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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경북경남

산청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공원

by Yeongsik_Im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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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 조식(1501〜1572)선생이 61세 때부터 돌아가실 때 까지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던 곳인 산천재에서 조식선생이 심은 매화나무 남명매 앞에 서니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천왕봉(天王峰 1,915.4m)이 똑바로 바라다 보인다.

산천재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 구름이 쉬어가고 있는 곳이 바로 지리산 천왕봉이다.

그래서인지 지리산 천왕봉을 품고 있는 이곳 산청군 시천면에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시천면은 삼장면을 합쳐서 덕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서북쪽으로 높이 치솟은 지리산 천왕봉, 그곳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중산과 삼장으로 나누어 흐르다가 양당에서 다시 만나 덕산(德山)을 이룬다.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공원과 선비촌근린공원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공원은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이하여 국가 최고의 대자연과 유구한 문화를 온전하게 보존하고 국민과 지역사회에 더 많은 행복을 주자는 취지로 조성되어 2017년 12월 29일 개장했다. 지리산은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산청군 시천면 덕산 초입의 선비촌 근린공원 일부를 기념공원으로 지정해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공원이 있는 선비촌근린공원에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선비생활관, 숙박시설 등이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공원 입구

입구에는 망바위와 개선문 등 지리산의 명소를 축소한 조형물들이 설명과 함께 세워져 있다.

사진 왼쪽 망바위는 지리산 해발 1608m에 마치 경계병처럼 망을 보고 있는 듯한 모습 때문에 이름이 지어진 조망이 좋은 곳이다.오른쪽 개선문은 통천문과 같이 천왕봉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하늘을 여는 문이라 하여 개천문으로 불렸으나 지금은 개선문으로 알려져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 로고와 명판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기념공원 포토존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공원 입구에 세워진 조형물과 포토존에서는 천황봉을 배경으로 반달곰 가족과 함께 인증샷을 촬영하며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공원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공원

선비촌근린공원내에는 공원과 같은 소규모 녹지공간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있는데 산청 덕산 파크골프장이다. 마침 파크골프대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를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스포츠로서 도심의 공원또는 유휴부지에 조성하여 남녀노소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생활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산청 덕산 파크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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