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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스코 Park1538 수변공원 구 삼화제철소 고로

by Yeongsik_Im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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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물러나자 찾아온 폭염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주말, 포항지역도 34.3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며칠간 내린 비로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가 더 높게 느껴진다. 햇볕이 강한 낮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온열 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주말에는 포항 남부지역의 바닷가를 돌아볼 계획이었으나 폭염특보까지 내려져 인근에 있는 포스코 Park1538 수변공원에 잠시 다녀왔다.

Park1538 수변공원

조경대상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한 Pasrk1538 수변공원은 친환경 휴게공간으로 초화류, 수양버들 등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고, 강원도 낙락장송부터 제주도 팽나무 둥 전국에서 온 48종의 다양한 수종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파크1538은 포스코 홍보관과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 수변공원을 테마공원 형태로 조성한 공간으로,

열린 공간을 뜻하는 파크와 철의 녹는 점인 1538도를 합친 이름은 철의 무한한 가능성과 포스코인의 땀과 열정을 상징한다.

포스코는 2021년 4월 12일부터 경북 포항 남구 포스코 본사 인근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파크1538'을 무료로 개방했다. 수변공원은 상시 개방하지만 홍보관, 역사박물관, 제철소 견학은 관람일 기준으로 사흘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Park1538의 1538은 철이 녹는 온도를 의미하며 동시에 포스코인의 땀과 열정을 상징한다.

삼화제철소 고로 Samhwa Works No.8 Blast Furnace

구 삼화제철소 고로

포항시 남구 동촌동 701-42 번지 포스코Park1538 수변공원 옆에 전시되어 있는 포항 구 삼화제철소 고로 (浦項 舊 三和製鐵所 高爐)는 2005년 11월 11일 국가등록문화재 제217호로 지정됐다.

분괴 압연 소재

이 고로는 일본의 고레가와제철(是川製鐵)이 강원도 삼척에 공장을 건립한 뒤 설치한 소형 용광로 8개 가운데 하나이다. 고레가와제철은 광복 후 삼화제철소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 구 삼화제철소 고로 는 1973년 폐쇄된 삼화제철소(강원도 삼척 소재)의 8개 고로 중 마지막 고로로서 규모는 하루생산능력 20톤에 불과했지만 현존하는 고로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포스코에서는 이 삼화제철소 고로가 근대 제철공업 발달사 및 제철기술을 알려 주는 사료로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판단, 1993년 인수하여 원형을 복원한 뒤 보관하다가 2003년 4월 이 자리에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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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17호
수변공원에서 보이는 Park1538과 포스코역사관(좌측 건물)

Park1538은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일 기준 3일 전까지 예약, 1일 전까지 수정이 가능하다. 현재는 회사 사정상 바스단위 단체관람은 미운영하며 개인관람은 예약자 기준 최대 6명까지 예약가능하다.

 

· 인터넷예약 http://park1538.posco.com

· 이메일 park1538@posco.com

· 홍보관 대표전화 054-220-0580

· 역사박물관 대표전화 054-220-7720

· 제철소 대표전화 054-220-1538

수변공원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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