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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43

논산 돈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1번국도를 달리다 만나는 논산한옥마을과 돈암서원 이정표를 따라 들어서면 먼저 논산한옥마을이다. 논산한옥마을 주차장에 주차 후 한옥마을을 먼저 둘러보고 돈암서원을 관람하면 된다. 논산 돈암서원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으로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은 돈암서원과 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이다. 돈암서원 유튜브 돈암서원은 약한 구릉지를 이용하여 전면에 강학공간을 두고 후면에 자행공간이 사당을 둔 전형적인 전학후묘(前學後廟) 배치방식으로이다. 전면에서부터 산앙루, 외삼문, 양성당, 내삼문, 숭례사가 중심 축선상에 순서대로 배치되어 있고, 그 좌우로 응도당, 동재와 서재, 장판각, 경회당, 전사청 등의 건물이 비대.. 2024. 4. 8.
영주 소수서원 · 선비촌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주 소수서원은 3년전 가을에 방문하여 블로그에 간단히 소개했었다. 당시에는 시간이 촉박해 잠시 돌아볼 수 밖에 없어 아쉬웠었는데 지난 11월 11일 영주를 지나는 길에 다시 한번 들려 당시에 둘러보지 못했던 곳을 중심으로 관람했다. 영주 소수서원 Sosuseowon Confucian Academy 영주 소수서원 紹修書院 Sosuseowon Confucian Academy in Yeongju, South Korea.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위치한 소수서원은 1543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으로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55호로 지정 hyanggyo.tistory.com 영주 소수서원 관람요금은 선비촌, 소수박물관 특별기획전시실.. 2023. 11. 13.
영주 숙수사지 당간지주 · 소수서원 영주 소수서원 입구 학자수림(學者樹林) 솔밭 앞에는 절의 위치를 알리는 상징적인 조형물인 당간지주가 보존되고 있는데 바로 '숙수사지 당간지주'이다. 당간지주는 당(幢)이라고 하는 불화를 그린 깃발을 매달던 깃대로 절에서는 불교의식이나 행사가 있을때 높이 달았다. ​ 유교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소수서원에서 불교유적을 만나는 것은 이채로운데, 원래 이곳은 통일신라시대에 세원진 '숙수사' 라는 절이 있었다고 한다. 당간지주와 숙수사지에서 출토된 석재 유물 일부들은 소수서원이 숙수사 절터에 세워졌음을 알려주고 있다. ​ 석등, 주춧돌, 광배 등의 석재 유물 등과 25구의 금동불상이 출토되었으며 그 유물이나 유적을 보면 숙수사는 인근에 있는 부석사 못지 않게 큰 절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세조3년(1457).. 2023. 11. 12.
[한국의 보물] 거창 양평리 석조여래입상 거창 양평리 석조여래입상 居昌陽平里石造如來立像 Stone Standing Buddha in Yangpyeong-ri, Geochang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노혜3길 6-43[양평리 479-1]에 있는 석조여래입상이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77호로 지정되기 이전에는 하반신이 땅속에 묻힌 채로 있다가 1971년 8월 보수 공사 때 주변 석재들을 수습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불상의 사방에 있던 초석 4개를 모아서 건물의 기단 형태로 활용하였다. 당시 방아확으로 사용하던 것을 보개(寶蓋)로 여겨 복원하였고, 주변에 좌대를 이용하여 불상을 세웠다. 또한 배례석으로 사용하는 연꽃 좌대도 주변에 있던 것을 옮겨 사용하고 있다. 원래 이 불상이 있던 절은 노혜사 혹은 금양사라고 전해지며 주변에 흩어져.. 2023. 7. 12.
경주 남간사지 당간지주 보물 제909호 경주 남간사지 당간지주 (慶州 南澗寺址 幢竿支柱) Flagpole Supports at Namgansa Temple Site, Gyeongju 경주 포석정을 돌아본 후 인근에 있는 남간마을로 이동하여 육부전(양산재), 나정과 남간사지 당간지주를 돌아 보았다. 남간마을은 경주 남산 서쪽 자락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천년고도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문화재가 산재한 신라 역사가 처음 열린 명품마을이다. 남간마을 들판 한가운데에는 1987년 3월 9일 보물 제909호로 지정된 '남간사지 당간지주 (南澗寺址 幢竿支柱)'가 우뚝 서 있다. 남간사지 당간지주는 남간사 터에서 남쪽으로 500m 가량 떨어진 곳에 70cm의 간격율 두고 마주 서 있는 두 개의 깃대 지지대이다. 사찰에서 의례나 행사가 있을 .. 2023. 4. 14.
