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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전북전남

김제 아리랑문학마을 하얼빈역

by Yeongsik_Im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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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를 다루는 소설의 배경으로 '수탈당한 땅과 뿌리 뽑힌 민초들'이 민족의 수난과 투쟁을 대변하는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한 곳 김제 아리랑문학마을에 이어 하얼빈역과 이민자가옥을 소개한다.

 

 

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한 곳, 김제 아리랑문학마을

아리랑문학마을은 일제강점기를 다루는 소설의 배경으로 '수탈당한 땅과 뿌리 뽑힌 민초들'이 민족의 수난과 투쟁을 대변하는 조정래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한 곳이다. 2012년 10

hyanggyo.tistory.com

아리랑문학마을은 일제수탈관 - 일제수탈기관 - 외리마을 - 내촌마을 - 하얼빈역사 - 이민자가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하얼빈역사와 이민자가옥은 아리랑문학마을 서쪽 약 20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하얼빈역

1909년 10월 26일 9시경 중국 하얼빈역에서 당시 조선 통감부 통감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푸른 영혼이 살아 숨쉬는 역사의 흔적이다.

하얼빈역은 우리의 가슴 속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역사 교육장이자 조국의 아픔과 민족의 설움을 한 청년의 불길 같은 애국심으로 민족의 자존을 세운 승리의 현장이다.

아리랑문학마을 하얼빈역사는 실존 건물을 토대로 60% 정도로 축소 복원 한 것이다.

하얼빈역사 운영은 아리랑문학마을과 같이 관람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이며 1월 1일, 매주 월요일(다만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문의 전화는 063) 540-2926

하얼빈역 제1전시실

제1전시실은 빼앗기는 혼 - 빼앗기는 땅 - 본정통 거리 - 친일의 길 - 구국의 혼 의병 - 만세, 만세, 만세 - 새로은 저항의 길 - 아리랑 아라리요 - 쫓겨가는 사람들 - 특별기획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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뷴노하는 강제 징용자 상투를 틀고 한복의 팔과 바지를 걷어 올리고 분노하는 강제 징용자의 모습. 작가 김래환

2층 제2전시실은 또다른 수난 - 끌려가는 사람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민족의 아리랑 복합영상관과 나도 독립운동가 역사체험관이 있다.

종군위안부
한복저고리가 찢어져 한쪽 젓가슴이 반쯤 드러나고. 치마가 찢어져 허벅지가 드러나 고통스러운 모습의 처녀, 종군 위안부의 모습 작가 김래환

나도 독립운동가 역사체험관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당일에는 063-540-2926,2929로 문의하면 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민자가옥 너와집과 갈대집

토지조사사업을 비롯하여 산지증식계획, 농촌진흥운동으로 이어지는 일본의 수탈 정책에 못 이겨 대대로 살아온 토지를 떠나 화전민이 되거나 만주, 시베리아 등 이역 땅으로 쫓겨나야만 했다. 그러나 새로운 땅에서 독립의 열망을 잃지 않은 우리 민족의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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