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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향교/경상남도

[한국의 향교 경상남도] 거창향교 춘풍루

by Yeongsik_Im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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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향교 춘풍루

거창향교 춘풍루

 

1415년(태종 15)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 1415년에 대성전을 설립하고 1572년에 현감 서의()가 중건하였으며, 1574년에는 현감 장문한()이 명륜당을 건립하였다. 그 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23년에 대성전을 중건하고 1714년에는 현감 김시빈()이 대성전 앞에 춘풍루()를 건립하였다. 1748년에 도유사() 김천분이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고 1809년에 도유사 이상조()가 중건하였다. 1840년에 도유사 이준옥()과 재임() 변윤석()·어재의() 등이 협의하여 동재()와 서재(西)를 중수하였으며, 1799년에는 부사 이성()이 동무()와 서무(西)를 중수하였다. 그 뒤 1948년 군정법령에 의해 향교의 재산이 향교재단으로 귀속되고 1950년의 농지개혁법으로 전답이 분배되어 계속 황폐해지다가 1974년 향교직제에 따라 중건 및 보수가 시작되어 1976년 전면 복원되었다. 춘풍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목조기와이고,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며, 동재와 서재는 각각 정면 5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에서 전답과 노비·전적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고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으며, 전교() 1명과 장의() 여러 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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