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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향교/경상남도

[한국의 향교 경상남도] 창녕 영산향교 靈山鄕校

by Yeongsik_Im 202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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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향교 경상남도] 창녕 영산향교 靈山鄕校

 

6월 3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밀양향교에서 영산향교로 향했다. 영산향교 방문후에는 20여분 거리에 위치한 창녕향교를 방문했다.

영산향교 전경

영산향교는 유학을 가르치기 위해 국가가 설립한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이다. 향교는 지금의 중.고등학교 수준의 교육올 담당했던 곳으로 시나 문장을 짓는 법과 유교의 경전과 역사를 가르쳤고 중국과 조선의 성현에게 제사를 올렸다.

영산 향교가 처음 세워진 시기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나 중종(재위 1506∼1544) 때 다시 지은 것이 임진왜란 때 없어졌다가 다시 세워 졌고, 1959년에 대성전과 명륜당을 고쳐 지었다.

향교의 공간은 크게 두 곳으로 나눌 수 있는데 교육 공간인 명륜당과 생활 장소인 동재와 서재는 앞쪽에 두고 제례공간인 대성전은 뒤쪽에 두었다. 한국전쟁 때 없어진 영산 향교를 다시 세우는 과정에서 대성전의 위치가 옮겨져 현재는 두 공간이 분리되고 대성전이 별개의 건물 처럼 보인다.

영산향교 외삼문 풍화문
영산향교 명륜당
영산향교 동재와 서재

영산향교 배치도

영산향교 역시 전형적인 전학후묘의 형태를 하고 있으나 특이하게 명륜당과 대성전이 얼마간의 사이를 두고 위치하고 있다. 대성전으로 가기 위해서는 명륜당 뒤쪽의 뒷문을 나와 조금 걸어 올라가야 한다. 한국전쟁 때 없어진 영산향교를 다시 세우는 과정에서 대성전의 위치가 옮겨졌다고 한다.

영산향교 내삼문
영산향교 대성전
영산향교 대성전과 동무와 서무 갤럭시10 파노라마 촬영
영산향교 충효전통예절관

영산향교는 이 지방 향토사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많이 제공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영산향교 앞에는 창녕 영산 신씨고가 등 전통 가옥이 있고 주변경관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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