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노송광장 팝업놀이터

오랫만에 전주시청 민원실에 들린 후 도로원표와 노송광장을 둘러 보았다. 노동조합을 비롯한 각종 민원인들의 집회와 시위, 이들이 수시로 걸어 놓은 현수막 등으로 인해 혼란했던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은 자연놀이터로 바뀌어 있었다.

​

노송광장은 총 면적 6,060㎡, 잔디광장 5,300㎡ 로 한옥마을에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고풍스러운 소나무와 느티나무 60여 그루를 포함해 영산홍, 철쭉 등 3천여그루를 품고 있다. 초록빛 잔디광장과 어우러진 노송, 계절별로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어 평소에도 전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다.

전주시청

 

전주시청 신청사 벌써 40년

노송광장 표지석

전주시청 노송광장

이경호 作 무지개빛 지구 "AFTER ARK"

노송광장 팝업놀이터

노송광장은 그간 비좁은 시청의 주차장 등으로 활용여론도 있었지만 전주시는 노송광장의 기존 기능을 상실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미래 주역인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우기 위해 놀이시설과 체험공간 등으로 조성한 노송광장 생태놀이터를 팝업놀이터로 꾸몄다.

728x90

팝업놀이터는 떴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Pop-up'과 놀이터(Playground)의 합성어다. 기존 지면에 고정된 놀이터가 아닌 정해진 장소와 도구에 간섭받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놀이터를 의미한다.

팝업놀이터에는 △트러스 구조를 이용한 밧줄놀이·그물놀이 △나무 팔레트 및 빈백을 이용한 외나무다리 베개싸움 △각목을 이용해 서로 지지해주는 상호지지구조를 만들어 건너보는 다빈치다리 등 기존의 목적 지향적 체험 및 교육위주의 놀이형태에서 탈피해 규칙이 유연하고 자유로운 아동 주도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팝업놀이터에는 △트러스 구조를 이용한 밧줄놀이·그물놀이 △나무 팔레트 및 빈백을 이용한 외나무다리 베개싸움 △각목을 이용해 서로 지지해주는 상호지지구조를 만들어 건너보는 다빈치다리 등 기존의 목적 지향적 체험 및 교육위주의 놀이형태에서 탈피해 규칙이 유연하고 자유로운 아동 주도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전주시민을 위한 열린공간인 노송광장은 매년 1월~3월, 6월~12월가지 10개월간 개방된다.

잔디의 생육을 위해 초기 생육기인 4,5월은 휴식월제실시로 이용이 제한되며, 이용시간은 06:00~22:00 까지이다. 사용신청 및 관련 문의 전주시 생태도시국 푸른도시조성과 (063-281-2434, 2441)

​

노송광장 사용제한 행사

◎ 일반시민의 자유로운 광장이용을 지난치게 재힌하는 행사, 잔디 등 시설물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행사

◎ 의례적 종교 활동, 상업적 행사, 기금마련을 위한 행사

◎ 특정집단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각종 단체모임

◎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참가비를 받고 하는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