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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62

카라반캠핑장이 있는 아름다운 오류고아라해변 오류고아라해변 등 경주 동해안 해수욕장 7월 11일부터 개장경주 감포읍에 있는 오류고아라해변은 넓고 완만한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해변으로, 여름철 피서지로 적합한 곳이다. 1㎞의 백사장과 1.5m 안팎의 수심에 소나무 숲이 우거진 해변으로, 모래가 부드러워 모래찜질로 유명하다. 소나무숲에는 오류캠핑장이 조성되어 있어 텐트, 카라반캠핑이 가능하고, 여름철에는 바나나보트, 모터보트와 같은 해양레저시설도 운영되고 있다. 오류해수욕장으로 불리었으나 2011년 8월 16일 오류고아라해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경주 오류 해수욕장 :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감포로 382-7 연락처 : TEL. 054-750-8600 / FAX. 054-750-8609오류고아라해변 등 경주 동해안 5개 해수욕장은 7월.. 2025. 7. 4.
마을 지켜주는 영험한 할매바우 - 경주시 양남면 수렴리 경주시 양남면 수렴마을 앞 해변가에는 마을에서 모시는 영험한 바위가 있는데 '수렴리 할매바우'로 불리고 있다. 이 할매바우는 마을을 편안히 지켜주는 염험하신 할매바우로 지극한 마음으로 소원하면 들어 주신다고 한다.경주의 최동남 해안의 울산강 동쪽에 접한 동해의 해변 마을인 수렴리는 서쪽은 환서, 북쪽은 하서리와 접하며 해안바위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수영포, 관성, 영암, 지경 4개 부락으로 형성되고 1리, 2리로 구분되었다. 어업이 주업이나 농경지가 좋아 농사하는 사람도 많으며, 옛날 왜적의 침입이 많은 곳이라 성질이 강하며 성공한 사람이 많이 있다고 한다. 수렴마을의 수렴1리는 임진왜란 때 수병의 병영이 있던 곳이라 하여 '수영포(水營浦)'라 하였고, 매년 어민들이 무사귀환를 기원하며 제를 올리던 .. 2025. 7. 4.
한국의 보물 경주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 · 경주 삼불사 경주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은 이곳 주변에 부서진 채 흩어져 있던 조각들을 모아 1923년에 다시 세운 불상과 보살상이다.인근에서 ‘禪房寺선방사’라고 새겨진 돌이 발견되어 ‘선방사 삼존불’ 이라 불리다가 지금은 지명을 따서 배동 삼존불이라 한다.1963년 1월 21일 보물 제63호로 지정됐다.이 삼존입상은 미소를 머금은 어린아이와 같은 얼굴 모습이 특징적이다. 중앙에 자리한 불상은 이중으로 된 상투 모양 머리에 네모나고 통통한 얼굴을 하고 있다. 원통형의 몸은 목이 거의 없고 두 손은 큼직한데, 왼손은 내리고 오른손은 올리고 있다. 왼쪽의 보살상은 작은 부처가 새겨진 보관(寶冠 : 보석으로 장식한 관을 말하지만 특히 불교의 관을 말하며, 천관(天冠)이라고도 한다.) 을 쓰고 왼손에 정병.. 2025. 6. 11.
경주 지마왕릉 - 신라 제6대 지마왕의 무덤 경주 포석정 주차장 맞은편으로 약 200m 정도 거리에는 신라 제6대 지마왕이 묻혀 있는 지마왕릉이 있다. 대부분 포석정을 관람하고 그냥 가버리는데 주차장을 나오기 전에 천천히 걸어서 다녀 오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1971년 4월 28일 사적으로 지정되엇다.경주 사적 지마왕릉은 신라 제6대 지마왕(112_134 재위) 이 묻힌 곳으로 얼려져 있다. 지마왕은 성은 박씨로서 파사왕의 아들이다. 포석정에서 남쪽으로 200m 쯤 떨어진 남산의 서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지마왕의 재위 기간에 신라는 백제와는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으나 가야와는 낙동강 하류를 드ㅜㄹ러싸고 패권을 다투었다. 왜인(倭人)들이 종쪽 변경을 침범하엿으나 교섭하여 강화를 맺었고, 북쪽에서 말갈(靺鞨)이 쳐들어오자 백제의 도움을 받아 물리쳤다.. 2025. 6. 11.
경주 벚꽃명소 보문호 벚꽃 야경 경주 벚꽃명소 보문관광단지 보문호 야경경주 보문호 둘레길에 벚꽃이 만개했습니다.경주보문관광단지 내에 조성된 1,652,900m²(50만 평) 규모의 인공호수인 보문호는 봄철 벚꽃구경 명소로 유명하며 주변에 국제적 규모의 호텔, 리조트, 경주월드, 공원 등이 갖춰져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보문호수는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잘 정비되어 있는데 특히 보문호 주위의 버들나무 길을 따라 걷는 보문호둘레길(보문호 순환탐방로)이 유명합니다. 주차는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DT점이나 우양미술관쪽을 이용하면 편리하긴 하지만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찾기가 그리 쉽지많은 않습니다.경주에는 대릉원 돌담길, 흥무로, 보문관광단지 등 경주 대표 벚꽃 명소가 있고 시내권보다 개화가 조금 늦은 편에 속하는 화랑의 언덕, 영지 둘.. 2025. 4. 6.
