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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세계여행

'미카엘 천사의 산' 프랑스 몽생미셸 수도원

by Yeongsik_Im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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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생미셸 수도원

프랑스를 찾는 관광객들이 파리 다음으로 많이 찾는 인기 관광지인 몽생미셸(Mont St-Michel)은 프랑스 북서쪽 생말로만에 있는 1300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작은 섬으로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몽생미셸은 708년 노르망디의 주교였던 생 오베르가 꿈 속에 나타난 미카엘 대천사의 지시를 받고 조그만 교회당을 세운 것이 시초였고 1023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몽생미셸 수도원의 본당 건립이 시작됐으니 그 역사는 1300년에 이른다. 몽생미셸은 ‘미카엘 천사의 산’이라는 뜻으로 둘레는 900m이며, 높이는 78m 이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조수간만의 차를 목격할 수 있는 곳으로 가장 장관을 이루는 조수간만은 일년 중 두 번, 즉 춘분과 추분 때 관찰되는데 만조때는 바다가 수도원을 완전히 둘러싼다고 한다.

이렇게 몽생미셸은 조수 흐름에 따라 섬이 됐다가 육지가 되는 곳이었지만 1879년 몽생미셸과 육지를 잇는 제방도로가 건설됐는데 프랑스 정부는 2015년 모래톱이 펼쳐진 널찍한 갯벌이 펼쳐진 몽생미셸의 옛 모습과 생태환경을 되살리기 위해 2015년 제방도로를 철거하고 2억 3000만 유로(한화 약 3278억원)를 투입해 다리를 건설했다.

몽생미셸수도원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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