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한국의 서원31

[한국의 서원] 경주 운곡서원 경주 운곡서원 慶州 雲谷書院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310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운곡서원은 가을 은행나무 단풍명소 포토존으로 유명한 곳이다. 11월 24일 노랗게 물들었던 은행나무의 나뭇잎들은 다 떨어졌지만 그래도 늦가을의 운치는 한껏 느낄 수 있었다. 경주 운곡서원은 조선 정조 8년(1784) 경주향내의 유림과 전국의 후손들이 이곳에 추원사를 세우고 안동권씨 시조이자 고려 개국공신인 권행 선생을 주향으로,단종의 이모부인 충민공 권산해와 명종때의 학자인 귀봉 권덕린공을 배향하다 고종 5년(1868) 대원군이 내린 금령으로 서원이 훼철되었다. 대한제국 광무칠년 이 자리에 다시 단을 쌓고 제향을 봉행하다 1976년에 중창하고 향의에 따라 운곡서원으로 개액을 했다. 운곡서원엔 경덕사와 정의당 돈교재 잠심재 견심문.. 2021. 11. 24.
경주 옥산서원 하마비 玉山書院 下馬碑 경주 옥산서원 하마비 玉山書院 下馬碑 Hama Stele of Oksanseowon 처음 경주 옥산서원에 들렸을때는 하마비가 보이지 않아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마비는 자개천 건너편에 있었다. 옥산서원입구에서 좌회전하여 정혜사지 십삼층석탑과 독락당 쪽으로 한 500여미터 가다 보면 옥산서원 하마비 표지판이 나온다. 하마비는 이 비 앞을 지나갈 때는 신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누구든지 말에서 내리라는 뜻을 새긴 표석이다. 궁궐이나 서원, 향교, 사당의 입구에 주로 세워졌으며, 경의를 표하는 뜻으로 말에서 내려 지나가도록 하였다. 옥산서원 하마비가 세워진 연도는 분명하지 않으나 사원이 창건되었을 때에 같이 세워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Hama stele is a stone post with engra.. 2021. 8. 18.
[한국의서원] 충절의 고장 포항시 오천읍 오천서원 烏川書院 정습명과 정몽주의 위패가 봉안된 곳, 포항 오천서원 烏川書院 포항 출장중에 시간을 내어 들려봐야겠다고 생각만 했지 오천서원은 가까운 곳이라 후순위로 말려 있었던 것 같다. 숙소 문덕에서는 지척인 원리에 있는 오천서원은 생각보다 큰 규모였다. ​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에 자리 잡은 오천서원은 경상북도 동해안 유일한 사액서원이자 충절의 표상 포은 정몽주선생을 비롯해 정습명·정사도·정철 등 연일 정씨가 배출한 4명의 인물을 모시는 유서 깊은 서원이다. 오천서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표지석에는 포은의 단심가가 새겨저 있다. 포은의 본관이 오천인데 오천지역은 포은 정몽주와 인연이 매우 깊은 곳이다. 태어난 곳은 외가인 영천 임고로 알려져 있으나 혼례를 하면 어느 정도 처가에 거주하다 나중에 남편 집에 돌아가는 남귀.. 2021. 7. 3.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정읍 무성서원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정읍 무성서원 井邑 武城書院 무성서원은 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돈암서원과 함께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위원회가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인류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일람표에 2019년 7월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됐다. 무성서원은 신라말(886년) 태산태수로 부임하여 8년간 선정을 베푼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기 위해 생사당(감사나 수령의 선정을 찬양하는 표시로 그가 살아 있을 때부터 백성들이 제사 지내는 사당)을 세운데서 유래하였다. ​ 1615년 건립하여 태산서원이라 했는데 1696년(숙종 22) 무성서원이라 사액되었다. 무성서원은 예(禮)와 악(樂)으로 백성을 교화한 선비문화의.. 2021. 6. 23.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안동 병산서원 한국 서원 건축의 백미 안동 병산서원 屛山書院 사적 제260호1978년 3월 31일 지정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 2021년 5월 16일 춘천에서 포항으로 내려가는 중 비가 그치는 듯 하여 안동을 경유하기로 하고 병산서원으로 네비게이션의 목적지를 설정했다. 안동에 진입하여 병산서원 약3km를 앞두고 비포장도로가 이어진다. 차량이 교차할때는 비켜줘야 할 정도로 넓지않은 비포장도로를 덜커덩 거리며 한국의 서원을 찾아가는 길이 불편하지도 않고 더욱 운치가 있게 느껴진다. 이 길을 따라 유생들이 병산서원을 오갔을 것이리라. ​ 서원 동쪽의 주차장에 도착하면 안내소와 화장실이 있고 입구에 임시로 설치된 코로나 방역부스에서 체크를 하고 하회구곡을 따라 조금 걸으면 우측에 병산서원이 있다. 하회구곡.. 2021. 5. 17.