경주 하곡리 수재정 · 성산서당 은행나무 경주 하곡리 은행나무 명소로 유명한 안강읍 하곡리 노실마을에는 조선 중기 학자인 정극후(1577~1658)의 별장이라 전해지는 수재정과 정극후를 추모하기 위해 수재정 맞은편에 건립한 성산서당이 있습니다.성산서당으로 가는 길에 하곡리 은행나무에 먼저 들렸는데 은행나무의 은행잎은 절반 정도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평일이라 혼잡하지는 않았지만 은행나무를 보려는 많은 관광객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경주 하곡리 은행나무 옆에는 2기의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사진 좌측의 비석은 성산서당과 수재정을 안내하고 있고 사진 우측의 비석은 1971년 세운 하곡교 건립과 관련된 비석입니다. 성산서당과 수재정 入口二粁(입구이천) 이라고 새겨져 있는데 천(粁)은 '킬로미터 천' 으로 입구가 2km 거리에 있다는 뜻이다.성산서당.. 2024. 11. 26.
해바라기 만발한 경주 인왕동 해바라기 밭 경주여행 중인 일행들과 월정교의 야경을 보러 가는 중 인왕동 국립경주박물관 P1공영주차장 출구 앞 도로 건너편 해바라기 밭에 만발한 해바라기들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습니다. 날을 저물어가고 비는 조금씩 내리고 있었지만 국립경주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잠시 돌아보았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주 인왕동 해바라기 밭 유튜브 쇼츠 2024. 10. 27.
경주 독립유공자 최준(崔浚)선생 생가 경주 최부자댁 경주최부자댁에 대해서는 블로그에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독립유공자 최준 선생 생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최부자 집안은 무려 3백년 동안 만석의 재산을 유지했고 많은 선행과 독립운동의 후원자역할을 통하여 부자로서는 드물게 존경과 칭송을 받은 가문으로 최준 선생은  9대 진사 12대 만석의 마지막 부자이다. 경주 최부자댁 고택은  1971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고,  최준 선생은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후 10여 년이 지난 1983년 국가유공자로 추서됐다.문파(次敢) 최준(崔浚, 1884 〜 1970) 선생은 이른바 9대 진사 12대 만석의 마지막 부자로 이곳 교촌에서 태어났다. 선생은 영남의 대지주(大地主)로서 조선국권회복단(朝鮮國權回復團)과 대한광복회(大韓光復會)에 군자금을 제공하는 등 독립운동을 .. 2024. 9. 16.
튤립 꽃 만발한 경주 첨성대 꽃단지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동부사적지 첨성대 인근 꽃단지에 형형색색의 튤립이 만개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8월에는 노란 해바라기가 만개한다 2024년 4월 촬영  첨성대는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基壇部) 위에 술병 모양의 원통부(圓筒部)를 올리고 맨 위에 정(井) 자형의 정상부(頂上部)를 얹은 모습으로 높이는 약 9m이다. 원통부는 부채꼴 모양의 돌로 27단을 쌓아 올렸다. 남동쪽으로 난 창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막돌로 채워져 있고 위쪽은 정상까지 뚫려서 속이 비어 있다. 동쪽 절반이 판도라로 막혀있는 정상부는 정(井) 자 모양으로 맞물린 기다란 석재의 끝이 바깥까지 뚫고 나와있다. 이런 모습은 19∼20단.. 2024. 8. 26.
경주 황성공원 박목월 노래비 · 향가공원 신라 때 화랑들의 훈련장으로 쓰일 만큼 역사가 오래된 숲 황성공원 안에는 경주예술의 전당, 시민도서관, 씨름장, 국궁장, 공설운동장, 산책로, 충혼탑, 김유신 장군 기마상, 박목월 시비 등이 있으며, 공원 주위는 온통 숲으로 덮여있다. ​여름이면 솔숲 산책로에 조성된 맥문동 군락에는 경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과 연인들이 반드시 찾아오는 인스타 성지이자 인생샷 명소가 되었고 또한 공원의 고목에서는 해마다 딱따구리, 후투티 등 철새들이 찾아와 육추를 하는 곳으로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모여 드는 곳이기도 하다.필자 역시 황성공원은 포항 출장 중 후투티와 오색딱따구리를 촬영하기 위해 처음 들렸었지만 지금은 계절을 막론하고 수시로 들려보는 곳이다. 오늘은 경주 황성공원 속의 소공원인 향가공원과 얼룩송아지 박목월 노.. 2024. 7. 9.
