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경주50

경주 석당공원 · 공개석실고분 · 고무신박종우시비 경주 김유신묘에서 내려 오는 길 왼쪽에는 통일신라시대의 돌방무덤인 공개 석실고분을 볼 수 있고, 조금더 내려오면 경주 문화재 발굴 보존의 선구자인 석당 최남주선생을 기리는 석당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석당공원 2006년 9월 24일 세워진 석당공원 표지석에는 "우리나라의 고고학계와 박물관학계의 여명기였던 1926년 한국인으로선 유일하게 경주박물관 창설에 참여하여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박물관 문화의 개착과 신라문화재 보존을 위해 평생을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셨던 석당 최남주선생 탄생 101주년을 맞이허여 한국박물관인들의 이름으로 석당 선생님의 박물관과 신라문화 사랑의 아름다운 정신을 이 패에 새겨 드립니다."라고 새겨져 있다. 평생을 문화재 발굴과 보존을 위해 헌신한 최남주(1905~1980) 선생은 민.. 2024. 3. 20.
경주 형산강역사문화관광공원 지금은 2002년 개통된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와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를 잇는 포항의 관문 유강터널이 있지만 이전에는 형산강변을 따라 포항으로 진입했었고 그 길목에는 효자검문소가 있었다. 이제는 유강터널로 진입하기 전 '형산강문화역사관광공원'을 알리는 이정표를 따라 우회하면 형산강변에 조성되어 있는 형산강문화역사관광공원 지금은 한적한 그 길을 만날 수 있다.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은 형산강의 역사문화, 환경생태, 산업 등 다양한 자원을 이용해 포항-경주 양 도시 간 협력프로젝트 발굴과 상생발전을 위해 2015년 2월에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7개 형산강 프로젝트, 50여 개 사업 가운데 하나로써, 2015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옛 부조장터) 일원 18,000㎡ 부지에 국비 .. 2024. 3. 11.
國學의 始原 경주향교 - 한국의 향교 탐방 151 경주향교는 2021년 4월에 방문하여 블로그에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2023년 11월 20일 포항을 방문한 지인들에게 경주지역 안내를 하며 두번째로 방문했다. ​ 먼저 경주향교의 특징은 제향공간인 대성전을 앞쪽에 두고 강학공간인 뒤쪽에 두는 전묘후학(前廟後學)의 배치라는것이다. 전묘후학의 배치방식인 향교는 전국적으로 많지는 않지만 대부분 평지에 건립된 향교로 전주향교, 정읍향교, 경산향교 등 이 있다. 2021년 경주향교 방문 당시에는 외삼문을 개방하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우측 담장을 돌아가면 있는 협문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었다. ​ 대부분의 향교에는 홍살문과 함께 출입문은 외삼문이라하여 솟을삼문이나 평삼문을 두는데 2층 문루로 되어 있는 향교도 많이 있다. ​ 요즘 대분분의 향교 외삼문에는 입문과 출.. 2023. 11. 22.
경주여행 경주박물관 성덕대왕신종 에밀레종 11월 20일 방문하여 21일에 블로그에 소개한 경주여행의 필수코스 국립경주박물관에 이어 국립경주박물관의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과 함께 옥외전시장을 소개한다.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 국립경주박물관 경주 월정교와 경주향교를 찾아 가는 길 국립경주박물관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시 일정로 186에 위치한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의 문화유산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한 hyanggyo.tistory.com ​ 국립경주박물관 뜰에는 범종, 석탑, 석불, 석등, 비석받침, 전각 기단 부재 등의 석조품 1,3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경주와 그 주변지역의 옛 절터나 궁궐터, 성터 등에서 옮겨 온 것들로 대표적인 전시품으로는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가장 빼어난 종으로 평가.. 2023. 11. 22.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 국립경주박물관 경주 월정교와 경주향교를 찾아 가는 길 국립경주박물관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시 일정로 186에 위치한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의 문화유산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한국의 대표적인 박물관이다. ​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역사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관, 신라미술관, 월자관, 신라천년보고, 신라찬년서고, 수목당과 고청지를 비롯하여 이어서 소개하는 성덕여왕신종 종각, 옥외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 국립경주박물관 관람시간은 10:00~18:00까지이며, 토요일 및 공휴일 1시간연장하여 운영된다. 입장마감 시간은 관람 종료 30분전 까지이다. ​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3월~12월 매주 토요일은 10:00~21:00까지 야간연장개관한다. 정기휴관일은 1월1일, 설날, 추석이며, 임시 휴실.. 2023. 11. 21.
