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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발명과 호국의 역사속으로, 영천 최무선과학관

by Yeongsik_Im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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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6일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창산길 100-2에 위치한 최무선과학관을 찾아 우리나라 최초의 화약발명과 호국의 역사속으로 들어가 본다.

최무선과학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을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해전(진포대첩, 관음포대첩)에서 화포를 사용하여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후대의 화약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무선 장군을 기념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기초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 제공과 가족단위의 문화관광자원 마련을 위하여 2007년 건립을 시작하여 2012년 4월 20일 개관했다.

고려화포과학의 태두 최무선 선생 숭모기념비

2015년 4월 21일 제막한 최무선장군 숭모기념비는 높이 7.30m, 넓이 3.50m, 두께 80cm의 비석에 앞쪽에는 ‘고려화포과학의 태두 최무선선생’ 이라고 새겨져 있다.

최무선장군 공덕비
최무선장군 공덕비 뒷면
야외전시장에는 군 퇴역장비인 M-48전차, LPT 수륙장갑차, F-4 전투기 등이 전시되 있다.
최무선장군추모비
영천 최무선과학관 우측에 세워져 있는  최무선장군추모비는 1995년 4월 21일 건립됐다.
최무선과학관

최무선 과학관은 최무선과학관, 최무선 영상체험관, 야외 공연장, 최무선 불꽃놀이마당, 야외 전시장, 광장과 주차장으로 조성되어 있다.

관람시간은 10:00 ~ 17:00 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20명 이상 단체관람은 사전예약)이다.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국경일인 경우에는 다음날), 1월 1일, 설날, 추석당일은 휴관한다. 최무선과학관 문의전화는 054-331-7096

최무선영상체험관

2층으로 오르는 계단 벽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우리나라를 빛낸 과학자 28인" 의 명단이 붙어 있다. 최무선장군은 우리나라 화약병기에 대한 크나큰 업적을 남겨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우리나라를 빛낸 과학자 28인 중 과천국립과학관 과학자 명예의 전당에 제일 먼저 올려졌다.

2층 상설전시실은 최무선장군의 화약개발의 과정과 과학자로서의 위대함을 설명하고 화약개발로 인해 우리나라의 무기과학역사에 어떠한 발전이 이루어졌는지 살펴보는 공간으로 실물모형의 전시 공간이다.

불꽃에 품은 꿈
최무선의 생애와 화약연대기

최무선(崔茂宣, 1325~1395)고려말 조선 초의 발명가 본관은 (현 경상북도 영천) 광흥창사(廣興倉使)를 지낸 최동순(崔東洵)의 아들로 태어났다. 당시 고려에는 왜구(倭寇)가 창궐하여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어 왜구를 물리칠 화기가 절실히 필요하였다. 최무선은 화약을 만들기 위하여 염초의 제조법을 중국 원나라 사람 이원(李元)을 통하여 배웠고 이를 기반으로 1376(우왕 2년)에 화약개발에 성공하였고, 1377년(우왕 3년) 화통도감(火화筒통都監)을 설치케하여 화약과 각종 화기를 제조하였다.​

대장군포(大將軍砲)·이장군포(二將軍砲)·삼장군포(三將軍砲)·육화포(六花砲)·석포(石砲)·화포(火砲)·신포(信砲)·화통(火불통 통)·화전(火箭)·철령전(鐵翎煎) 등 각종 화기(火器)를 제조하였고 이를 실을 수 있는 누선이라는 전함(戰艦)의 건조에도 힘썼다.​1380년(우왕 6년) 왜구가 대거 침입하자 최무선은 상원수(上元帥) 나세(羅世)와 함께 부원수(副元帥)로 참전하여 진포(鎭浦:금강하구)에서 화포·화통 등을 처음으로 사용하였고, 왜선 500여척을 전멸시켜 영성군(永城君)에 봉해졌다.

1383년(우왕 9년) 남해의 관음포(觀音浦)에 침입한 왜구를 정지(鄭地)와 함께 격파했고, 1389년(창왕 1) 화통도감이 철폐되자 최무선은 집에서 화약수련법(火藥修鍊法), 화포법(火砲法)을 저술하였다.​1392년 조선이 개국하자 태조는 최무선의 공을 인정하여 정헌대부·검교문하부참찬문하부사 겸 판군기시사(正憲大夫 檢校門下府參贊門下府事 兼 判軍器寺事)가 되었으며 죽은 후 태종원년 의정부 우정승(議政府 右政丞)에 추증(追贈), 영성부원군(永城府院君)에 추봉되었다. 최무선의 아들 최해산은 아버지를 이어 화기를 개발했으며 수레에 화기를 장착한 화차를 개발하였다.
최무선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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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말선초 화약병기의 과학성
최무선의 업적
고려후기 대외항쟁
대형화포와 해전술의 과학
몽고습래회사(蒙古襲來繪詞)

몽고습래회사(蒙古襲來繪詞)는 두 차례(1274년과 1281년)에 걸친 여몽연합군과 일본군의 전투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두루마리 그림이다. 이 그림을 통해 당시 양측 장병의 무기와 전복(戰服), 그리고 전함과 방루 등을 소상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 그림 속에서 중요한 것은 고려 배의 원형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인데, 그림에서 나타나는 배의 상판 조립 방법이 고려의 조선술과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닻을 감는 닻줄 물레에 있다. 우리 배는 전통적으로 물레를

사용해서 닻을 감고 풀었다. 배 앞뒷면 역시 평평하게 막는 것이 고려 배의 가장 큰 특징이다. 몽고습래회사의 배는 이런 구조를 따르고 있다.

대한민국 탄약
화차
중신기전과 소신기전

1층 로비에는 국내 기술진에 의해 2번째로 건조된 잠수함인 최무선함의 사진과 그 아래에 최무선함 진수식때 영부인 손명순여사가 테이프를 절단한 금도끼가 전시되어 있다.

최무선함은 해군의 장보고함, 이천함과 같은 독일 209형 3번째 잠수함으로 국내 기술진에 의해 2번재로 건조된 1,200톤급으로 어뢰 및 기뢰를 장착하고 있으며, 1993년 8월 7일 김영삼대통령이 참것하한 가운데 진주했다.

진수식때 사용된 금도끼는 최씨 문중(최무선장군 18대 주손 최황래) 에서 보관 중이던 것을 2012년 4월 20일 최무선과학관 개관과 함께 기증하였다.

총통

1층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총통, 최무선이 개발한 화포를 토대로 조선시대로 이어온 천, 지, 현, 황자총통을 복원하여 전시한 공간이다. 1층에는 어린이체험실과 창의과학체험실이 있다.

창의과학체험실
어린이체험실
어린이체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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