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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향교/경상남도

[한국의 향교 경상남도] 창녕향교 昌寧鄕校

by Yeongsik_Im 202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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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향교 경상남도] 창녕향교 昌寧鄕校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12호인 창녕향교는 유교의 옛 성현을 받들면서 지역 사회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미풍양속을 장려할 목적으로 설립된 전통시대의 지방 교육기관이다. 창녕 향교의 건립 연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조선 효종 원년(1650)에 한 차례 중건되었으며,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중수가 있었다고 한다. 1987년에 동•서재를 복원함으로써 현재의 모습이 완성되었다.

향교의 공간은 교육과 제례의 두 영역으로 나뉜다. 유생들이 학문을 연마하는 명륜당과 일상생활을 하는 동 재와 서재는 교육 기능을 담당하고, 공자와 저명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는 대성전 및 동무와 서무는 제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창녕향교의 건물배치는 교육 공간을 앞쪽에, 제례 공간을 뒤쪽에 두는 전형적인 전학후묘 배치양식이다.

특히 공간 구성은 전후의 영역이 각각 정사각형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직사각형으로 이루어졌고 급한 경사지에 향교가 위치하여 전반적으로 권위적 성격이 잘 나타나 있다.

정면 출입구에는 원래 유생들의 여가 및 여름철 학습 공간으로 사용되던 누각이 있어야 하나 지금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추한문(秋漢門)이라는 솟을대문만이 서 있다.

창녕향교 전경
창녕향교 추한문
창녕향교 명륜당
창녕향교 동재와 서재
창녕향교 명륜당 내부

내삼문에서 바라본 명륜당 지붕
창녕향교 내삼문
창녕향교 대성전
대성전과 동무와 서무 갤럭시10으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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