전주한옥마을 완산경찰서 전주고지도 아트타일벽화 전주의 봄 전주한옥마을 전라감영앞에 위치한 전주완산경찰서에는 18세기 전주의 모습이 담긴 벽화가 그려져 있다. 벽면 전체에 높이 22m, 너비 18m 구모로 그려진 이트타일 벽화는 보물 제1586호로 지정된 ‘18세기 전주지도’(규장각 소장)를 전북대 홍찬석 교수가 재해석한 ‘전주의 봄’이다. '전주의 봄' 아트타일 벽화는 전주시는 전라감영 테마거리 전주완산경찰서 벽면 벽화 조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옛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해 보는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2월 13일 제막했다. 원본지도에는 경기전과 선화당·선자청 등 전라감영 내 부속건물과 전주부성 4대문이 상세하게 그려져 있다. 홍찬석 교수는 이 작품에 토대를 두고 전라감영을 중심으로 꽃피는 전주의 봄날 풍경과 생활상을 표현했다.. 2023. 4. 2.
논산 제1경 관촉사 · 국보 제323호 석조미륵보살입상 논산 관촉사는 2017년 9월 4일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행사 취재후에 논산시티투어를 함께 하며 이날은 탑정호, 계백장군유적지 등을 방문했다. 논산시티투어는 입영하는 장병들의 가족과 환송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육군훈련소와 논산의 주요관광지를 순회하는 시티투어로 신청자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입영행사가 공개되지 않아 중단되었으나 현재 실시여부는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 관촉사는 비사실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은진미륵으로 유명하다. 해인사로 옮겨간 [목우자수심결], [몽산법어] 등의 판본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관촉사가 품은 가장 빼어난 보물은 단연 은진미륵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석불로 유명하지만 시민의 가슴에는 가정의 안녕과 행복을 염원하는 미륵불로 언제나.. 2023. 2. 23.
전주 풍패지관 전주객사 설경 18일 오전 전주한옥마을 가는 길에 눈이 소복이 쌓여 있는 풍패지관(豊沛之館) 전주객사에 잠시 들렸다. 풍패지관은 고려와 조선 시대에 손님을 접대하거나 숙박시키고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관찰사가 분향의 예를 갖추던 곳이었다. 1975년 3월 31일 보물 제583호로 지정됐다. 2022. 12. 18.
가을꽃 향연 펼쳐지는 천년고찰 경주 함월산 기림사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 11월 4일 포항 오어사에 들린 김에 돌아오는 길에 옛 도로인 영월로를 넘어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함월산(含月山)에 있는 삼국시대 천축국의 승려 광유가 창건한 천년고찰 경주 기림사를 방문했다. ​ 함월산(含月山) 기림사(祇林寺)는 천축국 天竺國(인도)에서 온 광유성인(光有聖入)이 창건하여 임정사(林井寺) 라고 불렀다가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원효대사가 사찰을 크게 확장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기림사는 삼세여래를 모신 대적광전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약사봉과 사천왕, 사리왕탱을 모신 약사전, 서쪽에는 관음전, 정광불의 사지각인 삼천불전이 있고 남쪽으로 오백나한전, 산신각, 무향수전, 진남루가 있으며 정면에 삼층석탑이 있는 1탑 1금당형의 가람배치를 이루고 .. 2022. 11. 7.
천년고찰 부안 능가산 내소사 부안의 변산반도 해안도로를 따라 올라가는 길에 수많은 고승대덕 스님들을 배출한 호남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제 사찰인 부안 능가산 내소사를 들렸다. 부안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여행중 이라면 내소사는 여행 코스중 빠질 수 없는 꼭 가봐야 할 곳이다. 내소사에는 두 그루의 당산나무가 있는데 일주문 앞에 할아버지 당산나무가 있고 일주문을 지나 전나무숲을 걸어 천왕문을 지나면 정면 좌측으로 할머니 당산나무를 볼 수 있다. 내소사 할아버지 · 할머니 당산나무는 1,000여 년의 시간을 지나온 성스러운 느티나무로 마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고, 매년 1월 14일이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위해 마을주민들과 스님들이 제를 올리고 있다. 내소사 석포리 당산제가 열리는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입암마을은 문화체육부가 개최.. 2022. 8. 26.
