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바탕 전주/온고을 구석구석35

전주 오목대와 이목대 전주 기린대로를 따라 자만마을을 지나는 길, 오목대는 블로그에 소개한 바 있는데 이목대는 빠져 있어 구름다리 아래 노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잠시 돌아 보았다. ​오목대는 고려 우왕 6년(1380) 이성계가 남원 운봉 황산에서 왜구를 무찌르고 돌아가는 길에 들려 종친들과 전승축하잔치를 벌이고 대풍가를 불렀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목대는 태조 이성계의 4대조인 목조대왕 이안사(李安社)가 태어나 살았던 곳으로 오목대에는 太祖高皇帝駐畢遺址(태조고황제주필유지)가 이목대에는비 穆祖大王舊居遺址(목조대왕구거유지) 가 고종의 친필로 고종 37년(1900년)에 세워졌다. 전주한옥마을 오목대 梧木臺어린시절을 보낸 전주 풍남동에서 오목대는 두 사거리 정도로 가까웠다. 오목대 인근에서 살았던 친구들은 모두 국민학교 동창들이었기.. 2024. 6. 3.
전주공구거리 전주시는 2000년 4월 오거리~관통로 간 ‘영화거리’를 시작으로 9곳의 특화거리를 지정했는데 지정현황을 보면 영화 거리, 걷고 싶은 거리, 차이나거리, 약전거리, 웨딩거리, 동문거리, 공구거리, 전자상가 등 특화거리를 지정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공시례로 활성화된 거리도 있고 실패한 거리도 있는데 오늘은 그 중 전주 태평동 공구거리를 돌아보았다. 전주 공구거리상가번영회는 2011년 9월 공구거리 양쪽에 각각 공구거리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건립했다. 조형물은 공구거리가 시작되는 대신증권 앞과 서쪽 끝 천변 등 두 곳에 세워졌다. ​ 대신증권 앞 팔달로 변에 세워져 있는 작품 하모니는 톱,팬치,몽키스패너, 스패너, 톱니바퀴 등 공구를 형상화하여 하나의 조형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공구거리의 인도.. 2024. 1. 29.
전주 심천동곰솔 천연기념물 제355호 전주에 사신 분들이라면 언제부터인가 곰솔나무길이라는 명칭을 많이 듣게 되었을 것이다. 곰솔나무길은 전주시가 시내 일부도로와 교랑을 옛이름이나 아름다운 이름으로 바꾸며 1999년부터 전주 화산로를 곰솔나무길로 변경한 것이다. 곰솔나무길의 곰솔나무는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1가에 위치한 1988년 4월 30일 천연기념물 제355호로 지정된 노거수 '전주 삼천동곰솔'로 또한 이 지역은 1995년 곰솔나무길공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백제대로 효자광장사거리를 지나 언덕을 내려가다 보면 세창짜임아파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곰솔은 소나무과에 속하는 사철 푸른 나무로 껍질은 흑갈색이다. 곰솔은 바닷가에 분포하기 때문에 해송(海松), 껍질 색깔이 검더하여 흑송(黑松)이라고도 부른다. 이 곰솔은 내륙지방에 있.. 2023. 1. 23.
전주 풍패지관 전주객사 설경 18일 오전 전주한옥마을 가는 길에 눈이 소복이 쌓여 있는 풍패지관(豊沛之館) 전주객사에 잠시 들렸다.풍패지관은 고려와 조선 시대에 손님을 접대하거나 숙박시키고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관찰사가 분향의 예를 갖추던 곳이었다. 1975년 3월 31일 보물 제583호로 지정됐다. 2022. 12. 18.
2023 추석연휴 전주 효자공원묘지 봉안당 및 봉안원 전면 개방 - 전주승화원은 추석 당일만 휴장, 제례실 이용 및 음식물 섭취 제한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올 추석 연휴 기간에 봉안당과 봉안원 등 전주 공설 장사시설을 전면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명절 연휴 기간에 장사시설을 전면 개방하는 것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이후2년 반만으로 그간 전주시설공단은 성묘객 운집에 따른 코로나19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명절 연휴 기간에 봉안시설을 폐쇄하고,연휴 전후로 사전 예약을 받아 하루500명 이내의 인원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는 이 같은 제한 조치가 모두 해제돼 성묘객들이 자유롭게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최소한의 방역 조치로 제례실 이용과 시설 내 음식물 섭취는 제한한다. 장사시설의 운영 시간은 오.. 2022. 9.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