 안전 문제를 수시로 확인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시는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피해 전통창호 그늘에서 쉬도록 아트 쉼터를 만들고, 시원한 물안개가 나오는 쿨링포그를 설치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 2024. 8. 3.
전주시 공영자전거 꽃싱이 한옥마을 향교대여소 꽃싱이을 아시나요?전주시는 자전거를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한 이용요금에 공영자전거 대여 서비스 '꽃싱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꽃싱이”는 전주의 정신인 ‘꽃심’과 ‘싱싱~달린다’는 합성어로 2020년도에 진행된 명칭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명칭입니다. 현재는 전주 지역 내 총 10곳의 대여소가 생겨서 많은 시민들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도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꽃싱이의 최근 3년 대여 횟수는 2021년 1만5951건, 2022년 2만1309건, 2023년에는 2만2066건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196개 노선, 길이로 392.83km의 자전거도로를 설치·운영 중이고, 지난 4월19일 자전거의 날을 맞이해 자전거 피크닉을 개최할 정도로 자전거 분야.. 2024. 7. 10.
전주 최명희문학관 최명희 생가터 전주한옥마을의 중심부인 중앙초등학교 뒤쪽 골목에 부채문화관이 나란히 위치하고 있는 최명희문학관은 작가 최명희 중심의 도시형 시민 밀착형 문학관으로 최명희 선생의 숭고한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고자 2006년 4월 25일 개관했다.​최명희선생은 1990년대 우리문학이 이룬 최대의 성과로 꼽히는 소설 혼불의 작가이다.지난해 혼불문학관을 소개했었는데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의 혼불문학관은 소설의 무대가 된 곳이고 전주는 최명희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혼불’의 배경 지역인 남원시는 2004년 10월 사매면 서도리 노봉마을에 혼불 문학관을 개관했고 전주시는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완산구 풍남동에 최명희 문학관을 세웠다.유튜브로 보는 최명희문학관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최명희 선생의 생가터와 최명희문학관.. 2024. 7. 6.
전주부채문화관 전주부채문화관 Jeonju Fan cultural museum 全主扇子文化館 전주한옥마을 중앙초등학교 뒤쪽 골목에는 부채문화관과 최명희문학관이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이제 날씨도 더워지고 있으니 시원할 것 같은 바람이 시작 되는 곳 부채문화관을 먼저 방문해 본다.전주부채문화관은 선자청이 있던 전주의 부채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문화사적 의미를 알리고자 2011년 10월 개관했다. 전주부채문화관 유튜브 영상전주부채문화관은 전주부채의 역사적 가치를 부채 장인들의 예술혼을 재조명한 문화시설로 부채를 테마로 한 기획ㆍ상설전시, 부채만들기 체험, 선면화 그리기 체험,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관람시간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063-231-1774​월요일은 휴관한다. 전.. 2024. 7. 6.
전주한옥마을 인도교 오목교 예로부터 물길 위에 다리를 놓은 일은 사는 동안 가장 큰 공덕을 쌓는 일이라 칭송했다. 그만큼 길과 다리에 담신 수많은 이야기와 소통의 중요성을 표현한 말일 것이다. 오목교는 차량 이동이 많은 오늘날, 오롯이 사람에게만 양보한 인도교로 2017년 8월 임시 개통했다.다리 입구에는 서예가 백담 백종희의 한글 글씨 '오목교'와 조선왕조 본향인 전주의 경사스러운 기운을 알리고자 태조 어진 곤룡포에서 따온 용의 모습을 새겼다.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남고산성, 전주교육대학교, 서학동예술촌을 연결하는 관문으로 전주 고유의 문화유산 탐방길 역할을 하고 있다.오목교는 전주팔경 한벽청연의 풍광을 감상하며, 걸음걸음에 여유로운 생각과 감성으로 채워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목교가 건설되기 전 조심조심 건너..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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