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지나는 길 금호분기점을 깜빡하고 지나치는 바람에 우회하여 화원IC로 가는 도중 대구 달성군에 있는 화원유원지를 경유했다. 아름답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화원유원지는 낙동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하여 사문진 주막촌, 사문진 나루터, 사문진 피크닉장 등이 있어 즐거운 강변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사문진 나루터는 영남 물류의 중심지로 수많은 보부상들의 삶의 애환과 추억이 깃든 곳으로 2009년 정부에서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며 사문진 나루터가 사라질 위기에 놓이자 달성군이 복원사업을 통하여 과거의 모습을 재현했다.
2013년 11월 주막 3채와 피아노 기념비, 광장과 게류장 등을 갖춘 옛 나루 정취 그대로의 모습으로 복원했으며, 이듬해에는 전국 최초로 낙동강에 나룻배와 유람선을 띄웠다.
사문진 주막촌 입구 좌측에는 영화 '임자없는 나룻배' 촬영지 표지석이, 오른쪽에는 '사문진의 옛 모습을 재현하다'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사문진 나루터 주막촌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입구 한쪽에는 괜찮아 사랑이야 주인공 공효진과 조인성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사문진주막촌
옛 나루터의 정취 가득한 먹을거리, 볼거리 많은 사문진 주막촌은 초가집, 원두막 등 옛날 분위기의 주막촌으로 국밥, 전, 막걸리 등 먹을거리를 판매, 야외 및 초가집과 원두막에서 식사가 가능하며 낙동강 전망이 운치 있고 산책로, 분수대, 피아노 조형물 등 주변 경관이 잘 가꿔져 있다.
수고 13m, 나무둘레 4.9m로 수령 500년이 넘은 주막촌의 팽나무는 2021년 2월 15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보호수로(고유번호 8-82)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또한 사랑나무 연리지(連理枝)로 이 나무에 빌면 세상의 모든 사랑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이 팽나무 주위에서는 과거 '나루강'이라는 장이 열려 참외, 수박 등이 거래되었으며. 홍수시에는 배를 묶어놓는 선착장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송해선생께서 달성군과 인연을 맺은 건 부인의 고향이 달성군이기 때문이다.송해선생은 2011년 달성군 명예군민에 이어 이듬해에 홍보대사까지 역임하며 달성군과 본격적인 인연을 이어왔다. 이러한 인연으로 달성군은 우리나라 최고령 현역 방송인 송해의 전 일생에 걸친 각종 유무형의 소장 물품을 기증받아 삶의 흔적을 한곳에 모은 송해기념관 등 송해공원, 송해구름다리 등이 있다.
사문진나루터에서는 옥연지 송해공원은 치량으로 10분거리에 있다.
대한민국관광명소 달성 옥연지 송해공원
오늘은 청계천, 자라섬에 이어 전국 세번째로 선정된 대한민국 명소인 송해공원을 소개한다. 송해공원은 봄이면 만개하는 벚꽃길로 유면한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옥연지 일대의 수변공원으로 ,
hyanggyo.tistory.com
주막촌에서는 막걸리를 비롯해 잔치국수, 국밥, 부추전, 두부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어 옛 정취와 함께 사문진 낙조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옛 정취를 살릴 수 있는 주막촌과 나루터 계류장, 나룻배에 이어 유람선까지 운항하게 되면서 사문진 나루터 일대가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독특한 분위기의 장소로 탈바꿈하여, 품격 높은 문화·관광 명소로 변했다.
달성호는 2009년 건조됐으며, 430마력 엔진에 승선인원 72명의 중형 유람선으로 주막촌에서 달성습지, 강정보, 옥포간경리, 주막촌을 경유하는 품격높은 유람선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운항연락처 : Tel. 053-632-3338 (사문진주막촌 ), Tel.053-635-7111(시설관리공단)
유람선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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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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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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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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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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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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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진 → 강정보 → 옥포신당 → 사문진 구간을 운영 하며 승선 시간은 약 4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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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휴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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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정기 휴무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 실시) * 단 동절기는 월요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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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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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659-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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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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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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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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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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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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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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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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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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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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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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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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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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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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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
(36개월~초등학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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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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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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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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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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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면대상 : 단체(유람선 20인), 장애인, 국가유공자(유족) 및 달성군민에 대해 적용하되, 중복적용하지 않음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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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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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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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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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사문진계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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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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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절기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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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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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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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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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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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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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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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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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동절기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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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람선 탑승시 승선신분증을 지참하시어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 단체 대선, 기상 상황 및 최소 승선 인원 미달 시 운항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피아노가 유입된 사문진나루터
낙동강 물류의 초대 중심지였던 사문진나루터는 우리나라에 서양식 피아노가 최초로 유입된 곳이다.
1900년 3월 26일 대구지역 교회로 부임했던 미국인 선교사 사이즈 보탐(1874~1908)부부가 한국 최초로 피아노를 낙동강 배편으로 실어와 이곳 사문진나루터로 들여왔고 대구 종로(지금의 약전골목)에 있던 자신의 숙소까지 운반하였는데 이 때 피아노를 운반했던 마을 사람들은 피아노를 귀신통이라 불렀다고 한다. 그로부터 1년 뒤 파커 선교사가 다시 한 대의 피아노를 사문진나루터로 둘여와 대구 신명학교에 기증하였다.
낙동강생태탐방로
사문진 주막촌에서 달성습지 생태학습관까지 화원동산의 벼랑을 따라 폭 3.5m 길이 1km의 낙동강생태탐방로가 이어져 있다.
낙동강을 따라 이어진 강변산책로를 오르다보면 달성군에서 조상한 '사진직기 좋은 경관명소'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낙동강 상·하류를 연결하던 사문진의 일몰,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인 달성습지, 명품보 강정보를 감상할 수 있다.
화원동산
화원동산은 비슬산의 위용과 낙동강의 풍치가 어우러져 신라 때부터 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동산이라고 해서 불려진 이름이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역사의 숨결이 스민 곳으로 신라때에는 토성을 쌓아 행궁을 두고 왕이 꽃을 감상한 아름다운 장소로 전해오고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봉화대를 설치하는 등 정치, 교통, 통신의 중요한 역할을 한 유서 깊은 곳이다.
1928년 대구부에서 유워지로 개발하여 1940년 대구시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1972년 (주)금복주에서 용지를 매입 6년간 공원을 조성하여 1978년 12월 화원동산이 개장되었다.
1993년 4월 29일 부지 56,047평과 동·식물, 시설물 일체를 (주)금복주 김홍식님(1대 대구직할시의회 의장)이 시에 기부하여 250만 대구광역시민의 아름다운 휴식장소로 이용하게 하였으며 1993년 6월 1일부터 대구광역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달성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사문진에서는 2012년부터 달성군 개청 100주년을 맞아 전국 최초로 100대 피아노 콘서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매년 9월 말 또는 10월 초 이틀간 열리며, 매년 2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고 있다.
화원동산에는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출품작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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