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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익산 함열 교도소 세트장

by Yeongsik_Im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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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함열향교와 함라마을 돌담길을 돌아 본 후 인근에 있는 국내 최초 익산교도소세트장을 방문했다.

함라마을 돌담길에서 교도소세트장까지는 약 3km로 3분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이다.

익산교도소세트장은 성당면 와초리 성당초등학교 남성분교 폐교부지 위에 세워진 국내 유일의 영화 촬영용 교도소 세트장으로 이곳에서 영화 홀리데이, 아이리스, 전설의 마녀, 7번방의 선물, 내부자들 등 200여 편의 현실감 넘치는 교도소 장면의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곳이다. 강철부대도 이곳에서 촬영됐다

익산시 성당면 함낭로 207에 위치한 교도소세트장은 2005년도에 국내 최초로 조성되었다.

연중 09:00부터 18:00까지(17:30분까지 입장가능) 관람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촬영일(홈페이지 공지)은 휴무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는 (063)859-3836

2022년 3월부터 11월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익산역에서 츨발하여 순환운행하는 익산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교도소세트장을 경유한다.

익산교도소세트장 정문

3월 27일 방문한 익산교도소세트장은 정문이 아닌 우측 소법정 세트장을 통해 입장할 수 있었다. 교도소세트장 앞에는 승용차 20대와 대형차 10대가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익산교도소세트장 소법정
포토존
고백의 벽
고백의 벽에 걸려있는 수갑들

고백의 벽은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나 상대를 향한 마음을 팔찌에 적은 뒤 ‘고백의 벽’으로 불리는 철조망에 걸어두는 것인데 고백팔찌를 벽에 걸어두고 간절히 기도하면 그것이 이루어진다는 테마를 담고 있다고 한다.왼쪽 사진에는 "한솔아 사랑해"라고 적혀 있는 수갑이 걸려 있다.

관람용 망루에서 촬영한 교도소세트장 전경

딱딱하고 경직된 회색의 높은 담장이 주위를 둘러싼 교도소 이미지를 탈바꿈한 이곳은 과거에는 초등학교였으나 폐교를 세트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운동장에 깔린 천연잔디는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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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사동 전경
세트장 입구
취조실
수용생활 및 교정본부 홍보관
다인실 체험실
독방 체험실

실제와 흡사한 교도소의 모습은 여기가 정말 교도소구나 하는 감탄까지 나오게 만들어져 있었다.

세트장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건물 내부와 외벽에는 교화에 필요한 문구들이 여기저기 붙어 있다. 비록 체험이지만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유치장체험실
와정
유치장 동
유치장 철조망에 설치된 고백의 벽

익산교도소세트장은 죄수복이나 교도관 복장을 빌려 입고 호송 택시와 감옥 속에서의 인생 사진 찍기 등 색다른 체험도 경험 할 수 있으면서 관광객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익산시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교도소세트장을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시킬 방침으로 영상관계자와 관람객을 위한 보조촬영장, 잔디광장,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과 세트장 주변으로 산책로와 포토존, 로컬푸드하우스를 설치하고, 무장애 보행환경과 주차환경 개선, 휴게시설 조성, 휠체어와 유모차대여소 설치도 추진하여 장애인·영유아 동반자·노약자에게는 관광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겐 더욱 특별한 체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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