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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원

경주 옥산서원 하마비 玉山書院 下馬碑

by Yeongsik_Im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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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옥산서원 하마비 玉山書院 下馬碑

Hama Stele of Oksanseowon

처음 경주 옥산서원에 들렸을때는 하마비가 보이지 않아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마비는 자개천 건너편에 있었다. 옥산서원입구에서 좌회전하여 정혜사지 십삼층석탑독락당 쪽으로 한 500여미터 가다 보면 옥산서원 하마비 표지판이 나온다.

하마비는 이 비 앞을 지나갈 때는 신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누구든지 말에서 내리라는 뜻을 새긴 표석이다. 궁궐이나 서원, 향교, 사당의 입구에 주로 세워졌으며, 경의를 표하는 뜻으로 말에서 내려 지나가도록 하였다. 옥산서원 하마비가 세워진 연도는 분명하지 않으나 사원이 창건되었을 때에 같이 세워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Hama stele is a stone post with engraved characters meaning that any horse rider who passes by the post should dismount from a horse regardless of social status. Erected mainly in front of a palace, a Confucian academy, a Confucian school, or a shrine, the post made people get off the horse to pay their respects to deceased patriots or certain ancestors, this stele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when the Confucian Academy was built, although the year of erection is uncertain. 욱산서원하마비 안내판

옥산서원 하마비에는 다른 문구는 새겨져 있지 않고 下馬碑 세글자만 새겨져 있다.
옥산서원 하마비 옆 길을 따라 내려가 자개천을 건너면 옥산서원 역락문이 나온다.
경주시가 옥산서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코스모스 단지<사진 경주시>

경북 경주시는 양동마을과 옥산서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다. 코스모스 단지는 지난 3월부터 양동마을 저잣거리 조성 예정지인 4000여㎡ 일대와 옥산서원 하마비 인근 700여㎡ 일대에서 땅을 고르고 씨앗을 파종했고 지금은 활짝 핀 코스모스가 멋스러운 양동마을 기와와 초가, 옥산서원 자개천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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