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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와 전통이 살아 있는 문화유산 안동하회마을

by Yeongsik_Im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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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와 전통이 살아 있는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안동하회마을

안동 병산서원을 돌아보고 나오는 길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계속이고 시간도 4시가 되어가지만 한국의 미와전통이 살아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로 향했다.

주차장에에서 하회장터를 지나면 검표소가 있다. 하회마을은 셔틀버스를 탑승하고 들어가야 한다. 입장료는 어른이 5,000원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을 먼저 보려 했으나 시간이 늦었다. 비가 내리기도 하고 시간도 늦어 카트카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30,000원이다. 카드는 안되고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요구한다.

동행중에 노약자가 없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천천히 걸어서 다녀도 충분하다.

하회 주일재 양오당

당호는 양오당(養吾堂)이며, 주일재(主一齎)는 류후장(柳後章 1650~1706)의 아호이다. 이 집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증손인 류만하 공이 충효당에서 분가할 때 지은 집으로 그의 아들인 류후장 공이 증축하였다. 마당에 들어서면 사랑채가 정면에 보이고, 좌측에는 작은 담을 쌓아 놓았는데, 이것을 내외담이라 한다. 안채로 통하는 문 앞에 내외담을 쌓아둠으로써 문을 열어도 안채가 바로 보이지 않게 하였다. 주일재는 사랑채, 안채, 사당, 광채(곡식 등을 넣어 두는 곳)로 구성되어 있다.

1999년 4월 21일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이 안동하회마을 방문기념으로 심은 구상나무

1999년 4월 21일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이 안동하회마을 방문기념으로 심은 구상나무, 구상나무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 고유의 수종으로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수이다.

충효당

충효당은 조선 중기 때 재상이자 학자였던 류성룡 가문의 종택으로 손자 류원지가 류성룡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유림과 제자들의 뜨을 모아 지었다고 한다.

서쪽을 앞면으로 하여 긴 행랑체를 두고, 안쪽으로 ㅁ자 모양의 안채와 一자형의 사랑채가 연이어 있다.

충효당이란 이름은 류성룡이 평소에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라.'고 강조한 데서 유래하였으며, 현판의 글씨는 이름난 서예가 허묵이 썼다.

풍산류씨 600년의 역사가 깃든 하회마을은 10여 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유서 깊은 호국충절의 고장으로 안동 독립운동 대표마을이기도 하다.

안동 하회마을 원지정사

안동 하회마을 원지정사 류성룡이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고향으로 돌아와 1576년에 서재로 쓰기 위해 지은 집으로 병이 났을 때 용양하던 곳이기도 하다. 출입문인 사주문을 들어서면 아당 왼쪽에 정사가 있고 오른쪽에 연좌루가 있다. 연좌루에 오르면 부용대와 화천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하회마을의 아름다운 경치를 둘러 볼 수 있다.

연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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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대 동쪽 기슭에 화천서원이 있다.
양진당

양진당은 풍산류씨의 큰 종갓집으로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류운룡 가문이 사는 집으로 류운룡의 아버지 류중영이 지었다고 한다. 보물 제306호이다.

양진당 사랑채 앞에는 류중영의 호 입암을 따서 입암고택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삼신당으로 가는 골목길
삼신당

하회마을 가장 중심에 위치한 삼신당은 류중혜가 입향할 때 심은 것으로 전해지며, 수령이 600년이 넘은 나무이며 마을 사람들이 성스럽게 여기고 있었다. 하당으로도 불리며, 화산 중턱의 상당(서낭당), 중당(국신당)과 함께 마을 주민들의 소망을 비는 삼당을 이룬다. 정월 대보름 밤에 마을의 안녕을 비는 동제를 상당과 중다에서 지내고, 그 다음 아침에 여기서 제를 올린다.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시작되는곳이다.

삼신당

 

하회세계탈박물관

하회세계탈박물관

하회세계탈박물관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세계화와 세계탈문화예술도시인 안동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2010년 5월 27일 기존의 하회동탈박물관을 리모델링해 명칭을 변경 개관했다. 하회세계탈박물관에서는 한국관, 중국관, 아시아관, 남태평양 연안국을 비롯해 아메리카 인디언 아프리카 일대의 전시관 등 세계 각국의 탈문화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님바 Ni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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