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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전북전남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김제 벽골제

by Yeongsik_Im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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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를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는데 바로 벽골제다.

국가사적인 벽골제와 그 배경인 김제만경들녘의 문화사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하여 김제시는 1975년 벽골제 부분발굴을 필두로 하여 1980년 유적정화공사, 1990년 개발위원회 구성 및 추진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할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였다.

현재 벽골제단지에는 벽골제와 농경문화를 대주제로 전시 및 자료수집과 연구조사를 진행하는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김제를 발원지로 일제강점기를 다룬 소설 아리랑의 자료를 전시하는 아리랑문학관, 그리고 전북미술계의 거목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나상목선생의 벽천미술관과 농경사를 주제로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농경사주제관 및 체험관, 김제 우도농악관 등 문화시설과 각종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적 벽골제와 각 박물관들은 오래된 고을, 김제의 지역정체성 및 문화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문화공간이자 휴식공간의 역할을 수행하며 문화백년지대계 김제를 표방하고 있다.

벽골제관광지 신정문인 벽골지만

주소 :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로 442

전화 : 063-540-4989

이용시간 : 동절기(11월~2월) : 09:00 ~ 17:00 / 하절기(3월~10월) : 09:00 ~ 18:00

휴관일 : 매년 1월 1일, 매주 월요일

관람료 : 어른 3000원, 청소년(군경) 2000원, 어린이 1000원 단체(20인이상) 어른 2000원, 청소년(군경) 1500원, 어린이500원

벽골제를 입장하기 위해서는 현재는 지평선주차장에 주차 후 가까운 곳에 신정문인 백골지문(碧骨之門)과 매표소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벽골지문 앞쪽으로는 아리랑문학관, 벽골제창작스튜디오, 청룡,백룡주차장으로 연결되는 지하보도도 조성되어 있다.

구정문 광장 좌측에는 단야루와 단야각 자리잡고 있고 우측으로는 소테마공원이 조상되어 있다. 반야루 옆에는 벽골탑, 벽골탑 취지문, 성금탑이, 정면에는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 문학비가 세워져 있다.

벽골제 제방 축조당시 희생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태수의 딸 단야(丹若)아가씨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단야각과 단야루는 1998년 조성됐다.

벽골탑
단야루
단야루 편액

단야루와 단야각 편액의 글씨는 전북이 낳은 서예가 강암 송성용(剛庵 宋成鏞,1913-1999)선생이 썼다.

단야루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전경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 문학비
단야각

벽골제에 얽힌 단야의 희생과 사랑이야기

통일신라 제 38대 원성왕 때 벽골제가 축조 된지 오래되어 나라에서는 토목기술자인 원덕랑을 급파하였는데 원덕랑이 벽골제에서 보수 공사에 힘을 쏟는 동안, 지역 태수의 딸 단야는 원덕랑을 흠모하게 되었다.

한편, 큰 공사에는 '용추에 제물을 바쳐야 공사가 순조롭다'는 속신이 있었는데, 원덕랑이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진행하여 백성들 사이에서는 공사에 대한 우려가 변져가고 있었다.

그 때 원덕랑의 약혼녀 월내가 김제 벽골제에 이르자, 태수는 딸 단야의 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하여 월내를 보쌈하여 제물로 바치고 보수공사도 완공 시키겠다는 음모를 꾸미게 되었다.

아버지의 계책을 알아챈 단야는 자신을 희생하여 제방도 완성하고, 원덕랑과 월내를 결합시키며, 또한 아버지의 살인도 막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스스로 용의 제물이 되었고, 벽골제는 무사히 완공되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에 근거해 벽골제에 단야각을 세워 영정을 모시고 있다.

단야각 편액 강암 송성용 선생의 썼다.
나휘소 영세불망비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우측에 있는 나휘소(羅徽素) 영세불망비는 1784년부터 4년에 걸쳐 사재를 털어 거대한 용배수로를 건설한 나휘소의 유업을 기리고자 1832년에 박진계, 이광석 등이 주동이 되어 신월동에 공적비를 세워 추모하였고 1999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왔다.

명인학당 도의문(道義門)
명인학당

우리가 생활 속 지켜야 할 기본예절과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 한문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고, 전통혼례식 체험도 할 수 있는 명인학당은 조선시대의 사학인 '서당'을 배경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통해 충효와 인의예지 정신을 넓히고 밝히자 라는 의미로 명인학당(明仁學堂)이라 지었다고 한다.

전통가옥 동헌내아
전통가옥

명인학당 옆에 조성되어 있는 전통가옥은 현존하고 있는 김제시 문화재인 동헌내아, 망해사 낙서전, 이정직 생가를 제 구성하여 조성된 한옥 숙박체험시설이다. 숙박객의 편의를 위해 일부 시설은 현대식으로 갖추어 놓았으나, 엣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직접 경험하고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벽골제 전통가옥 숙박시설 이용문의 063-540-4838

벽골제 쌍룡

 

 

김제 벽골제 쌍룡

김제 벽골제에는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데 바로 단야와 용에 대한 전설이다. 용의 제물이 된 단야 이야기는 이어서 포스팅할 벽골제관광지 편에 소개하고 먼저 벽골제 쌍룡에 대해 소개한

hyanggyo.tistory.com

벽골제 그네
벽골제 농경사 주제관· 체험관과 전망대
벽골제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쌍룡
전망대에서 촬영한 벽골제 모습
전망대 벽골제 저수추정도

농경사 주제관에는 관람객 스스로 애니메이션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된 '먼 먼 옛날에' 코너와 플립북(움직이는 이미지)으로 연출한 코너는 관람객이 청동기시대 따비질(재래 갈이용 농기구)을 하는 남자와 고래잡이 어부 등을 통해 유물 유적 체험을 할 수 있다.

신석기시대 움집코너는 미닫이 서랍 형태의 아날로그식 활동사진 박스를 통해 순서대로 움집을 짓거나 헐 수 있도, 조선의 농업을 보여주는 코너에서는 실사 수준의 농사도구 스탬프와 농기 슬라이딩패널 등을 통해 풍요로운 농경사회의 상징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의 농업을 보여주는 코너에서는 논 생태 놀이터를 통해 만화처럼 구현된 각종 논 생물들을 엿볼 수 있다.

농경사주제관·체험관 내부 모습
벽골제 유채꽃 포토존
소테마공원 연자방아
소테마공원
소테마공원
보리야 나와!!
파자마 파티하는 날
뻥이요!!!
달고나, 참 달구나!
민속놀이 상설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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