경주 황성공원 후투티 육추 짝짓기 2023년 5월 3일 경주 황성공원 후투티 육추 현황 2023년 5월 4일 오후 5월 4일 오후 촬영이 조금 일찍 마무리되어 후투티가 육추를 시작한 경주 황성공원을 잠시 다녀 왔습니다. 후투티는 해마다 육추를 하는 황성공원 충혼탑 주변을 비롯하여 3-4곳에서 육추를 하고 있어 삼삼오오 모여 후투티 육추를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 후투티 육추 촬영 명소로 널리 알려진 경주 황성공원, 아마도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서 많은 사진 동호인들이 후투티 촬영을 위해 황성공원을 찾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황성공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 주차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육추중인 후투티를 모노포드를 이용하여 몇장 촬영했습니다. 원래는 내일 황성공원에 가볼려고 했었으나 비 예보가 있어 오늘 잠시 다녀왔는데 운이 좋게도 후투티.. 2023. 5. 3.
경주 남간사지 당간지주 보물 제909호 경주 남간사지 당간지주 (慶州 南澗寺址 幢竿支柱) Flagpole Supports at Namgansa Temple Site, Gyeongju 경주 포석정을 돌아본 후 인근에 있는 남간마을로 이동하여 육부전(양산재), 나정과 남간사지 당간지주를 돌아 보았다. 남간마을은 경주 남산 서쪽 자락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천년고도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문화재가 산재한 신라 역사가 처음 열린 명품마을이다. 남간마을 들판 한가운데에는 1987년 3월 9일 보물 제909호로 지정된 '남간사지 당간지주 (南澗寺址 幢竿支柱)'가 우뚝 서 있다. 남간사지 당간지주는 남간사 터에서 남쪽으로 500m 가량 떨어진 곳에 70cm의 간격율 두고 마주 서 있는 두 개의 깃대 지지대이다. 사찰에서 의례나 행사가 있을 .. 2023. 4. 14.
경주최부자댁 ·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주 상징 ‘경주 최부자’ 경주 최씨 최부자의 종가로 월성을 끼고 흐르는 남천 옆 양지 바른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경주최부자댁은 1971년 국가민속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됐다. 원래 명칭은 '경주 교동 최씨 고택'이었으나 2017년 2월 28일 '경주 최부자댁'으로문화재 지정명칭이 변경되었다. 관람시간은 09:30-17:30 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당일 정기 휴관한다. ​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최부자의 집안은 도덕적 의무와 관용을 몸소 실천해 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2대 동안 만석지기 재산을 지켰고 학문에도 힘을 써 9대에 걸쳐 진사를 배출하였다. ​ 권력에의 탐닉을 막기 위해 진사 이상의 벼슬은 하지 말라는 가훈이 내려왔는데 일명 ‘최부자 육훈’으로 진사 이상의 벼슬 금지를 비롯.. 2023. 3. 21.
신라의 전설을 간직한 숲 경주 계림 계림은 첨성대(膽星臺)와 월성(月城) 또는 신월성(新月城) 사이에 왕버들 · 느티나무 · 팽나무 등의 고목이 울창하게 서 있는 숲으로 신라 건국 당시 부터 있던 곳이다. 경주사람들은 계림숲이라고 불러 왔으나 공식 명칭은 '경주 계림'이다. ​ 계림은 ‘신라’의 다른 이름으로 그 전설은 아마도 역사시간에 지겹도록 들어봤을 것이다. 숲속에서 이상한 닭 울음소리가 들리기에 가 보니, 나뭇가지에 금빛의 궤가 걸려 있고 그 아래에서 흰 닭이 울었는데 그 궤 속에 신라 김씨 왕조의 시조가 되는 김알지가 있었다는 설화에서 유래한다.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19호로 지정된 계림에는 현재 약 100여 주의 고목이 우거져 있으며 1803년(순조 3)에 세운 비가 있고,입구에는 수령이 약 1,300년 이나 되는 회화.. 2023. 2. 21.
가을꽃 향연 펼쳐지는 천년고찰 경주 함월산 기림사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 11월 4일 포항 오어사에 들린 김에 돌아오는 길에 옛 도로인 영월로를 넘어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함월산(含月山)에 있는 삼국시대 천축국의 승려 광유가 창건한 천년고찰 경주 기림사를 방문했다. ​ 함월산(含月山) 기림사(祇林寺)는 천축국 天竺國(인도)에서 온 광유성인(光有聖入)이 창건하여 임정사(林井寺) 라고 불렀다가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원효대사가 사찰을 크게 확장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기림사는 삼세여래를 모신 대적광전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약사봉과 사천왕, 사리왕탱을 모신 약사전, 서쪽에는 관음전, 정광불의 사지각인 삼천불전이 있고 남쪽으로 오백나한전, 산신각, 무향수전, 진남루가 있으며 정면에 삼층석탑이 있는 1탑 1금당형의 가람배치를 이루고 .. 2022. 11. 7.
