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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경북경남

포항 송도해수욕장 · 송도해변

by Yeongsik_Im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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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송도해수욕장은 1983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될 정도로 은빛 모래와 주위의 우거진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조건이 좋은 이름난 해변이었지만, 공단 설립과 일부 백사장 유실로 지금은 폭 10~40m의 사장 1,700m 정도로 해수욕은 할 수 없지만 아직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해변 산책을 즐기는 곳이며 동해안 포항지역의 해맞이 관광명소이다.

포항시는 2023년 친수공간 확보와 편의시설 정비를 거쳐 해수욕장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송도해변 방문 준수사항

1980년대만 해도 포항하면 송도해수욕장이라고 할 정도로 포항의 대표 관광지였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 변할 수 밖에~~~지금은 송도와 영일대해수욕장(당시는 북부해수욕장)이 해변도로와 함께 휘황찬란하게 변해 가끔 포항에서 군복무를 했던 동기인들이 와서 안내를 하면 외국의 해변에 온것처럼 깜짝 놀라곤 한다.

송도해변 도로변에 설치된 다양한 의자
송도해변
송도 폴리 (Somg-do Folly)

송도 폴리는 포항의 시조(市鳥)인 갈매기가 동해바다를 향하여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세계로 뻗어 나가고자 하는 포항의 꿈과 비전을 표현한 조형물이다.  폴리는 마당이나 정원에 설치하여 사람이 활용 할 수 있는 장식용 조형물로 포항에는 8개의 워터폴리가 있다.

송도 폴리에서 바라본 구 포항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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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폴리에서 본 영일만 우측으로 포항제철이 보인다.
유명했던 포항 송도해수욕장의 다이빙대는 갈매기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평화의 여상 광장
평화의 여상

월계수를 높이 들고 있는 원피스 수영복차림의 평화의 여상은1968년 7월 송도해수욕장의 대표 상징물로 건립되었었다. 그러나 이후 태풍 등으로 인해 두손에 들고 있던 월계수 가지 등 곳곳이 훼손돼 보수작업을 했으나 2007년 모래사장 유실 등으로 해수욕장이 폐장되면서 기억 속에서 멀어졌지만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포토존
포토존에서 보이는 형산강 폴리와 포항제철
평화의 여상 앞 추억의 소식통 6개월 후에 배달된다.

송도해수욕장은 최근 치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동안 모래 유실로 기능을 상실했던 송도해수욕장은 지난해 복원 공사를 마치고 이름에 걸맞게 솔밭 가꾸기에 나서 송림테마거리를 완공한 후 환경정비사업을 진행해 주변 지역을 카페문화거리로 조성하면서 새로운 핫플이 되었다.

친수공간 확보와 편의시설 정비를 거쳐 내년 해수욕장이 재개장하면 송도해수욕장은 명실 공히 옛 명성을 회복하고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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