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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제주도

제주의 상징 랜드마크 제주국제평화센터

by Yeongsik_Im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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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평화센터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세계평화의 섬’으로 공식 지정되면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에 건립하였다.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상징 랜드마크 시설로서 부지 8400여 평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7112㎡ 규모로 2006년 9월 22일 개관하여 평화 이미지 구축 및 실현을 위한 홍보, 전시교육, 체험학습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제주국제평화센터는 매주 둘째 넷째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전·당일 휴관하며 관람시간은 09:00 -18:00이며 17:30분 입장이 마감된다. (동절기는 09:00-17:00 / 입장마감 16:30) 관람료는 성인(20-64세)은 1,500원(단체 1,000원), 창소년(8-19세)은 1,000원(단체 500원)이며 제주도민과 경로 및 장애인은 무료이다.

푸른 제주 하늘을 배경으로 제주의 평화를 상징하는 제주국제평화센터 심볼 상징물
제주국제평화센터 중앙홀에는 평화의 상징인 거대한 비둘기가 지구를 등에 업고 비상하는 조형물이 천장에 떠 있다.
염원의 문(사진 제주국제평화센터 누리집)

염원의문은 제주국제평화센터를 방문하시는 관람객들에게 인류 평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폭을 넓힘으로써 세계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상징물이다.

제1전시실 동북아교류사의 중심 제주

제주도는 동북아의 해상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남중국, 한반도, 일본열도를 잇는 해상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한다. 특히 유구(현재 일본 오키나와)와 제주도는 쿠로시오 해류가 지난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표류와 표착을 통한 교류가 빈번하였다. 동북아의 지정학적 중심에 자리 잡은 제주는 주변국을 포함한 각구 정상이 만나 평화와 협력을 논의하는 외교뮤대가 되어 왔다. 냉전해소의 물꼬를 튼 역사적인 1991년 한·소 정상회담 이래 양자 · 다자 정상회의가 6차례 제주에서 열렸다.
제주국제평화센터 누리집

세계를 잇는 다리
제2전시실 제주국제연수센터

유엔훈련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유엔훈련기구(UNITAR),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평화제단(International Peace Foundation)의 삼자간 MOU 체결을 통해 2010년 10월 국제평화재단의 부설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유엔훈련기구는 1963년 유엔 산하 · 훈련연구기구로 설립되어 유엔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인식 제고와 공공 정책 집행자의 역량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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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전시실은 제주에서의 정상회담, 우리나라 독립에 공헌한 인물, 제주를 방문한 정상, 평화인권 운동가 등 다양한 인물들의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다. 밀랍(WAX)은 고대 이집트로부터 오늘날까지 방부제로 널리 사용되어 왔고 이탈리아나 프랑스, 영국 등의 예술가들이 인체 모형이나 해부 모형등을 제작할때 많이 사용했다.

1991년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던 한‧소 3차 정상회담 미하일 고프바초프 대통령과 노태우대통령 밀랍인형
1996년 4월 16일 한‧미 정상회담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 제주 방문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수상(왼쪽)과 노무현 전 대통령 밀랍인형.
1996년 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료 일본총리가 제주 쉬리의 언덕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을 재현한 밀랍인형
2009년 6월 1일 제주에서 개최된 국내최초 다자간 정상회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촬영 모습
안중근의사
백범 김구
1998년 6월 16일 500여 마리의 소와 함께 방북하는 정주영 명예회장
2009년 제5회 제주포럼에서 기조연설중인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
마더 테레사 수녀 1979년 노벨평화상 수상
마하트마 간디
넬슨 만델라 1993년 노밸평화상 수상
아웅산 수지 1991년 노벨평화상 수상
김대중 대통령 2000년 노벨평화상 수상
소프라노 조수미

제3 전시실은 제주도를 방문하거나 세계 평화에 기여한 정상 18명의 극사실 인물 밀랍 모형을 전시한 ‘정상들의 정원’과 한류 스타 등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 등 15명의 모형을 설치한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마가 있는 정원에는 성룡, 서태지, 이병헌, 고두심, 이영애, 전도연, 배용준, 정명훈, 조수미, 고상돈, 손기정, 박세리, 양용은, 홍명보, 히딩크 감독의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다.

이밖에도 야외 전시실에는 과거 분단시대 동독과 서독의 국경을 가로 질렀던 철제장벽, 프랑스에 보관 중이던 실제의 베를린 장벽 위에 과거 분단의 상처를 상징하는 음각으로 새겨진 ‘DMZ’ 글씨와 붉은 핏자국을 표현한 설치작품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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