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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전북전남

전주나들목가족공원 전주시어린이교통공원

by Yeongsik_Im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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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나들목이 옮겨지기전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전주를 오갈때 마다 볼 수 있었던 전주 나들목에 세워져 있던 총화의 탑은 인근의 호남제일문과 함께 전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조형물이었다.

총화의 탑

전주나들목공원은 전주의 나들목이었던 호남고속도로 전주인터체인지가 2001년 옮겨지고 총화의 탑 부근 3만9000㎡에 2007년부터 15억원이 투입돼 조성된 공원이다.

나들목 가족공원에는 공원에는 7천900여 그루의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등이 심어졌고 1.4km의 산책로와 잔디광장이 만들어졌으며 팔각정자와 지압보도, 산책로 등 휴식놀이 시설과 다목적 구장, 역기 올리기, 공중걷기 등 운동시설, 잔디광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한때 전주시는 이곳을 주말 야외캠핑장으로 시범 운영하기도 했다.

나들목 가족공원은 그늘막 쉼터와 야외 데크,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어 전주시민들이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캠핑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로 주목을 받아왔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공원내에서 야영 및 취사행위가 불가하다. 위반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번영로를 따라 지하차도를 지나면 CBS 바로 전 우측으로 전주나들목가족공원 안내판과 진입로가 있다. CBS 뒤쪽으로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 안쪽에는 전주시어린이 교통공원이 있다.

나들목가족공원의 놀이기구
지압보도와 야외데크
총화의 탑으로 가는 길
총화의 탑

1979년에 세워진 총화의 탑에는 아래와 같이 새겨져 있다.

문구에 '3백만 도민의 성금으로' 라는 글이 있는데 현재 전라북도 인구는 약 180만정도이니 40여년 동안 120만이상 줄어 든 것이다. 전라북도는 대부분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자연적 인구 감소보다는 사회적 인구 유출로 지역 사회의 활력이 저하되는 악순환을 겪고 있는 것이다.

여기 하늘에 솟구친 이 탑은 우리 전라북도 도민이 한결같이 잘 살기위한 번영에의 꿈을 안고 그동안 줄기차게 갈고 닦아 가꾸어 온 기상과 의지를 모슬지어 드높인 것이다.
이 탑은 언제나 온 누리에 영광스러운 향토상을 드날리도록 우리에게 슬기와 힘을 그리고 옳고 바른 일마다에 한 마음 한 뜻으로 굳게 뭉쳐 흔들리지도 굽히지도 않고 나갈 향토민상을 복돋우어 줄 것이다.
우리 고장 만대 자랑스러운 유산이 될 이 탑이 3백만 도민의 성금으로 이루어 지게 되자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總化의 塔이라 이름지어 손수 회호까지 내려 주셨다.
우리는 이 總化의 塔에 담긴 오롯한 뜻을 되새겨 간직하고 항시 빛나는 도민 총화의 대열에 다같이 앞장설 것을 새롭게 다집하자. 1979년 10월 일 전라북도지사 김학중

총화의 탑 반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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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화의 탑 건립 유공인사

총화의 탑을 돌아 본 후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보았는데 산책하기에는더없이 좋은 환경이었으나 주변의 일부 시설들은 제대로 관리가 되고 있지 않고 방치된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전주시는 전주나들목가족공원에서 전주수목원 일원을 아름다운 단풍·낙엽길로 지정하기도 했다.

공원 내에 있는 평화통일기원탑은 2014년 11월 전북지구이북도민연합회가 제막식을 실시하고 통일기원제 행사를 개최했다.

 

전주시 어린이교통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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