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바탕 전주/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 선비와 길을 걷다

by Yeongsik_Im 2021. 6. 20.
728x90
반응형

전주한옥마을 선비와 길을 걷다

전주향교 만화루 앞 선비와 길을 걷다 표지석

전주한옥마을 전주향교 만화루 앞 길 건너편 죄측에는 표지석이 하나 세워져 있다.

선비와 길을 걷다

어두웠던 시대 선비들의 결기와 민중의 저항이 만났던 곳,

이곳 한옥마을에서 그들은 하나가 되어 벗이 되었다.

벗은 멀리에서뿐 아니라 아득한 과거에서도 찾아온다.

시대를 아파했던 선비들의 체취 가득한 한옥마을에서

세월을 뛰어넘어 또 우리는 그들의 벗이 되기를 희망한다.

전주한옥마을은 1900년대부터 일제에 항거하려는 전국의 선비들이 교동 일대에 모여 들면서 형성되었고, 그 중심에는 삼재(금재 최병심, 고재 이병은, 유재 송기면) 를 비롯한 대학자 간재 전우(艮齋 田愚)의 제자들이 있었다. 그 뜻을 새기기 위해 2014년 1월 전주시에서 이 표지석을 세웠고, 앞면 글씨는 송하진(당시 전주시장)이 썼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