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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해수욕장 · 2022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by Yeongsik_Im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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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경보와 열대야가 계속되는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포항 호미곶은 5일 낮 최고 기온이 36.4도까지 치솟으며 경북에서 가장 뜨거웠다고 한다.8월의 첫번째 주말은 포항에서 보내야 하는데 원룸에서 방콕만 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냉방병이 걸릴것 같아 아무리 더워도 이열치열로 포항해변을 돌아 보기로 했다.

여름을 여름답게~~~

포항시는 지역 내 6개소 해수욕장인 영일대, 칠포, 도구, 구룡포, 월포, 화진해수욕장을 지난 달 9일 정식 개장했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2022 영일대 샌드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원래 북부해수욕장이라 했는데 2013년 6월부터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바뀌어 개장했다.

백사장길이 1,750m, 너비 40~70m, 면적 38만㎡인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POSCO와 영일만이 보이며, 백사장의 모래가 고와 가족단위피서지로 적합하며 샤워장, 탈의장, 무료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영알대해수욕장에는 2013년 개장에 맞춰 건립된 국내 최초의 해상누각인 영일대가 있고 최근 포항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스페이스워크가 인근 환호공원에 있다. 

영일대와 스페이스워크

영일대해수욕장 우측 푸항여객선터미널쪽에는 영일대 폴리가 있다. 폴리(folly)는 마당이나 정원에 설치하여 사람이 활용 할 수 잇는 장식용 조형물로 포항에는 영일대 폴리를 비롯화여 8개의 폴리가 있다.

열일대 폴리

영일대 폴리는 바다와 도시를 잇는 아름다운 영일대 해변에 자연과 인간의 소통을 주체로 한 조형물로서 꼬리 전망대에 오르면 지면보다 높은 곳에서 바다와 눈을 맞추고 영일만의 고요한 숨소리를 들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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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대 폴리 꼬리 전망대
꼬리 전망대에서 바라다 보이는 영일대해수욕장과 포항제철

고래의 등은 품어내는 물방울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따뜻한 수미터가 된다.

영일대 폴리는 여러분에게 항상 인사한다. 

"안녕! 등에 올라타렴"

포항여객선터미널 입구에 세워진 독도까지 거리 258.3m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안심화장실
도심속의 휴양지 영일대해수욕장 시계탑

 

2022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1750m 길이에 40만6613.4㎡의 면적으로 동해안에서 가장 넓은 백사장을 갖춘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2022 샌드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어 모래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2020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모래의 숨결과 물빛’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22 영일대 샌드페스티발 김경숙작가의 모래작품은 부드러움과 강함이 비상의 순간을 꿈꾸며 젝작되었으며, 움트는 생명의 이미지를 가득 담은 조형물에 모래를 덧입혀 그 생명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물과 모래로 만드는 조각이 이동이 불가하고 오래 보존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여 특허기법으로 역동적 구도의 자유로은 형태로 제작된 작품이라고 한다.

사자와 바다를 달리는 남자
푸른 꿈을 꾸며 달리는 듯한 말가족
푸른 꿈의 말
물빛을 따라 항해하는 돛배
태양의 해변에서

예정에는 포항의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 그리고 용한리 서퍼비치와 칠포해수욕장까지 돌아볼 예정이었으나 너무 더워 송도해수욕장과 송도 송림테마거리, 영일대해수욕장까지만 돌아보고 돌아 오는 길 점심은 포항 오천읍에서 밀면 맛집을 찾아 시원한 비빔밀면으로 해결했다.

비빔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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