한국의 보물 덕수궁 중화전 · 중화문 지난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겨울에 덕수궁에도 다녀온 듯~~~아마도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을 보고 청계천으로 이동하며 잠시 돌아본 것 같다. 덕수궁(德壽宮)은 1897년에 선포된 황제국, 대한제국의 황궁으로 옛 이름은 경운궁(慶運宮)이었다.그러나 1904년 덕수궁 대화재와 1907년 고종의 강제퇴위 이후 덕수궁은 그 규모가 대폭 축소되었고 이때 경운궁에서 덕수궁으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덕수궁 왕궁수문장교대식은 조선시대에 행해졌던 궁성문 개폐의식, 궁성 수위의식, 순라의식 등을 기록 자료를 바탕으로 1996년부터 재현하고 있는 행사이다. 매일 2회 (11:00, 14:00)실시되며, 월요일 및 혹서기/혹한기/비상저감조치 발령시/ 눈과 비 오는 날은 행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관람객체험프로그램으로 전통의상.. 2022. 8. 15.
한국의 국보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 국보 제30호인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慶州 皇福寺址 三層石塔)을 관람하고 가는 길에 또 하나의 국보를 만나고 왔다. ​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7호로 지정된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이다. 황복사지 삼층석탑은 경주시 구황리 마을 입구에 국보답게 그 위용을 자랑하며 우뚝 세워져 있다. 그러나 주변에 관광지나 볼거리가 없어서인지 국보인 황복사지 삼층석탑은 나홀로 외롭게 황복사지터를 키키고 있다. 황복사는 낭산(狼山) 동북쪽에 있었던 신라 시대의 절로 의상대사가 이곳에서 출가하였다. 이 탑은 전형적인 신라 삼층석탑이다. 바닥돌의 각 면마다 2개씩 안기둥을 새기고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었다. 지붕돌 밑면에 5단의 받침을 두었고,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의 받침돌인 노반만 남아있다. 기록에는 .. 2022. 8. 5.
한국의 보물 전라북도 임실 진구사지 석등 전라북도 임실군 신평면 용암리 북창마을에는 거대한 석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두번째로 큰 석등인 임실 진구사지 석등(任實 珍丘寺址 石燈)이다. 가장 큰 석등은 국보 제12호인 화엄사 석등이다. ​ 보믈 제 267호인 진구사지 석등은 아쉽게도 윗 부분이 파손되어 원래 모습은 손상되었지만 섬세하고도 정교한 문양이 돋보이는 웅장하면서도 비례가 잘 어울려 안정된 모습으로 당시 진구사의 위상을 엿보게 하는 걸작이다. 임실 진구사지 석등은 통일신라시대인 8~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높이는 5.18m이다.1992년부터 2001년까지 진행한 발굴 조사에서 '진구사' 명문 기와가 출토되자 이전 명칭인 용암리사지 석등을 진구사지 석등으로 바꾸었다.진구사는 7세기경 고구려계 적멸과 의융이 창건한 이래 통일신라시.. 2022. 7. 25.
전주 풍패지관 전주 객사 전북 전주시의 풍패지관((豊沛之館 보물 제583호)이 3년여간의 해체·보수 공사를 마치고 3년만에 일반에 다시 개방됐다. ​ 학교를 다닐때 까지만해도 객사는 친구들과의 만남의 장소였다. 전주 사람들이라면 지금은 없어졌지만 미원탑사거리에 있던 전화국앞, 동서관통로가 개통된 후에는 객사 앞을 약속 장소로 정해 만나곤 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객사가 풍패지관(豊沛之館)이라는 고유의 이름으로 바뀌어 소개되고 있지만 객사가 익숙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 이후 객사를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운전중에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지난번 들렸을때가 3년간의 해체·보수 공사 기간이었다. 6월 5일 보슬비가 내리는 중에 전주객사 아니 전주 풍패지관을 잠시 돌아봤다. 5월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풍패지관은 정밀 안전진단 결과.. 2022. 6. 8.
한국의 보물 제54호 고령 지산리 당간지주 고령향교에서 내려오는 길 고령군청으로 가는 도로 삼거리 가운데에는 당간지주가 세워져 있는데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54호로 지정된 고령 지산리 당간지주이다. 화강석으로 만든 통일신라시대의 당간지주이다. ​ 고령 지산리 당간지주 Flagpole Supports in Jisan-ri, Goryeong 高靈 池山里 幢竿支柱 사찰의 법회나 의식이 있을 때 당( 불화를 그린 旗)을 걸었던 긴 장대를 '당간’ 이라고 하며, 당간을 지탱하기 위해 세운 2개의 들기등을 당간지주(幢竿支柱)라고 한다. 이 당간지주는 통일신라시대 중기인 8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높이는 314cm이다. 앞뒤 양 측면에는 두 지주가 똑같이 너비 9~11cm의 외연선문을 돌려 하부는 지주를 따라 내려졌는데 상부에는 안상 모양의 조각..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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