거제 반곡서원 盤谷書院 Bangokseowon Confucian Academy 거제 반곡서원 盤谷書院 Bangokseowon Confucian Academy 반곡서원은 거제 유림 윤도원(尹道元), 옥삼헌(玉三獻), 김일채(金一彩), 윤명한(尹命翰), 허유일(許兪一), 신수오(辛受五) 등이 문정공(文正公) 우암(先處) 송시열(宋時烈)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1704년(숙종 30)에 창건하였다. 그 후 문정공 죽천 김진규,충헌공 몽와 김창집, 부제 학공 이중협, 문충공 민진원, 정문공 김수근이 추가로 배향되었다. 1868년고종5에 훙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철폐되었으나, 1906년(광무 10) 거제 유림에서 서원의 옛터에 제단과 반곡서원유허비를 세우고 매년 가을에 단제를 치렀다. 1971년, 거제 향교의 책임자 윤병재가 서원의 복원을 발의하고 유림총회의 찬성으로 1974년 .. 2021. 5. 10.
진안 삼천서원 묘정비 진안 삼천서원 묘정비 ​三川書院廟廷碑 ​ 진안 유일의 사액서원(조선시대 왕으로부터 편액(扁額)·서적·토지·노비 등을 하사받아 그 권위를 인정받은 서원)으로 널리 알려졌던 삼천서원은 옛터가 용담호에 수몰되었고 서원 묘정비는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망향의 동상 태고정 옆에 옮겨져 세워져있고 현판은 용담향교에 보관되어 있고, 교재용 목판은 진안역사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삼천서원 묘정비는 2016년 12월 28일 진안군의 향토문화유산(유형) 제1호로 지정되었다. ​ 묘정비는 삼천서원의 건립 경위와 제향 인물의 행적을 적은 비로, 서원비(書院碑)라고도 한다. 삼천서원은 진안군에서 유일한 사액서원(賜額書院)이다. 사액서원이란 조선시대에 왕이 서원의 이름을 지어주고 현판과 노비, 서적 등을 내려준 서원을 말한다. .. 2021. 4. 27.
군산 문창서원 文昌書院 군산 문창서원 文昌書院 문창서원은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 옥구향교 경내 우측에 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천대와 마주 보는 곳에 담장으로 둘러싸인 정면 3칸 규모의 건물이다. 자천대에서 소요했다는 최치원 선생을 모신 사당인데 시호인 문창후를 서원명으로 쓴 것이다. 현재 걸려있는 문창서원이라는 편액은 신해년 박정희 대통령이 썼다고 한다. 최치원선생은 신라시대 옥구현에서 태어나 후에 관리로 근무한 적이 있다는 구전이 전해지고 있다. 자천대 紫泉臺 Jacheondae Pavilion​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16호 Jeollabuk-do Cultural Heritage Material No. 116 자천대는 통일신라 말기의 문장가 최치원이 당나라에서 돌아와 노닐며 독서했던 누각이라 전한다. 자천대라는.. 2021. 4. 12.
한국의 서원 영천 임고서원 임고서원 臨皐書院 Imgoseowon Confucian Academy 임고서원(臨皐書院)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인물인 포은(圃隱) 정몽주 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명종(明宗) 8년(1553)에 노수(盧遂), 김응생(金應生), 정윤량(鄭允良), 정거(鄭?) 등의 사람들을 창솔하여 부래산(浮來山)에 창건을 시작하여 이듬해인 1554년에 준공하였으며, 명종으로 부터 사서오경과 많은 위전(位田)을 하사받은 사액서원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선조 36년(1603) 현 위치에 이건(移建)하여 재사액(再賜額) 받았으며, 인조 21년(1643)에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을 배향하고, 정조 11년(1787)에는 지봉(芝峰) 황보인(皇甫仁)을 추배하였으며 고종 8년(1871)에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나 고종 .. 2021. 3. 18.
