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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경북경남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 보현산 녹색체험터

by Yeongsik_Im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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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자천리 오림장림은 황조롱이를 촬영하기 위해 세번째 와봤지만 정작 오리장림의 울창한 숲길을 돌아보지 못해서 오늘은 일찍 촬영을 마치고 느리게 걸어 보았다.

오리장림에는 황조롱이, 파랑새, 솔부엉이, 오목눈이, 찌르레기 등 다양한 새들이 서식하며 육추를 하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조류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永川 慈川里五里長林천연기념물 제404호오리장림은 자천마을 주변 좌우로 약 2km에 걸쳐 만들어진 金으로 숲의 길이가 5리(2km)에 걸쳐 있어 있다고 해서 오리장힘이라 불렸다. 요즈음은 자천리에 있기 때문에 자천숲이라고도 부른다. 바람과 홍수를 막고 제방을 보호하려고 1500년대에 마을 주인들이 만든 것이라고 전한다.현재는 도로를 확장하연서 오리장림의 일부가 사라졌지만 아직도 굴참나무와 은행나무 등 12종 이상의 나무 280여 그루가 밀집되어 있다. 나무의 나이는 약 200〜350년으로 추정하여. 나무의 높이는 6〜24m, 가슴둘레 0.36〜5.10m, 몸통에서 나온 줄기의 좌우 길이가 8〜28m로 대부분이 나이가 많은 나무들이다.마을 주인들은 봄에 오리장림의 잎들이 무성하면 그해에는 풍년이 온다고 믿고 있다. 이 숲이 만들어진 후 주인들은 해마다 정월 대보름날 자정에 마을의 평안을 위해 제사를 지내고 있다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안내문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고현천을 따라 5리(2㎞)에 걸쳐 있는 오리장림은 태풍 등 자연 재해와 국도 확장공사, 중학교 건립 등으로 많이 소실된 가운데 1999년에 천연기념물 제404호로 지정되어 보호 중에 있다.

영천시 화북면이장협의회는 면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화북면 안녕기원제’를 오리장림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안녕기원제는 약 400여 년 이전부터 화북면 주민들이 마을 수호 및 풍년 농사를 위해 매해 정월대보름날 지내온 고유 민속행사로 이장협의회에서 계승·보존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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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장림이 끝나는 지점에는 보현산 녹색체험터가 있고 인근에는 도계서원, 돌할매, 민속전시관, 임고서원, 조양각, 봉림사, 정각리3층석탑, 옥간정, 모고헌 등의 관광지가 있으며, 영천댐과 보현산 정상에 자리잡은 천문대에서의 경관이 절경이다.

보현산 녹색체험터 여행자센터

보현산 녹색체험터는 영천자천리오리장림과 연계한 자연친화적 교육·체험·놀이·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여행자센터와 별사랑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에는 막구조퍼걸러, 스파이더 놀이대, 언덕미끄럼틀, 조합놀이대, 짚라인, 트램펄린, 터널놀이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야외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이용문의는 054-338-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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