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바탕 전주/전주한옥마을

전주시청 신청사 벌써 40년

by Yeongsik_Im 2022. 6. 28.
728x90
반응형

전주시청 구청사 <사진 전주역사박물관>

제 44회 전국체전 전주 개최(1963년 10월 4일 개막)을 앞두고 1963년 8월 14일 준공된 전주시청 건물이다. 이 자리는 조선시대 전주부 동헌 풍낙헌이 있던 곳으로 현재는 중소기업은행이 들어서 있다. 

당시는 미원탑이 세워져 있던 사거리를 중심으로 전주시청, 전주전화국, 전북은행이 자리잡고 있었던 전주의 중심지였다. 

현재의 전주시청은 1983년 11월 30일 준공되었다.

전주시청이 세워진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568-1번지에는 전주역이 있던 곳으로 전주역광장은 노송광장이 되었고 전주역은 우아동으로 이전했다.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것이 81년 6월 해병대에 입대하여 11월말 휴가를 나오며 한밤중에 전주역에 도착했는데 나와보니 허허벌판이었다. 전주역은 1981년에 지금의 우아동으로 이전했고 전주역터에는 1983년에 전주시청 신청사가 들어섰다.

예전에 전주역에 통행금지가 넘은 시간에 도착을 하면 전주역앞 파출소에 가서 손등에 도장을 찍고 귀가하곤 했었다.

전주시청 청사

전주시청 신청사가 준공될 당시만 해도 전주시에는 고층이고 큰 건물이었는데 벌써 40년이 지났다.

그동안 전주시의 행정수요가 증가하고 청사 업무 공간이 부족해져 지금 일부 부서는 시청사 인근에 있는 민간 건물들에 세를 들어 사용하면서 시민들과 공무원들 모두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