달성 도동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달성 도동서원 達城 道東書院 도동서원은 대구 달성군 구지면(求智面) 도동리(道東里)에 있는 서원으로 사적 제488호이다. 2019년 11월 20일에 촬영 조선 초기의 명유(名儒)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을 배향하였다. 1568년 지방유림에서 비슬산 동쪽 기슭에 세워 쌍계서원(雙溪書院)이라고 하였고, 1573년에 같은 이름으로 사액되었다.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605년에 사림들이 지금의 자리에 사우를 중건하여 보로동서원(甫勞洞書院)이라고 하였다. 1607년에 도동서원으로 사액되었다. 도동서원강당사당부장원(道東書院講堂祠堂附墻垣:보물 350)이 있다. 2007년 10월 5일 사적 제488호로 지정되었다. 2019년 7월 전국 8개 서원과 함께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2021. 1. 2.
청계서원 靑溪書院 Cheonggyeseowon 청계서원 청계서원 靑溪書院 Cheonggyeseowon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6호 지정 조선 연산군 때 학자인 문민공 김일손(1464∼1498)을 기리기 위한 서원이다. 김일손은 김종직의 제자로서 그의 스승을 비롯한 영남학파 학자들과 함께 조의제문사건에 연루되어 무오사화로 희생되었다. 글에 뛰어났으며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비판하였다. 연산군 1년(1495)에는 ‘청계정사’를 세워 유생을 가르쳤고, 광무 10년(1905) 유림들이 그 터에 유허비를 세웠다.그 뒤 1915년에 건물을 원래 모습으로 고쳐 청계서원이라 하였다. 구경재와 동재,서재, 홍남문, 솟을삼문 등의 건물이 남아 있고, 봄·가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문의 및 안내 055-960-4537 주소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 2020. 11. 20.
남계서원 南溪書院 Namgyeseowon 남계서원 南溪書院 Namgyeseowon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사적 제499호 Historic Site No.499 경남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 서원은 조선시대의 사설 교육기관이자 선현들을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곳이다. 남계서원은 조선 초기 성리학자이며 동방 5현으로 불리는 일두 정여창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추모하기 위하여 1552년 개암 강익을 비롯한 지방 유생들이 건립하였다. 이 서원은 소수서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서원으로 1566년에 명종 임금에게서 하사받은 사액 서원이다. 출입문인 풍영루와 강당,동재,서재,경판고장판각,사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급한 경사지에 사당을 제일 높은 곳에 두고 출입문까지 일직선상으로 배치하였는데,이는 전학후묘의 배치 형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20. 11. 20.
영주 소수서원 Sosuseowon Confucian Academy 영주 소수서원 紹修書院 Sosuseowon Confucian Academy in Yeongju, South Korea.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위치한 소수서원은 1543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으로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55호로 지정되었고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020. 11. 15.
경주 옥산서원 Oksanseowon Confucian Academy 경주 옥산서원 Oksanseowon Confucian Academy in Gyeongju-si, South Korea. 2019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216-27 [7월 3일에 추가] 독락당을 가다가 옥산서원 하마비를 확인했다. 세워진 연도는 분명하지 않으나 서원이 창건되었을때에 같이 세워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한다. 하마비 옆으로 길이 나있는 걸로 보아 예전에는 이쪽으로 서원을 오갔을 것이다. 하마비는 비 앞을 지나갈때는 신분이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누구든지 말에서 내리라는 뜻을 새긴 표석이다. 경주 옥산서원 유튜브 역락문을 들어서면 바로 무변루가 나오는데 뒷쪽이다. 무변루는 정면 7칸, 측면 2칸 규모의 2층 규모의 건축물로 구인당과 마주하여 자.. 2020. 11. 15.
장성 필암서원 필암서원 필암서원은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黃龍面) 필암리에 있는 서원으로 사적 제242호이다. 2019년 7월 1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확연루는 서원의 출입문과 유생들의 휴식공간 역할을 하는 문루이며 현판은 김인후 선생의 마음이 맑고 깨끗하여 확 트여 있고 크게 공정 하다는 "확연대공(廓然大公)에서 따 왔으며 글씨는 송시열 선생이 썼다. 1975년 4월 23일 사적 제242호로 지정되었다. 면적 5,821㎡. 1590년(선조 23) 성리학자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워졌으며, 전쟁으로 인한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624년(인조 2) 다시 세웠으며, 유생들의 소청으로 1662년(현종 3) ‘筆巖書院’이라는 사액(賜額)을 받고 1672년(현종 13) 현재의 .. 2020. 11. 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