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황성공원 후투티 오색딱다구리 5월 14일

5월 14일 포항 출장을 마치고 가는 길에 경주 황성공원과 영천 오리장림을 경유했습니다. 지난 5월 4일(황성공원)과 10일(오리장림)에 들렸을때는 새끼들이 둥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어 혹시나 하고 들려 보았는데 아직도 새끼들은 둥지에서 얼굴을 내밀고 어미가 가져다 주는 먹이를 받아 먹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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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오시고 계셨고 아직은 후투티보다는 오색딱따구리쪽에 더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셨습니다.

 

육추중인 황성공원 후투티

14일 오전 경주 황성공원에 둥지를 튼 후투티가 육추에 한창이다. 먹이를 잡은 어미 후투티가 둥지로 날아가고 있다.

둥지에서 어미 후투티를 기다리고 있는 후투티 새끼

둥지안에서 어미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받아 먹고 있는 새끼 후투티

둥지로 들어간 후투티가 새끼들의 배설물을 물고 나와 버리고 있다.

 

육추중인 황성공원 오색딱따구리

후투티 둥지에서 약 100여미터 떨어진 곳에는 멸종위기등급 관심대상인 오색딱따구리가 육추에 한창이다.

둥지로 들어간 오색딱따구리가 새끼들의 배설물을 물고 둥지 밖으로 나오고 있다.

 

영천 오리장림 황조롱이

14일 황성공원에서 가는 길에 영천 오리장림 황조롱이의 육추 상황을 보러 잠시 들렸는데 왕버들나무에 둥지를 튼 황조롱이는 여전히 열심히 먹이를 잡아 둥지를 드나 들고 있고 아직 새끼들은 둥지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