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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전주/전주한옥마을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by Yeongsik_Im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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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잠시 쉬고 있는 23일 오후 마침 후배 딸이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취타대 연주를 한다고 하여 기념이 될 수 있도록 사진도 촬영해주고 한국전통문화전당도 돌아볼 겸 다녀 왔다.

그러나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을 돌아보는 중에 비가오는 바람에 급히 철수했는데 언제라도 다시 꼭 돌아보고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전주를 관광하시는 분들이라면 관광전에 꼭 둘러봐야 할 곳이다.

사진을 찾아보니 2017년도에 촬영한 사진이 있어 함께 소개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국가적인 한문화 정책을 수행할 목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중심도시 전주에 설립돼 이를 지역적 차원에서 총괄하고 견인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 우리 고유의 훌륭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융·복합 형태로 재창조하는 과정을 통해 전통문화를 대중화 ·산업화·세계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전통문화 창조센터와 한지산업지원센터, 그리고 한식창의센터 세축을 중심으로 각종 전시, 공연, 체험과 교육 등 누구나 손쉽게 접하고 생활 속에서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운드스케이프

사운드스케이프(Sound Scape)는 수직형 기둥 사이를 지나가는 방문객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의 소리 · 우리의 소리 등 다양한 소리가 자동 반응하도록 만든 조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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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촬영한 사진인데 지금은 이 시설은 보이지 않는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열림동, 키움동, 공연동,한지산업지원센터, 야외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관 및 체험문의는 ☎ 063-281-1500 으로 하면 된다. 주차는 지하 1층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열림동

열림동은 1층 전주문화관 · 공방, 2층 한문화관, 3층 기획전시실 · 의궤반차도 상설전시관, 4층 사무실 · 세미나실 · 교육관, 5층은 미니컨벤션홀로 이루어져 있다.

전주문화관은 전통문화 대표도시 전주의 역사·문화·관광을 담고 있다. 영상, 일러스트를 통해 전주를 표현하고 있으며, 한 문화관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한옥·한식·한지·전통놀이등의 콘텐츠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선비방, 포토존과 같은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키움동

키움동은 1층 공방 · 수유실, 2층 공방, 3층 조리체험실(시루방) · 음식테마존, 4층 전통문화진흥본부, 5층은 하늘마루(옥상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입주공방은 전통공예문화상품의 전시·판매·체험장으로서 열림동과 키움동에 걸쳐

1층 8실, 2층 5실 총 13실이 분포해 있다. 공간구성은 ‘한스타일 솜씨’,‘전통의 얼 체험’ 등 2개 분야로 이뤄져 있으며, 분야는 한글상품, 가죽공예, 한지공예, 민화, 매듭공예, 압화, 천연염색, 한지등, 지화공예, 업사이클 제품, 3D프린터를 이용한 전통문화 소재 기념품 등이다.

음식테마존은 한식자료실, 음식모형전시실, 도서휴게공간으로 이루어진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홍보관이다.

공연동

공연동에는 1층에 전주비빔밥 부페 부뷤온, 2층 공연장 · 분장실 · 대기실이, 3층에는 연습실과 분장실로 이루어져 있다.

 

공연장
한지산업지원센터

한지산업지원센터에는 지하 1층은 리빙콘텐츠DIT(목공실,셀프제작실), 1층 상품전시실 · 한지제조실 · 한지문화체험실, 3층은 한지산업연구팀, 4층은 한지융합개발팀 · 세니마실이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유네스코음식창의도시 표지석
조선왕조실록 봉안터 표지석

사운드스케이프 옆에는 비석이 하나 세워져 있는데 자세히 보니 조선왕조실록 봉안터 표지석이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은 전주에 조선왕조실록이 처음 봉안되었던 승의사 자리로 전해지고 있다. 19년간 전주사고 역할을 수행한 승의사에는 태조 · 정종 · 태종 3대 실록이 봉안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사운드스케이프
전주옥 순교지

한국전통문화전당 동쪽 입구에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확인해보니 '전주옥 순교지'안내판 이다.

이곳은 옛 전주옥터로 1801년(순조 1년) 신유박해 때 동정 부부인 유중철(1779〜1801, 요한)과 그의 동생 유문석(1784〜1801, 요한)이 그해 10월 9일 옥중 교살되었으며, 1827년 정해박해 때는 240 여 명이 넘는 천주교인들이 감금되어 문초를 받았다. 이때 이순이(1782〜1802, 루갈다)의 동생 이경언(1792〜1827, 바오로)도 이곳에서 옥사했다.
1839년 기해박해 때는 김조이(1780〜 1839, 아나스타시아), 홍봉주 토마스의 아내 심조이(1813~1839, 바르바라)가 옥중 생활에서 얻은 병과 형벌로 인한 상처로 옥중에서 순교했으며, 한국 천주교 순교 역사상 가장 어린 이봉금(1828?〜1839, 아나스타시아)이 교수형으로 순교했다. 이때 이봉금의 나이는 만으로 12세를 넘지 못하였다고 한다.1839년 기해박해 때 전주 숲정이에서 순교한 이들 중에는 1827년 정해박해 때 잡혀와 만 12년간을 옥중에서 긴긴 세월을 보낸 이들도 있었다.
전주옥순교지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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