경주 황성공원의 일본 나라공원(奈良公園) 표지석 졍주 황성공원을 나오다가 우측에 奈良公園 이라고 새겨진 표지석을 보고 차를 세웠다. 奈良은 일본의 近畿(긴끼) 지방 중앙부에 있는 현인 나라(なら)를 뜻하는데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 한복판에 있는 황성공원에 왜 奈良公園 표지석이 세워져 있을까?자세히 살펴보니 경주시와 나라시는 자매결연도시였다. 경주시는 지난 1970년부터 나라시, 1977년부터 오바마시와 각각 자매도시 관계를 맺어 왔다. 2015년에는 중국 안후이성 남서쪽에 있는 츠저우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츠저우시는 신라 성덕왕의 첫째 아들인 김교각 스님이 설법을 펼쳤던 곳이다.​현재 경주시는 해외 12개국 21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있으며 2025년에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다.표지석에는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 있는 나라공원의.. 2024. 7. 9.
경주 사마소 慶主 司馬所 Licentiate's Hall, Gyeongju 사마소는 조선 시대 과거 시험 중 사마시에 합격한 지방의 생원과 진사들이 교육 활동을 하거나 정치를 토론하던 곳이다. 사마소는 대개 관아 근처에 있었는데, 설립 초기에는 각 고을의 교화와 지방 행정에 기여하였으나 점차 지방 수령의 통치에 간섭하는 압력 단체로 발전하였다. 문제가 생기자 선조 36년(1603)에 류성룡의 건의로 폐지되었다.경주 사마소는 처음 만든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진 후 영조 17년(1741)에 다시 지으면서 ‘풍영정(風詠亭)’ 이라 불렀다고 한다. 같은 담장 안에 있는 병촉헌(炳燭軒)은 순조 32년(1832)에 생원 최기영이 지었다. 두 건물 모두 월정교지의 북쪽 교대(橋臺 다리의 양쪽 끝을 받치는 기둥)위에 있었는데, 1984년 경주 월성을 정비하면서 이곳으로 .. 2024. 7. 8.
경주 석당공원 · 공개석실고분 · 고무신박종우시비 경주 김유신묘에서 내려 오는 길 왼쪽에는 통일신라시대의 돌방무덤인 공개 석실고분을 볼 수 있고, 조금더 내려오면 경주 문화재 발굴 보존의 선구자인 석당 최남주선생을 기리는 석당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석당공원 2006년 9월 24일 세워진 석당공원 표지석에는 "우리나라의 고고학계와 박물관학계의 여명기였던 1926년 한국인으로선 유일하게 경주박물관 창설에 참여하여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박물관 문화의 개착과 신라문화재 보존을 위해 평생을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셨던 석당 최남주선생 탄생 101주년을 맞이허여 한국박물관인들의 이름으로 석당 선생님의 박물관과 신라문화 사랑의 아름다운 정신을 이 패에 새겨 드립니다."라고 새겨져 있다. 평생을 문화재 발굴과 보존을 위해 헌신한 최남주(1905~1980) 선생은 민.. 2024. 3. 20.
경주 형산강역사문화관광공원 지금은 2002년 개통된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와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를 잇는 포항의 관문 유강터널이 있지만 이전에는 형산강변을 따라 포항으로 진입했었고 그 길목에는 효자검문소가 있었다. 이제는 유강터널로 진입하기 전 '형산강문화역사관광공원'을 알리는 이정표를 따라 우회하면 형산강변에 조성되어 있는 형산강문화역사관광공원 지금은 한적한 그 길을 만날 수 있다.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은 형산강의 역사문화, 환경생태, 산업 등 다양한 자원을 이용해 포항-경주 양 도시 간 협력프로젝트 발굴과 상생발전을 위해 2015년 2월에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7개 형산강 프로젝트, 50여 개 사업 가운데 하나로써, 2015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옛 부조장터) 일원 18,000㎡ 부지에 국비 .. 2024. 3. 11.
경주향교 - 한국의 향교 탐방 161 경상남도 경주 경주향교는 2021년 4월에 방문하여 블로그에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2023년 11월 20일 포항을 방문한 지인들에게 경주지역 안내를 하며 두번째로 방문했다.​먼저 경주향교의 특징은 제향공간인 대성전을 앞쪽에 두고 강학공간인 뒤쪽에 두는 전묘후학(前廟後學)의 배치라는것이다. 전묘후학의 배치방식인 향교는 전국적으로 많지는 않지만 대부분 평지에 건립된 향교로 전주향교, 정읍향교, 경산향교 등 이 있다. 2021년 경주향교 방문 당시에는 외삼문을 개방하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우측 담장을 돌아가면 있는 협문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었다.​대부분의 향교에는 홍살문과 함께 출입문은 외삼문이라하여 솟을삼문이나 평삼문을 두는데 2층 문루로 되어 있는 향교도 많이 있다. ​요즘 대분분의 향교 외삼문에는 입문과 출문을 표시..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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