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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포항시 기계면 문성리

by Yeongsik_Im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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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포항에서 김천으로 이동하며 포항시 북구 기계면 지역을 경유하기로 하고 가볼만한 곳을 찾아 선택한 곳은 포항에서 청송과 안동 등 북부 내륙지방으로 통하는 31번 국도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포항시 북구 기계면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문성리였다.

비학산․운주산 등 준봉이 사방을 호위하고, 그 가운데로 기계천이 만들어 낸 비옥한 옥토가 펼쳐져 있는 천혜의 고장인 기계면은 예로부터 걸출한 인물들이 어느 고을보다 많이 배출된 곳이며, 1970년대 근면·자조·협동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농촌근대화와 고도산업화의 기틀이 된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이다. 1995년 1월 1일 포항시로 편입됐다.

31번 국도에서 새마을발상지길을 따라 가다보면 먼저 새마을운동발상지운동장을 만나고 기계천을 건너면 마을 앞쪽에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이 자리잡고 있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앞에는 새마을운동발상지상징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이 조형물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서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현대적으로 조형화하고 새마을운동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나타내며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형상화하였다고 한다.

포항시가 발주하여 2014년 준공되었으며 (주)디자인팩토리의 작품이다.

새마을운동발상지상징조형물

2009년 9월 17일 개관한 포항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은 기게면 문성리 일대 7천654㎡에 연면적 1천139㎡의 지상2층 규모로 전시실, 세미나실, 영상홍보실, 주차장 등과 새마을운동 당시 관련 자료를 보존.전시하고 있다.

기념관으로 오르는 계단 우측에는 문성리 시찰 당시 의자에 앉아 보고를 받고 있는 박정희대통령 동상과 박정희대통령각하시찰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에는 박정희대통령 관련 콘텐츠가 좀 많은 편이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1층에는 세미나실과 일반적인 새마을운동전시공간으로 오천년째 대물림된 가난의 서러움을 표현한 시간의 터널 등이 있으며 , 새마을CI와 새마을운동을 소개하는 희망의 빛, 새마을운동의 연대표와 모형디오라마로 연출한 1970년대 문성리 새마을사업현장, 관람객이 직접 보도국 앵커가 되어 새마을사업을 보도해 보는 영상체험 공간이 운영되고 있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준공기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로비 새마을운동 상징 CI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로비 좌우측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에는 “지난 1971년 9월17일 고 박정희 전대통령이 국무위원, 전국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를 참석시킨 가운데 비교행정회의를 주재하면서 ‘전국의 시장군수는 문성동과 같은 새마을을 만들어라. 자조 자립 협동 정신이 곧 새마을정신이다. 시장군수는 새마을정신 주입에 점화역할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마을운동이 전국으로 급격히 확산돼 새마을운동발상지가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곳에 새마을 발상지 기념관을 짓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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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문성리와 포항의 새마을운동 전시로 새마을운동발상지 등 기록물 200점과 영상실, 포항시 전체의 모형디오라마, 21세기새마을운동 사진 전시, 야외 휴식공간이 있으며 3층 옥상에는 문성리 및 기계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겸 휴식공간이 있다.

새마을운동 방송차량으로 사용된 박정희대통령 새마을운동 시찰 차량
기념관에서 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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