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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대 술박물관 완주 술테마박물관

by Yeongsik_Im 202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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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경각산과 구이저수지가 맞닿아 있는 언덕에는 물방울처럼 퍼져 나가는 술을 원형으로 형상화한 자연친화적 박물관인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있다.

술테마박물관은 전주에서 구이를 거쳐 신덕방향으로 가는 21번 국도에서 이정표를 따라 4km정도 시골도로를 따라 들어가다 보면 패러글라이딩 5대 명소인 경각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2015년 10월 15일 개관했다.

5만 여점의 유물을 통해 태곳적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술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오롯이 담고 있는 

 

술테마박물관은 풍류와 여유가 가득했던 우리 술 문화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메주 월요일과 1월 1일, 추석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성인 2,000원 단체(20인 이상)는 1,000원이다.

관람시간은 하절기 10:00 - 18:00, 동절기 10:00 - 17:00 이며, 넓직한 야외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에서 박물관으로 올라가며 먼저 야외 공간을 돌아 보았다. 수려한 자연으로 둘러싸인 정원을 배경으로 한바탕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는 어울 마당을 중심으로 술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시설과 조형물들이 조화롭게 조성되어 있다.

완주 BTS 힐링성지

완주 BTS 힐링성지인 오성제 둑방길과 소나무, 경각산 패러글라이딩, 위봉산성과 위봉폭포, 고산창포마을 돌다리, 소양오성한옥마을, 만경강변 비비정과 비비낙안 등 이른바 ‘방탄소년단(BTS) 루트’는 한국 방문 외국인 여행의 핵심 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을 겸하고 있는 한국방문위원회 윤영호 직무대행과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근 협약을 맺고 완주의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주령구

목재 주령구는 사각 6면과 육각 8면 등총 14면의 주사위에 각각 다른 벌칙이 정해져 있는 노리개로 1975년 안압지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술마시는 선비상
어린이놀이터와 수풀미로
술 관련 시설에는 빠지지 않는 술타령 비석

날씨야

네가 아무리 추워봐라

내가

옷사입나

슬사먹지

술테마박물관 출입구

박물관을 찾아 갈때는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주차장에 도착하며 박물관의 규모에 한번 놀라고 박물관을 관람하며 또 한번 더 놀랐다.

박물관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계단을 통해 올라가며 관람을 할 수도 있지만 엘레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서 관람하며 내려왔다.

대한민국 술의 역사와 문화관, 전통주 르네상스관, 세계의 술에 담긴 이야기 등 5만여 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술테마박물관을 사진과 함께 소개 한다.

4층 프러포즈 베스트 포토존
술피우는 역사관

수장고는 연중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유물을 보관하는 시설로, 유물을 위한 조용한 휴식처이자 박물관의 가장 깊숙한 공간이다. 수장형 유물전시관은 수장고를 모티브로 5만 여점의 다양하고 방대한 수량의 유물을 주제별로 전시하여 유물이 들려주는 저마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는 공감과 소통의 테마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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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춘
일제강점기 주세검정용 술독
포토존
지역별 소주 브랜드
형형색색의 술잔
유방 모양을 딴 술잔 마스토스
나이야 가라 폭포 포토존
4층
술의 재료와 제조관

술의 재료와 제조관은 술의 원료와 술을 빚는 과정을 알 수 있는 전시실이다.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발효원리, 풍부한 맛과 향을 위한 밑술과 덧술, 부엌마당에서 탁주와 청주를 거르고 불땀을 조절해가며 내리는 소줏방울에서 우리술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전통주에 담긴 정성을 느낄 수 있다.

대한민국 술의 역사와 문화관

우리 술의 시원부터 일제강점기 전통주 말살기까지의 역사적 자료 및 관혼상제 속 에서 술의 역할과 의미를 재현, 전시한 공간으로 중세 이전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민족이 걸어온 삶과 문화의 일부였던 우리술의 영광과 부침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곳이다.

주점체험관

1960년대 양조장과 대풋집, 1990년대 호프를 담은 주점재현관은 한 잔 술에 오늘의 피로를 풀고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하던 우리네 일상의 또 다른 모습을 재현한 공간이다.

통닭집과 호프집

뽀얀 탁주가 담긴 커다란 함지를 힘차게 젓는 양조장 장인의 손놀림, 가득 담긴 술통을 야무지게 여미고 부지런히 흙길을 달렸을 짐자전거는 도시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려 이제는 볼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의 한 장면이다.

전통주 르네상스관

전국의 전통주 명인명주 및 시대변천에 따른 전통주 미래 비젼을 홀로그램 및 영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어려웠던 경제사정과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던 우리술에 대한 정책 속 묵묵히 명맥을 이어온 전통주, 그리고 전통주를 지켜왔던 명인들의 이야기를 담아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였다.

주류광고변천사
세계의 술
세계와인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안보일 수도 있지만 계단에는 술에 대한 이야기들이 적혀 있다.

술이 없는 지구는 산소 없는 지구와 같다.

오늘 마실 술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술맛의 90%는 마주앉은 너, 술이 들어가면 지혜가 나온다.

한 잔 술은 재판관보다 빨리 분쟁을 해결한다.

술맛의 10%는 진짜 술맛, 나머지 90%는 마주앉은 너..............명언들이다. ㅎㅎ

술탑에는 세계의 모든 술들이 쌓아져 있다.
계단에 전시된 누룩디디기(사진 좌) 체와 쳇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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