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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향교/충청남도

[한국의 향교 세종시] 전의향교

by Yeongsik_Im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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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북촌1길 5-18(읍내리)에 위치한 전의향교는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제7호로 지정된 조선시대의 향교이다.

전의향교 외삼문(1990년 중수)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솟을삼문으로 덤벙주춧돌에 둥근기둥을 세웠다

전의 향교는 언제 처음 지 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조선 태종 7년(1407)에서 태종 13년(1413) 사이에 동교리에 지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숙종 8년(1684)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 지었다.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 으로, 조선 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 • 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이 향교에는 공자와 중국의 성현,우리나라 역대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봄과 가을에 제사를 드리는 대성전과 학문을 가르치고 배우던 명륜당이 있다.명륜당은 고종 3년1에6에 수리하였고 대성전은 이듬해에 다시 지었다. 대성전은 정면 5칸,측면 2칸 규모에 겹처마 맞배지붕으로,명륜당은 정면 5칸,측면 2칸 규모에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지었다.
전의향교 안내문

전의향교 배치도

2021년 10월 24일 방문한 전의향교는 교직사 내외부와 먕륜당 개보수 공사중이었다. 향교산 기슭에 전학후묘의 배치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 소설위 향교로 현재는 대성전과 명륜당, 외삼문과 내삼문 그리고 공사중인 교직사만 남아 있었다. 명륜당 우측에 전의향교충효교당이 있다.

외삼문과 내삼문은 닫혀 있으나 외삼문 좌측 교직사쪽으로 올라가면 개벙된 담장이 있어 명륜당을 둘러 볼 수 있고 대성전은 내삼문 담장 너머로 촬영 할 수 있었다.

전의향교 명륜당

명륜당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기단은 외벌대로 깔고 흙으로 마무리하였다. 덤벙주춧돌 위에 둥근기둥을 세웠다. 기둥머리에는 주두 없이 장여 위에 굴도리를 얹고 그 위에 대들보를 걸었으며, 밖으로 나온 보 머리 밑에는 각각 운공 모양의 보아지를 받쳤다. 정면 5칸과 후면 가운데 3칸에는 띠살분합문을 달았으며, 천장은 서까래가 노출된 연등천장이다. 건물의 외부에는 단청이 되어 매우 화려한 모습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전의향교 全義鄕校] (두산백과)
전의향교 내삼문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솟을삼문으로 외삼문의 듕근기둥과는 달리 직사각형 기둥을 세웠으며, 기둥 위에는 주두 없이 도리와 보를 짜 올렸다.
전의향교 대성전은 정면 5칸 측면 4칸의 겹처마 맞배지븅으로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의 5성 및 송(宋)의 4현과 국내인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대성전은 2고주 5량가로, 측면에는 풍판을 달았으며, 툇간의 양측면을 벽으로 막았다. 장대석 기단에, 주좌를 새긴 사괴석 주춧돌 위에 둥근기둥을 세웠다. 주두 위에는 첨차(도리 방향에 평행하고 촛가지에 직각으로 짠 구조재)를 놓고 장여와 주심도리를 올렸다. 공포는 1출목 2익공식이다. 2열의 고주에 넣은 툇보 밑에도 파련문이 새겨진 보아지(기둥머리에 끼워서 보의 짜임새를 보강하는 짧은 나무)를 끼웠다. 2열의 고주에도 창방을 걸고 주두를 놓은 다음 대들보와 도리를 끼워 맞추었으며, 보 머리는 직선으로 잘랐으며, 보 머리 밑에는 운공 모양의 보아지를 끼웠다, [네이버 지식백과] 전의향교 [全義鄕校] (두산백과)
전의향교 홍살문
공사중인 교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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