옥산서원 가는 길 옥산들 삼송정 소나무 세 그루 28번 국도인 포항-영천간 호국로를 따라 옥산3거리에서 옥산서원로를 따라 옥산서원으로 가다 보면 옥산3리 마을 앞 옥산들 한가운데 서 있는 소나무 세 그루를 만나게 된다. ​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노거수로 생각했는데 아직 보호수나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안내판이 없어 나무에 대한 정보는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옥산서원을 오가는 많은 차량들이 지난는 길에 자리 잡고 있어 소나무와 함께 쉬어 갈 수 있도록 차량 2-3대 정도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벤치도 설치되어 있다. 검색을 해보니 500여 년 전 회재 이언적 선생(1491~1553)이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세 그루의 소나무가 있는 도로 건너편에는 삼송정(三松亭)이 있다. 2019년 문제인 대통령과 관계자 등 6.. 2022. 11. 5.
경주 방폐장 코라드 청정누리공원 경주 양남면 나아리의 한마음동산을 돌아보고 봉길터널을 지나 내려가다 보면 봉길리 해안이 내려다 보인다. 빛조형물이 세워져 있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올라가면 코라드 청정누리공원이다. 정식명칭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환경관리센터 홍보관'이며 2014년 7월 1일 개관했다. 코라디움(KORADIUM)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휴관했었으나 2021년 4월 18일부터 홍보관 운영이 재개 되었다. 주중개관(주말 ·공휴일 휴관)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09:30~17:30( 점심시간 휴관)이다. 문의전화 : 054)778-7042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자리 잡고 있는 코라드 청정누리공원은 방폐장과 방폐물 관리사업에 대해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홍보 전시실이 조성되어 있으며, 실내 휴식공간과 동해와 .. 2022. 8. 7.
차박 성지 양남 나아리 월성원자력 한마음동산 몇년전 감포에서 양남으로 가는 길 2012년 개통된 봉길터널을 지났었는데 한번은 옛 길을 이용해 보기 위해 직진을 했더니 나산리도로는 폐쇄되어 있었다. 나산리와 나아리는 1973년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월성원전이 들어서며 많은 변화가 있었던 곳이다. 읍천에서 봉길 구간은 왕복 2차로 총 6㎞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부지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 31호선 동해안로가 월성원자력발전소 부지에 포함되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공사기간 5년에 사업비 900억원이 투입되어 건설됐다고 한다. 도로명은 나아봉길로이다. 월성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감포 방향으로 약 6km 정도를 달려 봉길터널을 지나 내려가다 보면 봉길리 바다가 펼쳐진다.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청정누리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코라드(코라디움)이 나.. 2022. 8. 7.
한국의 국보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 국보 제30호인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慶州 皇福寺址 三層石塔)을 관람하고 가는 길에 또 하나의 국보를 만나고 왔다. ​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7호로 지정된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이다. 황복사지 삼층석탑은 경주시 구황리 마을 입구에 국보답게 그 위용을 자랑하며 우뚝 세워져 있다. 그러나 주변에 관광지나 볼거리가 없어서인지 국보인 황복사지 삼층석탑은 나홀로 외롭게 황복사지터를 키키고 있다. 황복사는 낭산(狼山) 동북쪽에 있었던 신라 시대의 절로 의상대사가 이곳에서 출가하였다. 이 탑은 전형적인 신라 삼층석탑이다. 바닥돌의 각 면마다 2개씩 안기둥을 새기고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었다. 지붕돌 밑면에 5단의 받침을 두었고,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의 받침돌인 노반만 남아있다. 기록에는 .. 2022. 8. 5.
경주 안강읍 세심마을 당수나무 경주시 안강읍 세심마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옥산서원을 비롯하여 보물인 정해사지 13층석탑과 독락당 등 이 있는 유서 깊은 마을이다. ​ 500년이 넘게 자리를 지켜온 독락당 앞에는 무금정과 잠계이전인기적비 등 이 있는데 비각 앞에는 오래된 당산나무가 심어져 있다. 당산나무와 안내문이 살펴보았더니 '우리동네 당수나무의 내력'이라고 적혀 있다. 사전을 찾아 보니 당수나무는 당산나무의 경상북도 지방의 방언이었다. ​ 당산나무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셔 제사를 지내 주는 나무로 고사터, 잔치마당, 회의장, 휴식처, 놀이터 등 마을 공동체의 삶의 중심에 자리하는 가장 신성한 공간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많은 당산나무가 수난을 겪었고 당산제는 중단되기도 했었다. 독락당 사당에서 잠계공 선조를 4대 봉손 제사를 지내.. 2022. 7. 2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