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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충북충남

예산 황새공원 ·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야생동물 황새

by Yeongsik_Im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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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황새가 살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선정된 예산군에는 2곳 이상의 황새 번식지가 확인되었고, 1970년대 이전까지 황새가 서식하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예산군에는 삽교천, 무한천을 끼고 넓은 농경지와 범람원 습지가 발달되어 있어 최적의 황새 서식지로 평가받고 있다.​

예산군은 황새의 한반도 야생복귀를 위해 2009년 문화재청의 황새마을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전국 최초로 예산황새공원을 조성하였으며 황새복원사업을 통해 황새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자연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2010년부터 2014년까지 135,669m2 부지에 황새 문화관, 오픈장, 생태습지, 사육장을 갖춘 예산황새공원을 조성하였으며, 지난 2014년 6월 황새 60마리가 예산황새공원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2015년 봄 14마리의 황새가 태어났고, ​2015년 9월 첫 자연 방사(8마리)를 시작으로 매년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황새공원 황새오픈장의 황새

육추중인 황새를 촬영하고 인근에 있는 황새공원을 찾아 황새오픈장에 있는 황새들을 촬영했다. 황새오픈장은 다른 새들과의 접촉기회를 증진시키고 자연에 잘 적을 할 수 잇도록 지붕이 없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이곳에서 서식중인 황새는 비행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깃다듬기가 필요하다. 

깃다듬기는 조류의 사육, 관리에 있어 일반적으로 쓰이는 방식으로, 시간이 지나면 새로은 깃이 자라 다시 정상적인 비행을 할 수 잇으며 황새에 무해하다.

날개깃 다듬기를 한 황새
황새 날개깃 다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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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추중인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몸길이가 1m를 넘어 큰 새라는 뜻의 ‘한새’로도 불린 황새는 천연기념물 제199호이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전 세계적으로 2,5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희귀 조류이다.​우리나라에서 텃새로 지내던 야생 황새는 1994년을 마지막으로 종적을 감추었으며 지금은 겨울철 월동을 위해 러시아 아무르지역에서 일부 개체가 우리나라를 찾아온다.​

전 세계 개체수가 2500마리 미만으로 러시아와 중국 사이 아무르와 우수리강변과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다리는 붉은색, 부리와 날개 끝 부분 검은색을 제외하면 온 몸이 흰색이다. 성대가 없어 울음소리를 못내지만, 긴부리를 빠르게 부닥쳐 따다다다닥 소리를 내어 의사소통을 하는 것을 알려져 있다.

황새는 1968년 5월 30일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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