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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전북전남

김제 벽골제 쌍룡

by Yeongsik_Im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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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벽골제에는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데 바로 단야와 용에 대한 전설이다. 용의 제물이 된 단야 이야기는 이어서 포스팅할 벽골제관광지 편에 소개하고 먼저 벽골제 쌍룡에 대해 소개한다.

벽골제 전망대에서 보이는 쌍룡

김제 벽골제의 랜드마크가 된 벽골제 쌍룡은 설치 미술가 최평곤작가가 대나무를 이용해 제작한 20m가 넘는 거대한 두마리의 용이 싸우고 있는 형상의 조형물이다.

벽골제 쌍룡 뒤로는 제방이 길게 펼쳐져 있고 마치 하늘로 오르는 듯한 나무계단을 올라 둑 위로 오르면 옛 저수지의 흔적인 수로가 이어져 있고 정겨운 나무다리도 있다.

벽골제 제방과 쌍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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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111호 벽골제는 우리나라 최고 최대 규모의 수리시설로써 AD 330년 백제 비류왕 27년에 축조되었는데, 제방 길이 3.3km, 저수지 둘레 140km에 이르는 거대한 저수지로써 제방을 훼손하고자하는 청룡과 이를 보호하고자 하는 백룡이 살았다는 설화가 전래되고 있어 본 소재로 쌍룡을 형상화 하였다고 한다.

현재 벽골제에 있는 쌍룡 조형물은 2007년 서울용산삼각지에 있던 것을 옮긴 것이다. 문화관광부가 2006년 8월 용산미군기지 공원화 선포식을 기념해 설치 미술가 최평곤작가에게 의뢰하여 용산 삼각지에 제작, 설치한 조형물 ‘용오름’을 문화관광부가 ‘용오름’을 맡아 전시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김제시 벽골제로 이전한 것이다.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벽골제쌍룡놀이는 음력 9월 9일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 용골마을에서 벽골제를 지키기 위해 희생 제물이 된 단야낭자의 정신을 기리는 민속놀이로 벽골문화제전인 지평선축제의 주요 행사이다. ‘벽골제 쌍룡놀이’는 1975년 9월에 열린 제16회 전국 민속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제 벽골제 우리나라 최대의 고대저수지

4월 19~21일에는 전라북도 김제지역을 여행했 다. 김제시 만경읍의 만경향교와 만경읍의 향토문화유산을 살펴보았고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벽골제도 돌아보았다. 벽골제 관광지는 1963년 1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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