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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향교/충청북도

[한국의 향교 충청북도] 옥천향교

by Yeongsik_Im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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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향교 충청북도] 옥천향교

옥천향교 홍살문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7호인 옥천향교로 들어서는 홍살문에 서면 외삼문은 보이지 않고 바로 명륜당이 보인다.

옥천향교 하마비
옥천향교 명륜당은 세종 22년에 지었으며, 임진왜란 때 불탄 후에 다시 세웠다.

조선시대에 지방의 교육 기관의 역할을 했던 옥천향교 건물의 배치는 향교의 일반적인 배치방식인 전학후묘로 앞에는 교육을 위한 강당인 명륜당이 자리하고 있고 중간에는 내삼문을 두고 그 뒤편에 문묘인 대성전과 동무• 서무가 있다.

옥천향교 배치도

옥천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년)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임진왜란중에 소실되었다가 그뒤 중건되었다. 1954년에 유림총회에서 황폐한 향교 재건을 결의하고 1961년에 복원하였으며, 1966년과 1974년에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부속 건물로 기숙사인 홍도당(弘道堂)과 관리인의 거처인 고직사 등이 있다.

옥천향교에는 동재와 서재가 보이지 않고 명륜당 뒤 좌측에 위치한 건물이 기숙사로 사용했던 홍도당이다.

옥천향교 내삼문과 대성전

옥천향교의 내삼문은 일반적인 향교의 내삼문과 달리 문과 계단이 각각 세 곳으로 나뉘어져 있는 협문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방문한 향교중에는 부여향교도 같은 구조이다.

옥천향교 대성전과 동무와 서무

옥천향교 대성전에는 5성(五聖)·10철(十哲)·송조6현(宋朝六賢)의 위패가, 동무·서무에는 우 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옥천향교 홍도당
옥천향교 고직사

옥천향교의 관리사인 고직사는 최근 지붕누수, 처마 처짐 및 서까래가 부식되어 지난 6월에 착공하여 고직사 지붕(165㎡)을 해체 후 보수 작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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