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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갤러리

박새 부부의 육추

by Yeongsik_Im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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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그늘아래 차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처마밑으로 새들이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 보인다. 박새였다.

박새가 처마 속에 둥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나무가지와 풀 등을 물어 오고 있었다.

이때가 4월 말경이었는데 5월 말경에 다시 한번 가서 관찰해 보니 만들었던 둥지에 알을 품고 새끼가 부화했는지 이제는 열심히 먹이를 물어오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로 약 15cm 의 소형 조류인 박새는 4∼7월에 한배에 7∼10개 산란하여 12∼13일간 포란한 뒤 부화되며 16∼20일의 새끼를 기르는 기간을 지나 둥지를 떠난다.

낙엽활엽수림에 즐겨 살지만 나무가 있는 도시공원 시가지에서 산림에 이르는 도처에서 번식하며 생활한다. 나무구멍과 돌틈새, 또는 건물틈새와 지붕밑, 사람이 달아준 새집 등 어디서나 번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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